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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Everyday Sweden/먹보트 Food fighter (115)
양장군 in Sweden / Germany
코리아하우스 2017.02.08새로운 팀매니저와 함께 엘리세의 환송 기념(?) 저녁 식사를 하러 다시 한 번 코리아하우스에 갔다. 절대 내가 제안한 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또 한식.. ㅋ 스웨덴에 워낙 자기네 나라 맛있는 음식이 없어서 그런가 이런저런 외국 음식 레스토랑이 많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음식이나 다른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다행히 같이 일하는 애들도 한국 음식도 좋아하고, 한식 레스토랑 가는 것도 즐겨한다. 그래도 여전히 알려진 음식은 비빔밥이 대부분이라 죄다 소고기 비빔밥 시키거나 전에 함께 같이 왔던 친구는 잡채를 주문하고, 나만 닭강정 시켰다. ㅋ 스웨덴에서 처음 주문해서 마셔 본 하이트 맥주! 애들이 관심 있어해서 나도 함께 주문했는데, 엑스트라 드링커빌러티! 보고 ..
2017.02. 코리아 가든 영화 보고 저녁 먹으러 최근에 동네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에 갔다.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은 아닌데, 코리아 가든이라는 이름이라 한식당인 줄 알고 오해할뻔. ㅋㅋ 새로운 한식당에 대한 정보는 꽤나 빨리 도는 편이라 이미 다녀온 여러 분들의 제보로 어떤 음식들을 먹는게 좋을 지 팁들을 전수받았다. 레스토랑 이름이나 내부는 최대한 한국식 소품을 가져다 놓으려고 애쓰신 티가 난다. 여기저기 고추 소품이 즐비 주말 오후, 손님들이 거의 없다. 가라아게 탕수육, 그야말로 맛보셨던 모든 분들이 가장 맛있다고 입모아 칭찬하는 메뉴 뭔가 독특한 느낌의 갈비, 먹어보면 맛은 괜찮은데 ㅋㅋ 생각했던 갈비가 아니라서 실망 대구탕, 두부가 아주아주 부드러워서 맛있다. 추운 날 먹기에 ..
2017.02.쇼핑 나잇 & 디너 데이트 A와 몰로 쇼핑을 왔다. 아무 생각없이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Vigårda에 갔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을 때만해도 오늘 내가 무슨 이야기를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지.. 햄버거도 맛나게 주문했는데... 맛있었는데... 한참을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급 시작된 A의 심각한 이야기 덕분에... ㅠ_ㅠ 우울한 날들이 시작되었다.
2017.02. 셈라 시즌이니까 Vete-katten에서 셈라 먹기 셈라 시즌이니까 피카도 셈라로 하기
2017.1. Bird Stockholm 버드 스톡홀름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버드 스톡홀름에 관한 포스트가 자주 올라왔다. 요새 떠오르는 맛집인가. 일 끝나고 J언니와 만나 언니 생일도 축하할 겸 버드 스톡홀름을 찾았다. Regeringsgatan 89, Mood에서 쿵스가탄 방향으로 걸어가면 날렌 스튜디오를 지나 건너편에 있는데 예약을 받지 않는 아주 작은 레스토랑이라 시간을 못 맞추면 사람이 너무 많다. 오후 5시부터 문을 여는데 5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가득가득, 회사인지 그룹으로 온 사람들이 애프터워크라도 하는 듯 큰 테이블을 다 차지하고 있었다. 왜 버드 스톡홀름인지 모르겠으나 직원들은 친절하다. 자리가 많지 않아서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보이는 창가 자리로 자리를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