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양장군 in Sweden / Germany

11.09 샌디에고 둘째날 본문

Travel/샌디에고와 뉴욕 San Diego n NY

11.09 샌디에고 둘째날

양장군 2013. 11. 10. 07:00

샌디에고 둘째날 11월 9일


라스 아메리카 아울렛 플라자 - 씨포트 빌리지 


샌디에고의 둘째 날 아침! 

어김없이 훌륭한 전망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해가 생각한 것보다 일찍 떨어지고 순식간에 떨어지지만 그덕에 해도 일찍 뜨는 듯 



부지런히 씻고 짐 챙겨서 신랑 컨퍼런스 등록하러 가는 길 ㅋ 

다행히도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엄청 큰 규모의 컨벤션 센터



신랑의 말로는 다 돌아보기도 힘들다고 하는데

끝까지는 가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 왕복할만한 거리는 되는 듯 함 ㅋㅋ 



게스트 등록하러 가는 중 ㅋ 

그르게 진작 인터넷으로 미리 하자니까.. 

돈 더 냈잖은가.. ㅋ 


잠시 컨벤션장 테라스로 타와서 요트 구경 ㅋ



이런 풍경을 매일 볼 수 있다면 마음이 좀더 여유로워질 것 같긴 한데... 



컨벤션장 뒤로 메리어트 호텔 보임 ㅋ 



등록 후 아울렛 가기 위해 트롤리를 타러 나왔다.

하늘 컬러 죽이는구만 



우리가 향한 곳은 Las Americas Premium Outlet(라스 아메리카스 프리미엄 아울렛)

http://www.premiumoutlets.com/


컨벤션 앞에서 녹색 트롤리를 타고 12th & Imperial Transit Center 에서 

San Ysidro 행 파란색 트롤리로 갈아탄 후 

산 이시드로 트래닛 센터에서 906번 버스를 타고 

Camino De La Plaza & Willow Rd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곧 아울렛 도착 ㅋㅋ 


확실히 미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차를 살 여유가 없어 보이는 사람들 혹은 여행자들인 것 같다. 

차가 있음 그래도 좀 수월했을 것 같은 거리 



멕시코 국경 근처인 산 이시드로 동네의 커다란 아울렛 

물론 샤핑도 식후경!! 



라이스 가든? 였던가..

무튼 오렌지 치킨이랑 볶음밥

밥은 정말 먹을 게 못되지만... 그나마 치킨은 단 맛으로 



데리야끼 치킨과 누들....

데리야끼는 역시 야미야미 치킨이 제일 맛있는 걸로.. ㅋㅋ



날씨는 전혀 답지 않지만 11월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시기! 

아울렛도 별 장식으로 가득 가득 




아울렛 초입에 식당이 들어서 푸드마트가 있어서 먹고 시작하기 좋다. 



이제 두근두근 아울렛 구경을 시작해볼까나!! 



라고 해놓고 마지막에 들른 코치 상점에서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ㅋㅋ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커다란 규모에 비해 내 마음에 드는 물건은 거의 없어서...

그래도 다행히 신랑이 원했던 랄프로렌 옷들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멀리 나온 것에 비해 나에 대한 소득은 없었던 편 ㅋㅋㅋ 

차 없이 오, 가는 수고와 시간을 생각하면 그냥 이런 경험은 한 번이면 족한 것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글우글 몰려있는 사람들 



아울렛에서 여기까지 버스 타고 와서  이 대로변에서 전차를 기다리고 있으면

우리 집? 호텔까지 가는 블루 라인 트롤리가 온다. 



요 동네 이름이 팜 아베뉴



이런 열대 열대 분위기는 제주도인지, 멕시코인지..

무튼 내 이미지속의 미국과는 좀 다르다 라는 것이지 




날씨가 많이 따숩긴 했지만, 그래도 겨울이라고 해가 곧 지려고 한다. 



샌디에고 신호등 

조심하세요 길 건널 때는 




호텔에 짐 풀고 바로 근처에 있는 씨 폿 빌리지로 산책

(씨 폿 하니까 왠지 샤브샤브 레스토랑 이름같군 ㅋㅋ)



씨폿빌리지에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서 산책하며 구경하기도 좋고 

저녁 먹기도 좋아보였다. 마침 주말이라 길거리 공연도 하고 있었고.. 



바로 바닷가라 풍경도 좋고 




아 진짜 날씨 좋다!! 








산책로

이 길을 쭉 따라가면 군함 박물관? 같은 게 있는 모양인데..

우리는 철저히 보지 않고 널브러져 있다 오는 형태의 여행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어쩌다 보니 뭐 한 거 없이 그냥 ㅋㅋ 있다 왔음) 






시월애

영화를 보지는 않았는데, 거기서 나온 것 같은 집 같다.

(보지도 않았는데?!!!)




달 떴다. 



벤 앤 제리 보고 반가워서!! ㅋㅋ 



저녁 대신 맥주와 어니언링으로 떼우려고 했는데!!! 



공연 구경하면서 ㅋㅋ 



밤의 가스램프 쿼터 스트리트 



결국 다시... 찾은 호튼 플라자...

야미야미 데리야끼 치킨 ㅋㅋ 



다 좋은데 김치만 있었으면 진짜 다 먹었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