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에서 가장 맛있는 이탈리아 파스타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하던 도덴 이 그뤼따
그뤼따 속의 죽음?
맛있어 죽겠다 뭐 그런건가?
ㅋ
오빠의 생일이고 해서 마침 동네에도 있다는 이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저녁 사이를 먹기로 했다.
밖에서 보는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안으로는 나름 복층 구조로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내부로
꽤 넓은 규모였다.
대낮인데도 레스토랑 내부는 무척 어두웠고
그래서 초도 켜주고 ㅋ
남들처럼 야외에서 먹는 게 아니라
레스토랑 제일 안쪽 구석으로 찾아 들어가는 우리 ㅋ
모처럼이니 한 잔씩 와인도 마셔주고
레드 한 잔 화이트 한 잔씩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인데..
정말 생각보다 별로였고
오빠가 주문한 양고기는
상상 이상으로 맛있어서
나도 같은 걸 시킬 걸.. 하는 아쉬움이...
양고기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소고기 같은 느낌도 나는 것이 참 맛있다.
함께 나온 감자였던가..?
이런 건 원래 잘 안 먹습니다만.. ㅋㅋ
담에 간다면 봉골레 파스타는 시도해 볼 요량은 있지만
다른 토마토 소스 파스타는 절대 안 먹을 예정이다.
양고기 스테이크도 시도해볼 만은 하지만..
DÖDEN I GRYTAN
Norrtullsgatan 61
Mån-Lör 17.30-24.00, Sön 17.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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