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sommarkurs의 마지막 주(vecka)!
오늘은 그동안 읽은 소설 리뷰를 하는 날
책 제목은 Mig äger Ingen(직역하면 아무도 나를 가지지 않아 랄까)
처음부터 중간까지 계속 지루해주셔서(해석도 안되고)
친구들 이야기 귀동냥과 구글링으로 대충 준비해갔다.
예전에 읽었던 Änglarnas svar나 Pepparkakshuset은 디테일도 기억이 날 정도였는데...
(말은 늘 못해도 ㅋㅋ)
이건 정말 읽은 절반이 하나도 뭐였는지 알 수가 없다.. ㅋㅋ
결국 책을 다 읽는 것은 포기..
이런 주절주절 묘사가 많은 자기 이야기는 역시 읽기 싫다.
이미 다 읽은 친구 중 하나는 끝부분쯤에서 펑펑 울었다고 해서
뒷부분만 골라 읽어봤는데(이런 거 제일 싫어하지만 현실과 타협하는 나이가 되었음)
뭐랄까 정말 눈물이 날만한 내용이긴 했다.
그래도 이야기를 끌고 오는게 너무 지루하단 말이지!
(단지 내가 이해를 못해서만은 아님 ㅋㅋ 이란 변명을.. ㅋㅋ)
애니웨이 어영부영 한 시간을 대충 맞장구 치면서 북레도비스닝(책 리뷰)을 마쳤다.
속 시원~하다!!
(하지만 좀 찔림 ㅋ)
#
하지를 맞이하야 모든 부티크에서 세일이 시작되었다.
그 이름도 찬란한 50% 세일! ㅋ
작년의 기억을 벗삼아 세일이란 나와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IH를 쫓아서 NK에서 열심히 구경해보니 필요한 걸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ㅋ
특히 신발 같은 것은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아직 구매에 확신이 없는 겁쟁이는 ㅋ
사야할 선물과 속옷 구입으로 아주아주 만족하였다는~
#
저녁은 밥하기도 귀찮아서
핫도그핫도그~
남은 양배추 썰엇썰엇 머스타드 소스와 꿀과 레몬즙, 파슬리를 무쳣무쳣
샐러드로 먹고 빵에 넣어 먹고
맛있네~
#
리가 가는 크루즈 예약 완료!
어예!!
오빠가 먼저 여행가자고 하는 날이 올 줄이야 ㅠ_ㅠ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