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생일 Stallmästregården

양장군 2014. 7. 25. 23:10

생일축하!! 
나름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올해의 생일은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구경만 하던 Stallmästaregården에서
저녁도 아니고 점심 식사 하는 걸로 때우기 



맨날 지나다니던 길 



Stallmästregården 

Wärdhuset 

호텔과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함 



점심 조금 지난 시간에 느즈막히 테이블 예약하니 테라스 자리로 안내해준다. 



테이블 셋팅 



스웨디시 드래프트 비어

뭔지 모르겠으나 암튼 그거 달라 하니까 이걸 줌 

빈 속에 마구 드링킹 하니까 머리가 아찔 



테라스에서 보이는 브룬스빅켄 뷰 



이번 주 메뉴

슈니첼 



따뜻한 감자 샐러드는 함께 나오는구만요. 



신랑이 주문한 Biff 

다이스 모양의 소고기 안심과 깍두기 모양의 감자 튀김 

양파도 맛남 




작은 테이블에 한상 가득 차려서 먹습니다. 

음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사람들 적은 야외 테라스에서 짧지만 여유롭게 식사해서 즐거웠음



메뉴판 






배불러서 평소에 잘 안 먹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한 스쿱만 먹었는데 

여기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많이 달지 않은데 머랭이랑 함께 먹으니 맛있음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 

딱 한스쿱 ㅋㅋ 



놀러온 새 친구 

자꾸 머랭 먹을라고.. ㅋ 




오빠 생일 축하해주러 온 새친구한테 머랭 좀 나눠주고 



실내 레스토랑 내부 



겨울에는 괜찮을 듯 하지만, 요즘처럼 날씨 좋은 여름은 확실히 테라스 테이블 자리가 굳굳 








여기서 결혼식도 하고...



이런 새장같은 장소는 결혼식 때만 예약할 수 있을까나? 



날이 너무 더워서 산책은 할 생각도 못함 

그냥 집으로 가자 고고씽 


저녁은 마스터쉐프코리아에서 보고 해보고 싶었던 팬 프라잉 스테이크... 

전에 해 먹던 맛과 다르지 않은 걸로 봐서 스테이크에는 영 소질 없는 걸로... ㅠㅜ 


점심도 고기 저녁도 고기 
고기로 생일축하


http://www.stallmastaregard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