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먹보트 Food fighter 115

Vetekatten breakfast

2016.11. Vetekatten breakfast종종 비에테카텐에서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먹고 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굳이 아침을 먹고 간다. 여기서. 한국에서는 아침을 거르는 게 일상인데 (우리는 여기 와서도 마찬가지지만), 스웨덴 사람들은 꼭 아침을 먹는 것 같다. 그게 뭐가 됐든. 간단하게 과일이나 무슬리든, 샌드위치든. 아침을 먹으면 배가 가득해서 점심 시간이 돼도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여전히 선호하지는 않는데, 가끔씩 아이들과 혹은 팀원들끼리 함께 아침을 먹는 스케쥴을 잡는다. 그럴 때의 메뉴는 보통 오픈 샌드위치. 빵에 버터를 바르거나 아보카도를 바르고, 햄이나 치즈, 오이나 토마토를 슬라이스해서 얹은 샌드위치를 쥬스와 함께 먹는다. 덕분에 맛이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이게 ..

코리아하우스

2016. ​코리아하우스 오랜만에 M 만나서 코리아하우스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김치전 작은 것을 주문했는데, 바삭바삭 맛있다. ㅠ_ㅠ 소고기 돌솥비빔밥과 ​김치찌개전골보다 단품으로 나오는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다. 돼지고기 육수인 것 같은 진한 국물맛이 계속 맛있다. 스톡홀름에 있는 한국식당 중 가장 좋아하는 식당. 가끔 불고기는 짠 것 같기도 하지만, 식재료만큼은 깨끗한 것이 느껴진다. 맛도 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Snickarbacken 7

​Snickarbacken 7(2016.10.01)스톡홀름에 어디가 유명한 지를 알려면, 인스타그램을 보면 확실하다. ㅋㅋ 스니카박켄도 그렇게 알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많이들 가는 것 같다. 보통 소더맘에 많이 있는 것과 달리 스닉카박켄은 굳이 따지자면 외스터말름과 가깝다. 예전에 (1800년대 후반) 마굿간으로 사용했던 곳을 리노베이션해서 카페, 갤러리, 상점으로 사용하는 곳인 것 같다. 그래서 사실 상당히 큰 규모일 것이라고 상상했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지난 번에 친구 동생들이 왔을 때에도 왔다가 줄 서 있는 걸 보고 되돌아 갔는데, 이번에도 앞에 한 두팀이 서 있다. 그래도 그냥 가기 아쉬워서 줄 서서 들어갔는데... ​그냥 카페라서.. 여긴 술을 취급하지 않는다... 와인이 없네... 체...

Älskade traditioner 앨스카데 트라디훈네

2016.10.1Älskade traditioner 앨스카데 트라디훈네​I와 함께 힙하다고 소문난 와플 집에 갔다. Älskade traditioner Beloved tradition 이라고 해야하나근데 가게 분위기는 미국식, 음식은 정체를 알수 없는 와플 빈티지 미국 스타일 ​화이트 가이드 2016에도 올랐나보다. 버터버터 향이 가득해서. 처음에는 좋은데 좀 느끼하다 속이. ​​단순히 와플이 아니라 wraffle 이라고,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와플을 서브한다. ​​일단 우리 목이 마르니까 시원하게 음료 한잔씩. 그냥 콜라 마실걸. ㅋㅋㅋ​​내가 주문한 할루미 래플 I가 주문한 에그 앤 베이컨 래플 할루미도 맛있었지만 요기요게 훨훨 맛있다. 다음에 가면 이거 먹어야지! ㅋㅋㅋㅋ 식당은 버터향으로 가득해서..

Pizzeria il forno

​Pizzeria il forno(2016) ​일터 친구들과 디너 데이트로 친구 집 근처에 있는 피자 레스토랑에 갔다. 상띠에릭스플란 근처, 칼베리 역 근처에 있는데 동네 주민들이 좋아하는 집인지, 앉아서 먹는 동안 손님이 끊이질 않고 드나든다.아니 뭐 굳이 맛집이 아니더라도 스웨덴 사람들이 피자를 좋아하는 것인지 어쩐 것인지 피자집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사먹는다. 오죽하면 숙취엔 피자라는 말도... ㅋㅋ 새해 첫날 피자를 그렇게 많이 먹는다고 한단다. ​내가 먹은 새우 피자 아무리 1인 1피자가 기본이라지만, 양이 정말 많다. 결국 1/4를 남기고 와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다른 친구가 먹은 피자 다른 친구가 먹은 피자(프로슈토) 피자kartan 이용자들의 평은 3.5/5로 보통 수준이상이다..

어반델리 Urban Deli

​어반델리 Urban Deli (2016) Y 생일파티 가기 전에 J 언니 만나서 어반델리 일터 아이들과 브렉퍼스트 먹으러 오거나 애프터워크로 와보거나 자매님들과 와인마시고 커피 마신 이후로 오는 거니 나름 오랜만이다. 호텔과 함께 있어서 커피 바 옆에는 바로 체크인 데스크가 있다. ​ 여기 저기 널려 있는 테이블에서는 사람들이 저마다 컴퓨터 들고 와서 각자 볼일 중 토론할 거 아니면 왜 굳이 여기 와서 컴퓨터 하는 거지?흠.. 뭐 적당한 소음이 집중에는 도움이 되긴 하지 쨌든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 호텔 체크인/아웃 데스크 나도 여기 묵어보고 싶다. ㅋㅋ ​ 간단하게 크로와상과 아이스라떼 한잔 시키고 열공모드!! 잼나다. ㅋㅋ 한참을 테이블에 앉아서 나름 공부하다보니 여기 정말 좋은걸! 와..

Spice 스파이스

Spice 스파이스 인디언 푸드 레스토랑 (2016.09.) 함께 일하는 A의 생일이라 솔렌투나 센트룸에 있는 인디언 레스토랑에 모였다.전에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지금 일하는 동료들을 함께 모아서 제법 사람들이 모였다. 내가 시킨 Adrak 애들이 다 이거 시키길래 따라서 시켰다. 딱히 오빠것과 큰 맛의 차이는 없는데 단지 매움의 강도...내가 미쳤지...내가 왜 날 과신했을까...매운 거? 안 매운거? 그래서 제일 매운거! 자신있게 말했는데 정말..입이 얼얼하게 아프게 매웠다. ㅠ_ㅠ불닭볶음면 먹고 입에서 침이 계속 줄줄 흐르는 그런...애들은 그런 나를 보면 불쌍해하며 왜 라씨를 안 시켜먹니..사진이나 찍고 있고오빠는 계속 뭐라 뭐라 하고 그러게 감당 못할 걸 왜 먹니... ​ 오빠가 시킨 Karah..

Vete-katten

Vete-katten ​(2016.) 퇴근 후 J 언니와 함께 비에테카텐으로 향했다.함께 컴퓨터를 들여다봐야 하는데, 갈 데도 마땅치않고 몇시간 앉아 있으려고 하는데 아는 데가 없어서 떠오르는 대로 걸음을 향했다. 저녁으로 새우 샐러드를 먹었는데 맛있어. 첨에 여기 빵이 맛있다고 해서 와서 먹었을 때는 빵도 맛 없었는데이젠 빵도 없어서 못 먹고 샐러드도 맛있다 할 지경이니... ㅋㅋ 아 정말 이 카페 좋아.빵도 좋아. 프린세스케이크 말고도 티라미수 같은 케이크도 팔고 버터 들어간 빵도 팔아서 좋다. 프린세스케잌은 마지판 레이어로 싸여있어서 안 좋아하고(그래도 그것만 걷어내면 짱 맛있음)늘 사는 케이크는 TRIO -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코무스가 층층이 쌓여있는 케잌이다. http://www.veteka..

Vigårda 비고다

​Vigårda 비고다 (2016.) 함께 일하는 A와 불현듯 저녁을 함께 먹자는 약속을 하고,그녀의 남자친구와 나의 남편과 함께 몰에서 만났다. 특별히 갈곳 없어 들어간 곳은 비고다 Vigårda K25에서 처음 접해봤는데, Mood galleria 1층과 Vasagatan에만도 두군데가 있는 나름 유명한 햄버거 레스토랑가격에 비해 패티도 빵도 맛있어서 처음 먹었을 때 종종 가서 먹곤 했는데,워낙 이름난 햄버거 레스토랑이 많아서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었다. 기본으로 체다/베이컨 햄버거를 주문하고 스윗포테이토칩을 함께 주문했다.어디가 시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프라임버거에서 먹어본 이후로 완전 반했는데, 그건 나뿐만은 아닌지 버거 레스토랑에서 다들 도입하는 모양이다.​ 빵이 윤기가 자르르 ㅋㅋ ​ 함께..

Restaurang Sally Voltaire & Systrar

​Restaurang Sally Voltaire & Systrar 레스토랑 살리 볼테어 앤 쉬스트라(2016.09.10) 한국 다녀와서 나름 디톡스 한다고 다른 곳 대신 올리엔스 시티 2층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나름 뭐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이라고 (생각)해서. 보통 서빙하는 음식 종류가 샐러드, 베지테리안 푸드, 생선, 해물류, 샌드위치 등등이다. 거기다가 뭐 갓 짠 주스나 에콜로직 와인과 맥주, 음료등을 취급한다고 한다. 자두 파이, 머랭, 내가 젤 싫어하는 코코넛가루얹은 볼 등 이런저런 디저트 류도 함께 판매한다. ​ 아무리 오거닉이라고 해도 점심 메뉴 치고 저렴하지 않다. 이런 풀떼기들이 150, 200크로나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긴 먹는다. ㅠ_ㅠ​ 오빠가 고른 쉬림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