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먹보트 Food fighter

감라스탄 데이트 Cafe Muren

양장군 2013. 1. 27. 05:33

눈 내린 감라스탄을 걷고 싶어서 

무리하게 토요일 오후에 

이미 어둠이 깔린 밖을 나섰다.


사람들도 없고 가게들도 문 닫고... ㅋㅋ 

그냥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와플과 라떼, 커피+카넬불레 셋트 시켜놓고 

오랜만에 진솔한 대화를... ㅋㅋ 


역시 뭐니뭐니해도..

남의 편이라고 남편이래도 

내 편이기도 하다..... ㅋㅋ

 

와플 맛났음

와플에 크림에 초코 초코 얹어~~ 

라떼는 그냥 별로임.. 

다른 카페 라떼가 더 맛났음...

커피도 그냥 별로 였음...

탄 맛 많이 나고... 

리필은 5크로나 내야하고...

카넬불레는 퍼석하고 좀 덜 달고...

카넬불레 정말 맛난 거 먹어보고 싶다....


라떼 35kr

와플 39kr

커피+카넬불레 49kr 


카페 내부 



오래된 분위기

감라스탄에 있는 카페 답게...


우리 말고 그룹 하나가 더..

오후 6시도 안 된 시간인데..

다들 집으로 들어갔나.. 

거의 없음.. ㅋㅋ 

흔한 스톡홀름의 관광지 모습.jpg



커피, 찻물 따르는 곳 ㅋㅋ 





카페 무렌(Cafe Muren)

Muren은 wall이라는 뜻의 스웨덴어 

어째서 이런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사람 없는 조용한 카페에서 수다 떨기 좋았다.


다음에는 낮에~~ 눈 쌓인 감라스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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