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5일
아빠와 둘이서 횟집
돔회와 산낙지
그리고 소맥 ㅋ
오랜만이기도 했지만
아빠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얼마만인지도 모르겠고
(혹은 처음인지도 모르겠고)
괜히 짠..한 마음에 술만 짠
회는 진리
그러나 산낙지는 진리 오브 진리
나중에 움직이는 동영상을 찍어서 회사 친구들에게 보여주니까 기겁 ㅋㅋ
이런 이그조틱한 거 기대한 거 아냐?
돌아오는 길에 아빠와 커피 한 잔을 마시는데
바닐라 라떼를 아주 맛나게 드신다.
3년 전엔.. 4년 전엔 왜 몰랐는지..
조카 데리고 오빠네 집에 와 있으니 언니가 퇴근하며 사온 고봉민 김밥
그리고 라면!!
언니네 어머니께서 담그신 김치랑 냠냠!!
땡초 김밥 돈까스 김밥도 처음 먹어본다.
이런 게 있었다니!!
신문물의 연속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