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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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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2013

6월 20일

양장군 2013. 6. 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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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썸머이브 하루 전날

스웨덴 전입 1년 반차! 

미드썸머이브 하루 전도 쉬는 배포를 가진 남자는 내 남편! ㅋㅋ 

점심 즈음에 나가서 얼마전에 처음 갔던 K25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때웠다.

신랑은 여기(스웨덴)서 덤플링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덤플링을 주문한다.

그리고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며 서운해한다.

그러면 나는 화를 낸다. 왜 이럴 줄 몰랐냐고!! ㅋㅋ 

정말 이 동네에서 만두는 고사하고 덤플링은 제 돈 주고 먹기 아깝.. ㅋㅋ 다는 생각

그래서 으스대며 고른 내 메뉴는 또다시 햄버거 ㅋㅋㅋ 

결국 저게 양도 부족했지, 내 햄버거도 오빠가 와구와구 ㅋ 



오늘 햄버거는 베이컨 치즈 햄버거, 귀염귀염



#

스웨덴에는 세일을 자주 한다.

그렇게 느껴진다. 

봄이라고 세일하고, 여름이라고 세일하고, 겨울이라고 세일하고.. ㅋㅋ 

무튼 그 중에 제일 큰 할인폭과 오랜 기간동안 진행하는 세일은 여름 하지 전후와 겨울 크리스마스 전후인데

오늘도 역시 세일 중 

그래서 들러준 BR(아이들 장난감 파는 곳)! 

새로 나온 스타워즈 레고 한 번 둘러봐주고 

나는 나의 사랑 그리버스 레고 한 번 찍어주고.. 

요건 단품으로 따로 안 파나... 팔아주면 좋을텐데... 

애니메이션에서 그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너무 좋은 그리버스! 

레고랜드 가면 살 수 있을까나... 

자바헛도 레고로 나오니까 왠지 맘에 듦.. ㅋ 




쿵스트래드고덴 발도장!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닭고기 한 마리 사 들고 남아 있던 엔공그릴 하나 마저 들고, 소세지랑 밥 들고 하가파크로 저녁식사 하러 나오심 ㅋㅋ 

굳이 일부러 귀찮은 걸음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 부부 ㅋㅋ 

둘이서도 잘 놀아염~ 

한참 우걱우걱 처묵처묵 밥 먹고 할 일 없어 잠시 누웠다가 그늘을 침범하는 뜨거운 햇빛때문에 결국 후다닥 집으로 돌아왔다. ㅎㅎ 

음, 알찬 하루였어 



한 마리는 역시 많다. 하지만 남은 것도 쓰임새는 역시 많다. ㅋ 엔공그릴 훈제해 먹으면 맛남맛남


이리 구우니 소세지가 탱글탱글! 한국에서 먹던 그 맛!


둘이 먹어도 알차게는 먹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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