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559

Lunch

점심들 ​ 일터 레스토랑 런치 메뉴겉보기가 좋아 보여서 혹시나 하고 먹었는데...피시 타코...주 재료는 연어...연어만 빼고 다 먹었다... ​올리엔스 3층의 건강한 레스토랑이름은 까먹음자주 안 가니까예전에 고구마 맛이 나는 당근같은 게 인상적이었던 기억은 있지만내가 싫어하는 콜리플라워, 연어 투성이가 런치 메뉴였다. ​호무스 같은 것도 안 좋아하는데다가, 비트루트는 더더욱새우가 들어간 샐러드도 있지만 저거 먹을 바에야 파니니 가서... ​그래서 결국 고른 게 새우 샌드위치..빵 위에 마요네즈 위에 삶은 계란과 새우 맛있었음 다음에 혹시 또 가자고 하면 또 이거 먹어야지 ​​오후에는 컵케이크 파티 (하나 가져가라고 내밀고 있는데 사진이나 찍고 있음) 이것도 금세 동이 났는지 곧 없어져 버렸다.아이싱도 ..

Mother stockholm

​월요일 저녁 Mood에 있는 Eat을 제안받아서 그럼 그 맞은 편에 있는 /mother는 어떨까요? 하고 물어마더로 결정 ​생각보다 꽤 넓은데 어디선가의 말에 의하면스톡홀름에서 가장 큰 레스토랑이란다. 그래서인가, 예약을 안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그러나 월요일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밥알을 정말 셀 수 있을 것 같다.양은 정말 적지만...맛은 입에 맞는다. ​ 어두운 분위기에 은은한 조명도 괜찮다. ​​우연히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분을 만나게 되어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금요일 같은 월요일 저녁을 보냄 우리 옆 테이블에 앉은 남성 두 분은 각각 에피타이저 하나씩, 그리고 식사 2개, 와인? 혹은 샴페인? 그리고 디저트까지 상이 모자르게 주문한다. 테이블에 설치한..

춤 운동 시작

SATS에 등록한 것은 작년 6월? 쯤이었던 것 같다.​마침 일터 건물에도 있고, 여기저기 지점도 많은 데다가 그냥 가서 나 혼자 운동하다 오는 게 아니라 내가 듣고 싶은 클래스를 찾아서 예약하고 들으면 될 수 있다는 점에 혹해서 1년권을 구입하였다.게다가 아주 큰 차이 없이 여기 저기 지점에 가서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스톡홀름 전 지역 내에서 들을 수 있는 회원권으로 구입 했는데, 이제서야... 오늘에서야.. ㅋㅋ 처음 다른 지점에 가보게 되었다. 그동안 들었던 클래스로는 요가도 있었고, 필라테스, 바디 밸런스 같은 것도 있었고, 셰이프라고 스쿼트, 플랑크 등의 빡센 동작 위주로 하는 운동이나 코어 같이 짧지만 인텐스한 클래스가 있었다. 필라테스 볼은 한 번 들어보고 포기.. ㅋㅋ 공 위에 밸런스를 유..

레고 디씨 코믹스 슈퍼히어로즈

​오랜만에 레고 스토어 갔다가 부활절 기간을 맞이해서 200 크로나 이상 레고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부활절 치킨맨을 준대서 새로 나온듯 한 디씨 코믹스 슈퍼 히어로즈 3개와 곧 생일 맞이할 친구 선물용 피에로 생일 케이크를 샀다. 오빠랑 나랑 두 개씩 따로 사고 부족한 2크로나는 미니 피겨로 메꿈 ㅋㅋ 마이티 마이크로스 ​​더 플래시 대 캡틴 콜드 아이스크림 들고 물뿌림 헐크 대 울트론 헐크 주먹 달린 차가 맘에 들었음 ​​배트맨 대 캣우먼 오랜만에 쉬는 토요일...하루종일 심심해 심심해를 연발하다가 결국 레고를 조립했다.너무 금세 끝나서 그것도 너무 아쉬움.. ㅠ_ㅠ​ㅋㅋㅋ 캣우면 귀여움 ㅋ 다이아몬드 훔치고 가는데 목말라서 우유 마심 저거 나랑 I는 쓰레기통인줄 알고 왜 쓰레기통이지? 그러고 있는데 ..

NEKO

네코​몰 1층에 있는 아시아 레스토랑스시도 팔고, 한국 음식도 판대서 처음 몰 개장했을 때 가볼까 싶었는데...사람도 많고, 스시도 맛이 없을 것 같아 보이는 느낌같은 느낌이라 그동안 한 번도 가지 않고 있었다. 오늘 오빠가 아파서 학교도 안가고나는 일찍 일터에서 나와서 집에서 일하다가 잠시 머리도 식힐겸 바람도 쐴겸 저녁 즈음해서 몰에 갔다. 이것저것 일을 보고 (주로 레고 미니피겨 사는 일)밥을 먹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밥을 먹으면 좋겠다 싶어한 번은 맛이라도 보자 하고 네코에서 주문을 했다. ​사람도 그렇게 안 많은데...20분이 넘도록 우리가 시킨 게 나오지 않아서 결국 물어보러 감..밥을 새로 한 것 같다라는.. ㅋㅋ ​무튼 야끼니꾸 + 스시 도시락짜지만 달아서..

부활절 레고, 미니피겨 시리즈16

​레고 스토어에 가니 부활절이 머지 않긴 했나보다.부활절 기버웨이(giveaway) 행사 중, 물론 "200크로나 이상" 입니다. ​오오 이 계란 만들어보고 싶다. 밥 먹으면서 뽑기 해온 미니피겨 풀고 조립 중 이번엔 중복되는 것 없이 다 하나씩 잘 사왔다. ㅋㅋ레고 스토어에서는 너무 데스크가 근처라 토이저러스 가서 잘 안보이는 곳에 있는 피겨들 손끝의 힘으로 뽑아옴발레리나 피겨가 잘 없어서 땀 흘리며 찾아냄 ㅠ_ㅠ 인디언 소녀!!귀엽다!!더 귀여운 아기가 등에!! 아기 피겨 때문에 더더욱 갖고 싶었다.​​​쿠하하하학선물로 받아온 치킨맨 ​내가 조립하는 게 아니라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ㅠ_ㅠ 그래서 슬픔 ​ 그래도 귀엽다 ㅋㅋ 치킨맨!!

Ugglan bar 애프터워크

애프터웍으로 간 우글란 보통의 애프터워크와는 달리 (그렇게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애프터워크는 함께 저녁먹고 게임하는 구성이었다.오거나이징을 한 친구가 게임이든 놀이든 함께 하면 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친해지지 않겠냐 하는 생각에서 플랜을 했는데, 늘 그렇듯이 막상 당일이 되면 그 시간이 되면 귀찮아지는 게 나라는 사람이라 지난 번 팀 애프터워크도 안 갔는데... 어쩌다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그래서 예약도 안 했는데) 덩달아 가게 되었다. 메디스 역에서 내려 폴쿵아가탄 방향으로 가다가 이래저래 해서 걷다보면 닿게 되는 우글란, (Ugglan 부엉이, 예전에 하릴없이 걷다가 본 적도 있는 것 같은데, 설마 오게 될 줄이야) ​ 혼자 오면 아니 아는 사람 없이 오면 그냥 지나칠 것 같은 무심한 철문이..

버스에서 우당탕

아침에 다른 곳에서 미팅이 있어서 평소보다 30분쯤 늦게 나왔다.왠지 기분이 그럴듯 해서 커피 한 잔을 사서 들고 버스 정류장에 다다르니, 동네 사시는 아는 분을 만나서 함께 버스를 타게 되었다.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어디에 앉을까 하다가 유모차를 주로 파킹(?)하는 근처에 빈 자리가 있어서(마침 다행히 유모차도 없고,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옆으로 가는 저 자리에 앉게 되었다. 한참을 수다수다 하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가 끼익 하면서 급정거를 한다. 어라라라라라몸이 왠지 왼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가 싶더니..(뭔가 일이 벌어질 때는 시간이 셀 수 있을 것만 같을 만큼 느려지는 것 같다)스르륵 하면서 앉은 그대로 자리에서 툭 떨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