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영어, 스웨덴어, 우리나라 말

양장군 2014. 8. 6. 21:02

ㅋㅋㅋㅋ 
완벽한 영어 구사하시던 펜델톡 기사 언니!  
 
스웨덴어로 설명하고 영어로 다시 한 번 막힘도 없이 주르륵 읊어대는데 마지막에 교통 정보 관련해서는 sl.se를 참고하라고 알려주면서 에스엘풍테씨!(punkt se)라고 한다.
원래 영어식 알파벳 읽기법에 의하면 에스엘닷!에스(.se)이라고 해야하는 거임.  
 
일테면 우리나라에서 한국어 설명하고, 영어로 설명하면서 블라블라하다가 korea쩜com 이렇게 이야기 하신 것과 같음 ㅋㅋㅋ 
 
혼자 웃김 ㅋㅋ ㅠㅜ
외국인으로서 이 나라 사람들은 영어와 스웨덴어를 어떻게 구분할 지 종종 궁금하다. 

비슷한 단어도 많고 쓰는 글자도 비슷한데... 

우리처럼 아예 달라서 분리가 될까?


아직까지 그렇게 열심히 한 적은 없지만...

결국 내가 죽을 때까지도 영어든 스웨덴어든 내가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게,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게 

그렇게 이해하고 그렇게 말하다 죽을 것 같다. 


그냥 이해하는 것,

그런 것 따위 없을 것 같다.

내 인생에서... ㅋㅋ ㅠ_ㅠ 

웃을 일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