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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Cafe Öfre Slotts 본문

Everyday Sweden/웁살라 Uppsala

Cafe Öfre Slotts

양장군 2015. 3. 3. 02:44



학교 걸어가는 길에 문득 눈에 들어온 카페 외프레 슬롯츠 

사실은 그 옆에 있던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랑 하나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다른 곳이었음. ㅋ

빈티지 

천정 벽에서 늘어뜨러진 그물의 정체가 궁금하지만 

몸에 안 좋을 것 같이 압축된 다이스 형태의 소고기가 들어간 멕시칸식 밥

넉넉한 인심

다겐스 메뉴가 70kr인데 밥도 왕돈까스처럼 주고, 커피와 빵, 음료까지 준다.

새우가 들어간 마리에 파스타 

이 정도면 싱거워도 괜찮아

오히려 짜지 않으니 감사하기까지..

마리에 켁스와 촌빨 날리는 커피잔

여기서 보니 예쁘기까지

뮈루나에서 봤음 안 샀을 것 같은데.. ㅋ 

주방 소품도 TPO가 중요한 듯

​주인분이 이 나라 분들은 아닌 것 같음. 

건물만 보면 여기 토박이 분들이 할 것 같은데.. ㅋ

워싱턴 갔을 때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링컨 와플 레스토랑이 생각났다.

구글 맵이나 옐프 이런 데서도 사람들 많이 가길래 얼마나 유명한 가 하고 아침 먹으러 갔더니

주인장이 중국 사람.

계산하시는 할아버지는 우리가 중국 사람인 줄 알고 자꾸 중국말로 말 걸고.. ㅠ_ㅠ

일하는 사람이 죄다 중국 사람이었어서

왠지 허탈 ㅋ 


다녀간 유명인인 것 같은데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http://ofreslottscafe.se

 Över Slottsgatan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