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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썸머이브 하루 전날
스웨덴 전입 1년 반차!
미드썸머이브 하루 전도 쉬는 배포를 가진 남자는 내 남편! ㅋㅋ
점심 즈음에 나가서 얼마전에 처음 갔던 K25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때웠다.
신랑은 여기(스웨덴)서 덤플링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덤플링을 주문한다.
그리고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며 서운해한다.
그러면 나는 화를 낸다. 왜 이럴 줄 몰랐냐고!! ㅋㅋ
정말 이 동네에서 만두는 고사하고 덤플링은 제 돈 주고 먹기 아깝.. ㅋㅋ 다는 생각
그래서 으스대며 고른 내 메뉴는 또다시 햄버거 ㅋㅋㅋ
결국 저게 양도 부족했지, 내 햄버거도 오빠가 와구와구 ㅋ
오늘 햄버거는 베이컨 치즈 햄버거, 귀염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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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는 세일을 자주 한다.
그렇게 느껴진다.
봄이라고 세일하고, 여름이라고 세일하고, 겨울이라고 세일하고.. ㅋㅋ
무튼 그 중에 제일 큰 할인폭과 오랜 기간동안 진행하는 세일은 여름 하지 전후와 겨울 크리스마스 전후인데
오늘도 역시 세일 중
그래서 들러준 BR(아이들 장난감 파는 곳)!
새로 나온 스타워즈 레고 한 번 둘러봐주고
나는 나의 사랑 그리버스 레고 한 번 찍어주고..
요건 단품으로 따로 안 파나... 팔아주면 좋을텐데...
애니메이션에서 그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너무 좋은 그리버스!
레고랜드 가면 살 수 있을까나...
자바헛도 레고로 나오니까 왠지 맘에 듦..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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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스트래드고덴 발도장!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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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한 마리 사 들고 남아 있던 엔공그릴 하나 마저 들고, 소세지랑 밥 들고 하가파크로 저녁식사 하러 나오심 ㅋㅋ
굳이 일부러 귀찮은 걸음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 부부 ㅋㅋ
둘이서도 잘 놀아염~
한참 우걱우걱 처묵처묵 밥 먹고 할 일 없어 잠시 누웠다가 그늘을 침범하는 뜨거운 햇빛때문에 결국 후다닥 집으로 돌아왔다. ㅎㅎ
음, 알찬 하루였어
한 마리는 역시 많다. 하지만 남은 것도 쓰임새는 역시 많다. ㅋ 엔공그릴 훈제해 먹으면 맛남맛남
이리 구우니 소세지가 탱글탱글! 한국에서 먹던 그 맛!
둘이 먹어도 알차게는 먹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