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STHLMs Kultur Festival

양장군 2012. 8. 15. 16:01

스톡홀름 컬쳐 페스티발

(http://kulturfestivalen.stockholm.se/)



일시: 2012년 8월 14일-19일 

장소: 센트럴 역 근처로 여기 저기 


Sergels torg(세르겔 광장) - Plattan&Porten


쿨투르후셋 뒤편으로 스칸딕인가? 호텔쪽으로 난 길에 열린 축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

그러니 주로 어린이들 위주의 이벤트들 ㅋㅋ


찰흙 만들기도 하고, 뭔가 만들어서 나뭇가지에 달기도 하고


서커스 체험도.. 

서커스 구경은 가보지 않았지만

스웨덴 사람들에게 서커스는 꽤 좋은 구경거리인 것 같다. 


평균대 놀이도 하고, 훌라후프도 하고.. ㅋㅋ 

서커스 체험: 아이들과 젊은이

라고 씌여진 간판..

난 안돼.. 


쿨투르 후셋 연결 통로 밑으로 난 널다란 길목에 설치된 공연장

공연도 하고, 대화도 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어차피 한국에 있을 때도 잘 가본 적 없지만..

도서관에서 흔히 열리는 행사 중 하나


요렇게 꾸며놓고 커피, 쿠키 등을 팔기도 하고


도서관 부스를 차려놓고 안 읽는 책을 교환해 가라는 통도 가져다 놓고..

올해 스트린드베리(Strindberg) 주제로 행사를 진행중이기도 하여

종이인형 만들라고 막 나눠주기도 하고.. ㅋㅋ

책이 쌓인 모양의 사진으로 만든 의자들도 인상적


오늘의 퀴즈!! 

스톡홀름과 스트린드 베리에 대해서 어떤 것 알고 있니?

당연히 아는게 없으니.. 패쓰 ㅋㅋ


이 분이 스트린드베리(August Strindberg)

이건 네이버 지식 백과 링크

작가 작가 작가이시다.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는 붉은 방이나 울루프 선생은 잘 모르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봐야지


새로 나온 맛 드셔 보세욤~ 

하는 하겐다즈..

혼자 들어갈 용기 안 나서 그냥 구경만.. ㅋㅋ 

아이스크림은 먹을 필요없어 라는 핑계로 위안.. ㅋ



KulturhusTaket(문화의 집 옥상)

음 어떤 행사 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스톡홀름 한복판에 상업 시설이 아니라 도서관이 위치한다는 사실은 정말 너무 부러운 점이다.

(물론 부대시설로 영화관이나 카페들은 있지만)

항상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덕분에 무얼 해도 비싼 스톡홀름 생활을 나름 윤택(?)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 고마운 일


쿨투르후셋 옥상은 여름이면 개방이 되는데, 댄스 워크샵도 하고 카페가 있어 피카를 즐길 수도 있고

피카 없이도 그냥 가서 앉아 있다가 올 수도 있어 꽤 좋은 장소이다.

페스티발 중에 가 보니 할아버지 두 분이 탁구 치고 계셔서 끼고 싶어 혼났다능.. ㅋㅋ


세르겔 광장


오른쪽에 설치한 임시 무대에서 마임 연기도 하고, 그 뒤로 난 계단에는 

스톡홀마레는 물론 유러피안들이 여행 와서 마냥 앉아 있는 곳


스톡홀름 쿨투르 페스티발 2012 프로그램 브로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곳 브로셔 디자인이 깔끔하고 모던해

색감도 좋고..(한편으로는 굉장히 일관성 있다는 느낌도 받아 ㅋㅋ)

그래서 그냥 다시 보지도 않을 거면서 꾸역꾸역 챙겨오곤 하지.. 


판토마임 연극하시는 중 

대화없이 몸짓만으로 진행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어느 나라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관객 중 한 사람씩을 무대 위로 데리고 올라와서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아이 생각보다 잘해서 

연극 배우는 중인 이 연극 배우의 아들이라고 생각했었음.. ㅋ


가운데 유리 없는 거울을 사이에 두고 거울 닦는 시늉 중..

관객들은 즐거워 죽는데 오른쪽에 따라 올라온 아저씨는 곤 to the 란


축제 기간 내내 이렇게 큰 썬 베드가 광장에 나와 있어서 

마냥 일광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앉아 보지는 않고, 나중에 집에 두고 싶다는 생각만.. ㅋㅋ 


8월 15일 12시에 에디뜨 피아쁘의 노래를 부른다고 

얼마전 알게 된 태은씨와 함께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감상

힘있고, 쇼맨십도 있고, 전해져 오는 감정이 장난이 아니다.


진짜 멋져..

마지막에 에디뜨 피아쁘의 노래(까먹었음 ㅋㅋ) 

부르면서 걸어나오는데 진짜 눈물 주륵... 

찾아보니 Olivia Stevens라는 이름의 스웨디시 아메리칸 가수로 배우도 하는 모양이다.

저 빨간 드레스가 트레이드마크인듯.. 

유툽에 찾아보니 주로 저 빨간 드레스만 입고 나오는데..

무튼 포쓰 있으신 언니다. 


잠깐 감상 


연극하시는 중


핸디 크래프트 

그냥 와서 앉아서 만들고 싶은 거 만들면 된다.

나도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구경만..

나중에 한 번 기회되면 만들어보고 싶다.

빈티지 느낌 물씬



요 차 뒤로 돌아서 가면 차 안에서 전시회 열고 있는 중

차 뒤편부터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앞쪽으로 돌아왔는데

차가 예뻐서.. 


Kulturhuset - Live@Studion

밤에 클럽 여는 듯..

한 번도 안 감... 

밤엔 집에 있어야 해고...

이사 준비도 해야 해고.. ㅋㅋ 


Brunkebergstorg - Brunkebergscenen & Maxat för Mini

세르겔 광장에서 스캔딕 호텔 방향으로 올라가면 작은 공간에 또 이런 곳들이 있다.



어른 아이들 할 것없이 다들 모여 뚝딱 뚝딱..

아이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원래 이런 거 아이들이랑 하나? ㅋㅋ 

위험하다고 못하게 하지는 않나?

라는 생각 좀.. ㅋㅋ 

어쨌든 아이들이 즐길만한 행사들이 여기 모두 모여 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이 보던 이런 것도 하고.. ㅋㅋ 


기사가 되어 보기도 하고.. 



찰흙으로 뭔가 만들어보기도 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엉성하기 그지 없지만(내가 만들어도 이보다는 못 만들겠지만서도 ㅋㅋ)

모아놓고 보니 아기자기하니 귀여운 것 같다.

시각은 뇌를 속이는 거야.


테크니스카 뮤짓 탤텟에서는 화학 실험도 하고


레고로 뭔가 만들기도 하고

왠지 과학상자가 떠오르는... ㅋㅋ


또 구석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재즈 공연이...

아 멋지다..

한 낮의 재즈 공연이라니... 

춤출 사람이 있었다면

춤도 춰보고 싶었는데.. ㅎㅎ




그 무대 바로 아래에서는 아이들이랑 부모들이 그림 그리고 있다.

뭔가 묘한 풍경 ㅋㅋ 


10크로나로 컵케이크 사서 내 마음대로 장식해서 먹기

내가 다 싫어할 것 같은 재료들이지만 

꾸미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아이들 대상으로 힙합 가르치는 아가씨

몸매가 예뻐~~ ㅋㅋ 

나름 쉽지 않은 동작들인데 따라하는 아이들이 귀엽고 용타.


다시 돌아오니 어린이 서커스 공연 중

요 아이는 줄타기 


근데 이 아이 퍼포먼스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

흙을 감싸고 뿌리고... 흠...


어쨌든 열심히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인상적이었음..



Kungsträdgården - Ung08-festivalen; 

Stora scen, Lilla scen, Klubben, Gör något! 

쿵스트래드고덴에서는 Young 08-축제! 가 열리고 있다.


벼라별 젊은이들이라기엔 어린 10대 아이들이 수두룩..


줌바를 가르치는 곳도 있고

스웨덴에는 다른 춤 보다도 zumba를 가르치는 곳이 많은데

어떤 춤인가 했더니 에어로빅 같은 운동량 많아 보이는 춤이었다.

재미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내가 좋아할만한 춤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 

약간 에어로빅 스타일의 라인댄스 같은 느낌? 


전에 무한도전에서 봤떤.. ㅋㅋ 


3 on 3하는 아이들도 있고


소방대원 체험하는 곳도 있고

작은 불을 내서 직접 소화기를 끌 수 있는 체험을 하도록 한다.


스웨덴 통신사 중 하나인 텔리아에서 이렇게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하고..

다른 것보다 저 탤트와 빈백같은 쿠션 소파 갖고 싶다.. ㅋㅋ


이렇게 많은 십대는 처음.. 봄.. ㅋㅋ


스웨덴엔 정말 다양한 학교들이 있는데 심지어 

DJ 학교도 있다니!! 

학교 정말 즐겁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인공호흡하는 방법도 가르치고 있고 


기도에 뭔가 잘못 들어갔을 때 등을 쳐서 응급처치 하는 방법을 배워보고 실제로 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있고


펩시에서는 덩달아 행사 프로모션 중 ㅋㅋ 

저거 많이 쌓으면 뭐 주는가 본데..

쉬워보이지만 어려울 것 같다. 

진짜 열살만 어렸어도 해보는 건데.. ㅋㅋ 

아니 다섯살...

아니.. 3살 정도.?


쿨투르 스콜란에서 나온 아이들

춤도 가르쳐주고 

라인댄스도 추고 

플래시몹도 하고..

요 세 명의 여학생들이 라인댄스를 추길래 끼어들까 하다가..

꾹 참았다..

모르는 라인이지만 익혀서 라인위더스에 알려주고 싶었는데.. ㅋㅋ 



Gustav Adolfs torg - GAT Scenen&Rondellen

Kungliga Operan 앞의 광장이 바로 구스타프 아돌프의 광장

낮이라 아무 행사도 없었지만 

밤이 되면 공연하는 것 같다. 

밤에 오면 좋을텐데...

밤문화는 아직 도전하기 힘들어... ㅋㅋ 

이사하면 좀 쉬워지려나... 

애니웨이


왕립 오페라 극장에서 왕궁 방향으로 가는 방향으로 난 길목에서는 

아이들이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다. 


조금 지나서는 이렇게 어린 아이가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정확히 못 알아듣는 것이 함정.. ㅠ_ㅠ 

근데 암튼 저 아이 춤추면서 노래 하는데 음정 흔들림도 없이 잘해 

목소리도 쭉쭉 뻗고!! 


여기서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 축구 경기


신기하게 생긴 자전거..

다리로 지쳐서 나가는데 

용도가 궁금했음.. 


여기서 이런 저런 프로모션 행사들이 많아서 

물통이랑 건포도랑 꽈자랑 아대랑 막 그런거 잔뜩 잔뜩 집어왔다. ㅋㅋ

이사갈라면 짐 줄여야하는데 그런 거 챙기고 있는... ㅋㅋ 


 

Drottninggatan - Världens längsta bokbord

요건 아마 일요일에 여는 것 같다.

책 좌판이래야 할까?

암튼 가까우니 꼭 가봐야지 ㅋㅋ


Centralbron - Min Älskling


Fri entre(Free admission)

모든 것은 다 꽁짜!! 

꽁짜인것만 돌아다닌다고 했더니 용봉님이 곧 머리가 벗겨질 것이라고...

이건 예고인가? 예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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