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4일
Asian Post Office
일끝나고 Y를 만나서 & Other stories 가서 새로 나온 컬렉션 옷을 실컷 구경만 하고, 저녁 먹으로 Asian Post Office에 갔다.
Y네 회사에서 케이터링으로 먹어본 적 있는데, 떡볶이 같은 맛의 음식이 있었다고 하고, 같이 일하는 M도 너무 너무 가보고 싶다고 해서 어떤가 하고 들어갔는데 실내는 텅 비어 있어서 자리는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실내 인테리어는 시원스럽고 모던한 것이 새것이라 그런가, 아무튼 분위기 좋았다. 다음에 친구들과 애프터웤으로 오고 싶은 분위기.
목이 마르니까 당장 샴페인 한 잔 주문하고, 이것저것 음식도 시켰는데, 한 잔 다 마시고 프로세코 시킬 때까지 안 나와서, 술이 달아오르려던 찰나에, 눈치보던 스탭 언니가 오더니 주방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음식이 늦어져서 미안하다고 오이 무침 샐러드를 가져왔다. (상황 자체는 그닥 친절하지 않았다 ㅋㅋ)
맛있게 잘은 먹었는데, 반은 성공, 반은 실패.
잘 기억해뒀다가 다음에 가면 시키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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