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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Father Carpenter 여러번 벼르다가 결국 오늘까지 되돌아가기 싫어서 입구 바 자리라고 해도 앉기로 했다. 어김없이 플랫화이트(오트밀크)를 주문했다. 일단 첫맛이 고소하다. 부드럽고, 커피의 신맛 같은 것 없이 무난한 맛이 난다. 엊그제 마셨던 플랫화이트에서는 정말 커피의 신맛이 느껴졌다. 나중에 카푸치노를 시켜먹어보고 확실히 그 차이가 보였다. 처음 우리 동네 카페에서 먹었던 우와! 하는 감상은 아니지만, 마시고 나서 혀끝에 느끼함도 없고 텁텁한 맛도 없는 것이 깔끔하고 좋다. 아직 마시는 중이라 다 마시고 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맛있다. 주문을 받으러 온 언니 인기척에 한 번 놀라고 커피 받으면서 한 번 놀라니까 바나나 브레드 가져다주면서는 어찌나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지 ㅋㅋㅋ 다행히 ..
Early Bird 하루종일 무기력하게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또다른 동네 카페를 찾았다. 구글 맵을 보면 거의 많은 리뷰가 아이스크림, 젤라또 이야기만 하고 있어서 카페라기보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것 같은데, 그래도 커피 맛이 궁금해서 또 플랫화이트(+오트 밀크)를 주문했다. 그래서 나름 기대를 하고 플랫화이트(2.3유로)를 주문했는데.... 꼭 맛이 다 좋지 않을 수 있구나.. 싶었다. 커피랑 우유가 따로 노는 느낌 약간 커피 향 + 뜨거운 물 + 우유 향 이렇게 나눠지는 느낌이랄까. 담에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러 와야겠다. 이 카페의 마음에 드는 점은 테이크 어웨이를 할 때 음료를 재활용 컵에 담아 주기 때문에 (물론 보증금 1유로 내야 함)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의 소비를 하지 않는다. 컵을 ..
BEN RAHIM 주말(23일)이니 좀 멀리 나가도 되겠다 싶어서 고민하다가 지난 주에 가려다가 이번 주에 가려고 찜해 둔 Father Capenter를 가기로 결심하고 점심 즈음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천천히 걸어서 도착하니 다행히 한 명 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앉을 수 있었는데, 너무 입구 문 옆이라 이왕 컴퓨터도 가져간 거 너무 번잡스러울 것 같아서 또 다음을 기약하고 다른 곳을 찾으러 떠났다. 지난 주 간 곳 말고 다른 곳을 찾으려다 보니 한참을 좀 헤매다가 결국 하케셔마크트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게 됐다. 혼자 정처없이 헤매다가 매번 지나쳐 가기만 한 곳인데, 리뷰도 별점도 좋아서 자리가 있는 가 확인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커피를 모두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곳인 것 같아서 여기서 알바하면 커..
Town Mouse Coffee 리아빵에 과일 생크림 케이크를 판매한다고 해서 왠지 가라앉는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오전 일찍에는 해도 나고 해서 날이 좋을 줄 알았더니 금세 흐릿해지고 날이 추워졌다. 그나마 여전히 영상인게 다행인가. 애들 노래 들으면서 천천히 걸어가는데 다른 노래를 들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기분과 노래가 정반대의 무드였다. 노래 찾기 귀찮아서 그냥 듣고 있으니 점점 기분이 노래 따라 나아졌다. 위로도 되더니 점점 신나게까지 ㅋㅋㅋㅋ 단순한 건지 애들 노래 매직인건지. 도착하니 안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책이나 컴터 가져올걸 그랬나 싶었다. 가만히 앉아서 커피랑 케이크나 먹으면서 시간 좀 보내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냥 딸기 롤케이크 한조각과 과일 케이크 한 조각을 사서 바..
Coffee Circle Café 오빠도 가고 심심해서 구글맵에 세이브한 카페 리스트를 하나씩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알렉산더 플랏츠 가는 방향에 있던 몇 군데 중에 사람 적어보이지만 평점도 4.8이고 (리뷰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바로 맞은 편에 내가 좋아하는 stationery store도 있어서 커피 마시고 들를 예정으로 커피 서클 카페에 들어왔다. 최근에 업데이트가 됐는지, 풀백신은 물론 아이디 체크, 체크인앱(루카)까지 다 한 후에 실내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됐다. 평소에는 커피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필터커피, 에스프레소지만 베를린에서 먹은 카페라떼가 첫맛이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던 것도 있고, 아침 점심도 안 먹은 상태라 약간 배가 고파서 플랫 화이트(3.6유로)를 주문했다. 노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