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에
요런 사고를 보았다.
사고가 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은 아니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맞은편에서 외쿡인(현지인)들이 아이폰 들고 촬영하고 있기에
무슨 일인가 하고 창밖을 내다 봤는데 이런 광경이 벌어져 있었다.
ㅎㄷ;;;
포크레인을 싣고 가던 트럭 위로 표지판이 떨어진 것인데
주변으로 함께 사고 난 차도 없고, 운전자도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왠지 큰 사고인 것 같은데
사람들도 경찰들도 앰뷸런스도 별로 없이
소란스럽지 않게 사고가 일어나 있었다.
물론 이 사고 때문에 양쪽 도로 모두가 차로 꽉 차서 정체현상을 빚기는 했지만,
사고 처리를 위해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없고 삐뽀 거리는 경찰도(아직 안 온 것이라고 생각함) 없고
뭔가 굉장히 가까운 데서 봤지만 굉장히 거리감 느껴지는 사고 현장이었다.
내가 본 게 내가 본 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ㅋㅋ
아무튼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저렇게 큰 표지판이 떨어졌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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