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집밥 My cook

2011년 10월 21일 먹고 살기

양장군 2011. 10. 23. 19:16
오빠네 학교 다녀온 날 
괜히 배가 안 고파서 아침 안 먹고, 은행 갔다와야 할 것 같아서 바쁘게 다니는 바람에 점심도 건너뛰게 됨.. 흑..

[아침식사]
거르기

[점심식사] 
건너 뛰기

[저녁식사]
잡곡밥과 사골우거지국(레토르트 ㅋ), 고추장 참치볶음과 김, 피클
- 역시 사람은 닥쳐봐야 아는 것 같다. 짐 쌀 때는 왜 그렇게 김을 많이 가져 가야 하는가, 의문을 가졌는데.. 먹어보니 맛나다. 엄마한테 돌려보낸 김이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다. ㅋㅋ(농담이니 맛나게 드세요)
- 고추장참치볶음: 고추장, 다진 마늘, 다진 양파, 참치(with 참치 기름), 매실액 약간을 달달 볶아서 양념처럼 비벼 먹기도 하고 훗
- 사골우거지국, 살 때 오빠는 뭐 이런거 사가냐고 핀잔 주더니 먹어본 후 스프 맛임에도 불구하고 더 먹고 싶다고 아껴 먹자며 한국에 요청할 리스트에 추가함 ㅋㅋ 
- 한국에서 가져온 잡곡과 여기에서 산 grötis 쌀을 함께 섞어 함. 밥을 고슬고슬했지만 압력밥솥 덕분에 맛나게 잘 먹었음. 1kg에 한국 돈으로는 4천원 안됨. 생긴 모양이 제일 한국쌀과 비슷해서 샀는데 괜찮은 것 같음


[야식] 
피자
- 이케아에서 사온 7조각짜리 피자, 계산하고 나오면 10kr에 파는 피자인데, 냉동 피자로 옆에 식품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계산하면 약 4kr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음(7개에 29kr)
- 전자렌지에 돌려 뎁혀 먹음
- 웃기게도 7조각이래서 다 떨어져 있을 줄 알았더니 3조각, 4조각 이렇게 붙어 있음. 쪼개는 데 힘들었음
- 올리브는 역시 정말 싫어(데우니까 냄새가 더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