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먹보트 Food fighter

Döden i Gryta

양장군 2013. 7. 25. 23:46

스톡홀름에서 가장 맛있는 이탈리아 파스타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하던 도덴 이 그뤼따

그뤼따 속의 죽음? 

맛있어 죽겠다 뭐 그런건가? 


오빠의 생일이고 해서 마침 동네에도 있다는 이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저녁 사이를 먹기로 했다. 



밖에서 보는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안으로는 나름 복층 구조로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내부로 

꽤 넓은 규모였다. 





대낮인데도 레스토랑 내부는 무척 어두웠고 

그래서 초도 켜주고 ㅋ 

남들처럼 야외에서 먹는 게 아니라 

레스토랑 제일 안쪽 구석으로 찾아 들어가는 우리 ㅋ 



모처럼이니 한 잔씩 와인도 마셔주고 



레드 한 잔 화이트 한 잔씩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인데..

정말 생각보다 별로였고



오빠가 주문한 양고기는 

상상 이상으로 맛있어서 

나도 같은 걸 시킬 걸.. 하는 아쉬움이... 


양고기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소고기 같은 느낌도 나는 것이 참 맛있다. 



함께 나온 감자였던가..?

이런 건 원래 잘 안 먹습니다만.. ㅋㅋ 





담에 간다면 봉골레 파스타는 시도해 볼 요량은 있지만

다른 토마토 소스 파스타는 절대 안 먹을 예정이다.

양고기 스테이크도 시도해볼 만은 하지만.. 


 DÖDEN I GRYTAN

http://www.dodenigrytan.se/

Norrtullsgatan 61
Mån-Lör 17.30-24.00, Sön 17.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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