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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Story/2016 (37)
양장군 in Sweden / Germany
2016.11.15 한국학교의 날매년 가을학기 11월 중간, 한국학교에서는 한국학교의 날을 연다. 학생들은 반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선보이고, 수업 시간에 진행했던 여러 작품들을 전시하기도 한다. 유아반들부터 성인반들까지 동요와 율동을 비롯해 시 낭송, 연극, 사물놀이, 케이팝 등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선정하여 가을학기 시작과 동시에 준비하곤 했다. 학교를 다닐 때는 매년 학생들의 성격에 따라 커서 되고 싶은 사람을 발표하거나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하거나 아야어여송을 노래와 함께 율동한다든지 등을 준비했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준비하는 것도 문제지만, 해마다 아이들의 생각이나 성향이 달라서 함께 준비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동시에 가을학기는 부러 수업시간..
요즘 같이 생각이 많은 때에 혼자 공항 가는 버스에 앉아있으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데,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그냥 생각만 해도 돼서 그런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이 되니 그동안 내게 필요했던 시간이었던 건 아닐까, 이래서 사람들이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외로울 것 같지만 온전히 나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나도 그런 시간이 필요했구나, 돌아보는게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인걸 아직은 더 좋아하지만, 이렇게 생각이 조금씩 변하는 걸 보니 나이가 드는 것 같긴 하다.
서로 다른 심사평을 보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가끔 유희열의 노력과 생각을 들여다봐주는 심사평을 듣고 있자니저렇게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인생에 그런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게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티비보다가 든 시덥잖은 생각이긴 하지만, 가끔 이런 이유로 한국 티비를 보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반성을 하게 되고, 모티베이션을 얻는다.액션까지 안 가서 그렇지...
금요일 피카이번주 피카는 내 차례.. 아 귀찮다. 그래도 뭐라도 괜찮은 걸 준비하고 싶었는데, 결국 그냥 비에테카텐에서 불레들과 아시아마트에서 찹쌀떡 몇개 집어왔다. 그나마 맛있는 빵집이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점심 먹고 사러 가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난리... 우산도 없이 나왔는데.. 이번에 알았는데 sockerkaka는 sponge cake 이었다. 아놔 그럴바엔 내가 만들 수도 있는데... LA 찰떡을 만들어가볼까 싶었는데, 애들이 좋아할지 어떨지 몰라서 말았다. 다음번 피카 타임 돌아오면 그때나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