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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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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한국 Korea

한국 9일

양장군 2016. 10. 16. 18:20

2016.08. 

​한국 9일

​업무의 보기 위해 친구가 찾아왔다. 오랜만에 보는 W. 마지막으로 본 것이 5년도 전이었던 것 같다. 일을 해야 하므로, 짧은 수다를 위해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비도 오는데, 모처럼 한국에 왔다고 일하러 가기 전에 와준 그녀에게 감사를. 

​이런 커피와 이런 샌드위치도 그리웠다. 

​점심으로 멀리 가기 귀찮아서 백화점 레스토랑층에 있는 순두부집에 갔는데, 순두부에 해물이 들어간단다. 아오! 깜박했네. 순두부 들어가는 걸... 그래서 대신 버섯죽을 추천해줬는데, 처음엔 이게 뭔 맛인가 하던 친구가 마지막에는 맛있었다고... ㅋㅋ 

일을 마친 후 이번엔 남산에 오르기로 했다. 또한 남산 근처에 티비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한 산채비빔밥 집이 있다고 해서. ​

​남산 오르는 길에 있던 남산 국악당? 남산 마을? 

​한옥은 늘 좋다. 

​이런 청사초롱도 예쁘고. 

​뭐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이런 돌담도 좋다. 

​저 멀리 보이는 남산은 어찌 찾아갈꼬.. 

​버스를 타면 된다. ㅋ 지도를 보면서도 길을 못 찾아서 결국 경찰 아저씨한테 물어봐서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남산까지 올랐다. 원래는 더 지나서 있는 산채비빔밥 집까지 가려고 했는데, 모처럼 왔으니까 온 김에 남산 타워도 구경하고 가자 해서 남산 타워 정류장에서 내렸다. 

​비가 올것처럼 여전히 공기는 꿉꿉하고, 흐렸지만 그래도 먼지가 없어서인지 저 멀리까지 불빛 가득한 시내가 내려다 보였다. 

​왠지 프랑스 깃발같은 느낌을 연상시키는 조명으로 휩싸인 남산타워

​팔각정 

​자물쇠 

사랑이 그런다고 잠길 것인가? 

​야경 한바퀴를 둘러보고 배가 고파서 이제 밥을 먹으러 가는데, 가고자 했던 목멱산방은 8시 반이 되니까 9시에 문 닫는다고, 손님을 더 안 받는단다. ㅠ_ㅠ 아오.. 배고픈데... 차선책으로 길 맞은 편에 있던 산채비빔밥 집에 가자고 해서 갔는데 왠걸! 

​시원한 열무국수와 

​열무 김치! 

​감자전! 

돈까스!! 그리고 비빔밥까지 모두가 맛있다. ㅋㅋ 시장이 반찬이었나? 왜 이렇게 맛있지? 

일터 친구는 감자전을 무척 좋아했다. 그게 감자만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감탄하고, 집에 가자마자 만들어 먹었다고... ㅋㅋ ​

아 산채집! 막걸리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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