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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들 것 같더니..

그래도 살아지는 것 같다.. 그렇게 숨도 못 쉴 것 같고, 말도 못할 것 같고, 그저 눈물만 뚝뚝 흘릴 것 같던 하루들이.. 그나마 견뎌지고 무뎌지면서 일어서게 되는 것 같다. 누구나 공감할만큼 힘들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말하기 힘들고, 어려운데...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고통스럽고 외롭고 우울한 심정은 하루 하루 그저 시간만 흘러가게 만들어 버렸다.. 그래도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그리고 힘을 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이 있다는 것이...

Story 2008.01.18

스윙댄스..

2002년 11월.. 처음 스윙댄스에 발을 들여 놓았다.. 무슨 생각으로 춤이라는 것을 배우러 가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그냥 별 생각 없이 춤을 추게 된 것 같다. 2008년 1월.. 여태껏 춤을 추어왔다. 그렇지만 한 번도 활활활 타올랐던 적이 없는 것 같다. 공연을 위해 강습을 위해 연습을 하기는 했지만, 귀찮다고 서울의 Bar 한 번 쉽사리 간 적이 없었고 동영상을 연구한다거나 강습을 들으러 간다거나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춤을 추면서 즐거웠고, 스트레스가 풀릴 때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시 고질병처럼 도지듯이 때만 되면 도지는 스윙 댄스 스트레스가 시작이 되었다. 춤을 즐기기 위해 재미있게 추기 위해 추는 것인데, 추다 보면 어째 이렇게도 욕심이 생기는 것인지 모르..

Favorite 2008.01.1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영화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감독 : 임순례(와이키키 브라더스의 감독이란다..) 배우 :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조은지, 엄태웅, 성지루 등등.. 개봉일 : 2008년 1월 10일 장르 : 드라마 홈페이지 : http://www.foreverthemoment.co.kr/ (과연 이 홈페이지는 얼마만에 사라지게 될까..) 어쨌거나 감동적이지 아니할 수가 없다. 영화가 시작되면서 대부분은 픽션이라고 언급하였지만, 소재 자체는 2004년 실제로 있었던 아테네 올림픽의 극적이며 살아있는 핸드볼 결승전이니까. 핸드볼이라는 경기가 어째서 비인기 종목인지 알 수 없지만,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나 역시 농구나 배구처럼 경기장을 찾으면서까지 보고 싶은 종목이 아니라는 사실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영화 중 류승수는..

Favorite/Movies 2008.01.14

2008년 100권의 책을 목표로 하다!!

2008년 100권 책 읽기!! 1.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2008.1.11. 금 2. 이기는 습관(Winning Habit) | 2008.1.24. 목 3. 붕대클럽 | 2008.2.4. 월 4. 골드피시 | 2008.2.5. 화 5. 벽장 속의 아이 | 2008.2.19 화 6. 여자나이 스물아홉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 | 2008.2.22 금 7.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 이사카 고타로 | 2008.4.23 수 8. 소녀, 소녀를 사랑하다 | 낸시 가든 | 2008.6.8 일 9. 암스테르담 | 이언 맥큐언 | 2008.6.10 화 10. 하악하악 | 이외수 | 2008.6.15 일 11. 미소수프 | 무라카미 류 | 2008.6.16 월 12.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 이사카 고..

Books 2008.01.11

1.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타샤 튜더

1.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브라운 찍음, 공경희 옮김 | 윌북 다 읽은 날짜 : 2008년 1월 11일 금요일 눈이 무척 많이 오다 소박하고 동화같은 일상을 대화하듯 조근조근 적어내려간 타샤 튜더의 에세이 사실 그런 일상보다는 타샤 튜더의 그림과 타샤 튜더를 찍은 사진들에 더 정감이 간다. 소박하게 욕심내지 않는 삶이 부럽기도 하다.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말투도 부럽다. 게다가 세상에.. Tasha Tudor Family 사이트도 있다. ㅋㅋ Tasha Tudor Museum까지.. * 본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는 타샤 투더의 생활 신조라고도 하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말이다. "자신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 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Books 200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