올해 초
추운 어느 날 ㅡㄱ 덕분에 함께 갔던 Ersta Terrass
Rabble 이라는 앱에 쿠폰이 올라와 저렴하게 런치를 먹을 수 있어서 갔는데
우왕 굳!
일단 전망도 좋았고, 가격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고
추웠던 것이 유일한 단점 ㅋㅋ(한참 겨울이었으니 ㅋㅋ)
평소 런치를 90kr에 제공하고 있는데 샐러드 부페와 빵, 음료, 커피나 차, 쿠키 포함에다가
따뜻한 요리 3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다.
그걸 라블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쓰면 50kr에 먹을 수 있다는~~ ㅋㅋ
그때 한 번 쓰고 참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최근에 또 라블에 쿠폰이 올라와서 m 언니와 함께 화창한 봄의 어느 날 다시 방문
메뉴는 매일매일 바뀌어서 홈페이지에서 메뉴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날은 뭐였더라 새우와 생선들 그라탕, 베지테리안 메뉴(꼭 하나씩은 베지테리안 메뉴인데 별로였음 ㅋ), 팟타이 같은 파스타 그 외에 나머지들은 뭐 일단 다 포함되는 샐러드와 빵들, 음료와 커피, 쿠키들 ㅋㅋ
요렇게 퍼다 먹음 ㅋ
부페니까 계속 머겅 막 머겅
하지만 먹고 수다떠느라 한 접시 먹고 잊음
여기 런치 타임은 11시 30분부터 2시까지(음식 제공 시간이)
하지만 먹는 시간은 4시까지 이니까 천천히 커피와 쿠키를 미리 쟁여놓고 수다떨 수 있음
(계절마다 오픈 시간이 조금씩 달라짐)
가장 좋은 것은 요렇게 바로 바다를 내려다보면 먹을 수 있다는 점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은 풍광이 좋아서 기분좋게 점심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늘 밑에서는 바람 불때 추워 추워 ㅋ)
실내 2층
2층 화장실 계단
계산하고 음식 제공하는 곳
음료와 3가지 메인 음식 제공
샐러드 부페
내려오는 길목에서는 이렇게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망을 즐길수도 있음 ㅋㅋ
맞은 편의 Skeppsholmen
Ersta Terrass는 Ersta shjukhus(병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병원에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 같은 인상도 좀 받았다.
평일에는 런치를 주로 제공하지만, 결혼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는 것 같다.
슬루센 역에서 걸어와도 되지만, stadsmuseum 광장에서 2번 버스를 타고 ersta sjukhus에서 내려도 됨 ㅋ
어차피 밥 먹고 소화시키면서 슬슬 걸을 예정이니까.. ㅋㅋ
주소: Fjällgatan 45
홈페이지: http://lokusfestkonferens.se/ersta-terra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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