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총선 이후로 두번 째로 남의 나라에서 하는 부재자 투표
18대 대선 투표!
나름 기다려왔음!!
세르겔 광장에서 7번 트램타고 유르고덴과 연결된 다리 스톱에서 내려서 슬슬 걸어감
우편이나 메일로 부재자 신고를 해도 되지만 굳이 대사관을 찾아가는 것은
대사관이 참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책하기 좋기 때문이다.
함께 투표하기로 한 친구들과 10시 반에 만나기로 한 까닭에 슬슬 걸어가도 시간이 맞을 것 같아
갈 때 부터 눈밭을 슬슬 구경하며 걸어감
지는 해 아님
중천에 걸려있는 해임.. ㅋㅋ
오전 10시 경의 햇빛
오래된 트램
한 칸짜리 트램
돌아오는 길에 이 아이 탔음
재미있어서 연신 사진 찍어댐 ㅋㅋ
역사 박물관 방향으로 바라봄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우리의 것
아무리 봐도 저녁 해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침임
Djurgårdsbron
뒤에 보이는 건물은 Nordiska Museet
산책 길 하기도 좋아서 돌아오는 길에 vandring 하시는 한국 어르신들 몇 분 뵘
대사관
투표 완료 후!!
투표라는 게 항상 그렇듯이 싱겁고 너무 허무한 느낌...
대통령만 뽑는 거라 한 번만 투표하면 되는 까닭에
더 허무한 것 같다.
이 투표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과 인력은 얼마일지...
남의 나라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좋지만..
그런 비용과 인력, 시간 투자를 다른 방향으로 고민해서
좀더 많은 사람이(굳이 대사관에 오지 않더라도)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는 없을까..
애니웨이!
투표 끝내서 기분 좋았음!!
ㅋㅋ
'Everyday Sweden > 살아남기 Survival in Swed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SFI와 SAS (2) | 2013.05.14 |
---|---|
아버지가 육아 휴직을 갖는 10가지 이유 (0) | 2013.02.27 |
SL 카드 들고 Arlanda 공항까지 고고씽!! (0) | 2012.12.04 |
SL kort 학생 할인과 인터넷으로 요금제 구매해서 사용하기 (0) | 2012.10.21 |
제2외국어로서의 스웨덴어 수업 신청 (10) | 2012.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