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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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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Sweden/웁살라 Upps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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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2014. 1. 14. 20:14

이런 시험 방식은 또 처음이네 ㅋㅋㅋ 

홈 이그잼, 말 그대로 집에서 보는 시험! 


이번 Period 2에 할당된 수업은 Usability Evaluation Methods와 Scientific Methods, 두 가지로 하나는 이론 수업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보다 프로젝트에 가까운 수업이었다. 이번 주 period 2가 끝나면서 프로젝트 레포트 제출과 발표 집에서 보는 시험 2개가 죄다 몰렸고, 그마저도 금요일에 끝나면 다음 학기 Spring semester가 바로 다음 주 월요일 아침 8시 15분에 시작된다. 

멋진 학교야... 젠쟝.. ㅋㅋ 


프로젝트 디스커션을 위해서 일요일에도 학교를 갔었는데, 스웨덴 학생들은 생각보다 공부를 무척 열심히 했다. 웁살라만 그런가? ㅋ 학교에 도착한 게 오전 9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미 여기저기 아이들이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서 토론 마치고 나오던 오후 4시 반까지도 계속 공부하고 있더라는... 아마도 더 했겠지? 나 가고 나서도..?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물론 시험 기간에 죽어라도 도서관 자리 잡고 공부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뭐랄까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달라서 놀랐다. 얘네들은 평소에 책 읽고, 토론하고, 시험 없이 프로젝트로 마무리! 라고 생각했어서... 시험을 보는 것도 의외였지만(도대체 뭘 기대한 건지 ㅋㅋ 얼마나 놀고 먹을 학교 생활을 기대한 건지 나란 사람 ㅋ) 암기 식의 공부로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 첫 시험이 되고 나니 애들이 공부하는 게 이해가 가면서도 여전히 놀랍다. 어쨌든 공부할 사람들은 다 공부하는 거다. ㅋ 



홈 이그잼에 남의 학교 도서관 와서 상 펼치는 배짱!! 

그러느라 한 시간 버렸다. ㅋㅋㅋ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 도착해보니 이미 9시가 넘었네.. ㅎㄷ  

(어쩔 수 없어... 집에서는 나는 너무나도 산만 그 자체 ㅋㅋ) 

시험은 자율적으로 보고 답안을 작성해서 담당자에게 메일로 제출하면 완료! 



시험에 임하기 전 리프레시 하는 마음으로 눈 한 번 봐주고 ㅋ 

길었던 첫 학기가 이번 주면 끝이다!! 

그래봐야 바로 섭 시작이지만 ㅠ-ㅠ 

시험 볼 때면 늘 하는, 평소에 열심히 해야지 하는 다짐 한 번 해주고 드디어 시험모드 돌입!!! 


세 시간 동안 유래없이 집중해보고 ㅋ 점심 식사 후 



새로운 기분으로 나머지 문제 풀기에 도전!! 

한 과목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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