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먹보트 Food fighter

타이 레스토랑 코팡안(Koh Phangan)

양장군 2014. 7. 3. 17:51

타이 레스토랑 코팡안(Koh Phangan)


이국적인(?) 느낌의 태국 레스토랑..

그러나 함께 간 친구들은 한국의 피맛골 전통 주점 같은 느낌이라나..? ㅋㅋ 

내가 피맛골이고 뭐고 서울을 몰라서 모르겠다. 

기본 셋팅된 servetter가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이라 오히려 난 자메이카 느낌.. ㅋㅋ 


소더말름, 어스테르말름, 웁살라 3곳에 있는 태국식 레스토랑인데

처음 가본 곳은 친구가 데리고 가줘서 가보게 된 소더말름 

유니크한 인테리어와 태국 음식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그 때 처음 팟타이를 먹었지.. (아련) 


얼마 전 오빠도 실험실에서 랩 디너로 소더말름에 있는 코 팡안으로 다녀왔다.

말로는 같이 간 아이들이 처음 나오는 샐러드에 환장을 했다고..

기본 양상추+방울토마토에 태국식 그 피시 소스를 뿌린 정도인 것 같은데 맛있다고 완전 좋아했다고 한다. 

(신랑은) 이상하다고 ㅎㅎ 


애니웨이, 

친구들을 만나게 돼서 어스테르말름에 있는 코 팡안에 가기로 했다.

런치는 어떻게 나오는 지 궁금하기도.. 



역시 내부는 한 낮인데도 어둡게 해놔서 뭐 음식에 뭐가 섞여 나와도 모르게끔... ㅋㅋ 

주는대로 먹어라 이거냐 ㅋ 



점심 메뉴는 저녁과 다르다.

그때 갔었을 때는 팟타이 종류가 그래도 해물도 있었는데 

이번엔 닭고기 팟타이만.. ㅋㅋ 


그래서 각각 닭고기 팟타이, 파인애플 볶음밥, 빠넹팍..(닭고기 들어간 카레같은 달지만 약간 매운 기가 있는 숩)을 주문하였다.



이게 그 오빠네 실험실 애들이 몸에 좋아 보인다고, 건강해 보인다고, 맛있다고 환장한 샐러드 ㅋ 



내 팟타이

생숙주가 곁들여지는게 인상적이다.

소더말름에서 먹었던 팟타이보다도 맛 없었던 것도 인상적이다.

그때는 그게 처음이었어서 맛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젠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으니... ㅋㅋ 


그런데 파인애플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다.

(아마 이름이 Thai Kao Pat) 

신랑이 좋아하는 기름맛! 

캐슈넛과 건포도가 들어갔는데 

완전 우리 입맛! 

다음 번엔 와서 그걸 먹기로 결심!! 

한 명씩 배불러서 먹기를 그만두는데 볶음밥 맛있어서 브로콜리 빼고 결국 끝내버렸다.


Kho Phangan 

http://www.kohphangan.se


'Everyday Sweden > 먹보트 Food figh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스트로 가든  (0) 2015.02.08
Babel Deli  (0) 2015.01.09
Gochoo(고추)  (0) 2014.06.11
채식 레스토랑 Hermans  (0) 2013.07.29
Döden i Gryta  (0)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