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559

SEN Street kitchen

센 SEN STREET KITCHEN 아시아 퓨전 음식인 것 같은데 주인이 한국 사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에 비해 훌륭하다. 입에 맞다. 김치도 한국 김치 맛이라 놀랐는데, 자꾸 가다 보니 아 이것은 종씨네 김치라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 ㅋㅋ 점심으로 간단히 먹기 좋다. 가격도 괜찮아서 다른 음식 먹고 불편할 바에야 아주 흡족한 메뉴 다른 곳과 달리 비빔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고기 쌈을 싸서 먹을 수있는 도시락도 판다!! ​ 불고기 비빔밥고추장을 따로 주지는 않다. 피클무가 함께 들어가서 덜 느끼하니 좋다. SENRegeringsgatan 26 Stockholmhttp://www.senstreetkitchen.se/

Stikki Nikki 아이스크림

Stikki Nikki 아이스크림 ​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 2008년에 스톡홀름에서 작은 키오스크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욧가탄(Götgatan)에도 있고, 드로트닝가탄(Drottninggatan)에 있는 여기는 나름 잘 자리잡은 가게가 되었다. 기본 컨셉은 신선한 유제품, 유기농이고 깨끗한 재료들을 이용해 수제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주인장은 텍사스 출신의 니콜이라는 사람인데, 어릴 때 스티키니키(StikkiNikki) 라고 불렸단다. 다리가 길고 가늘어서 그랬다나. ​​ 쨌든 컬러는 핑크핑크 블랙과 핑크는 좋다. 다른 이야기지만, 요샌 분홍이 왜 그렇게 예쁜지...물론 분홍분홍은 아니지만.. ​ 벨지엔 초콜렛커피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하나도 모르겠다. ​ 원 스쿱은 33 투 스쿱은 47커..

동물 가게(?) zoo.se

​동물 용품점 Zoo.se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한국에도 이런 커다란 동물 용품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어느 아울렛에 가도 있는 동물 용품점 꼭 zoo.se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름의 동물 관련 용품점이 빠지지 않고 있다. ​ 이건 누굴 위한 인형인가 ㅋㅋ ​ 이렇게 선반 가득 차 있는 게 모두 동물들 관련 상품들 ​ 이렇게 많은 용품들은 처음 봤다. ​ 단백질이 들어있는 여러가지 맛 푸드 ​ 강아지 간식 100% 소고기란다 ​​ 개껌 동물을 반려로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스웨덴에서 살면서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가까운 친구가 강아지를 분양받아서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나라의 수준은 사람들이 동물을 대하는 수준을 보면 안다'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보다 가깝게 와닿..

450 gradi

모처럼 화창한 토요일발보리라 수업도 없고 이케아 갔다가 맛있는 피자 먹으러 리딩외 450 그라디 ​ 진짜 차 없으면 어떻게 찾아오지? ㅋㅋ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왔다는데맛있어서 우리도 데려왔다. 늘 그렇듯이 고마워 I 커플 ㅋㅋ 뭔가 묘하게 이탈리아스럽고 스웨덴스럽다. ​​담요는 왜 천장에...그렇지만 조명갓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진짜 제일 맛있었던 1월 피자 Januari pizza 모짜렐라 치즈가 잔뜩인데다가, 칠리도 들어가서 정말 맛있었다. 제일 내 취향 Salsiccia, mozzarella, fårost, vitlöksolja, chiliolja, friarielli, oregano, rödlök, basilika & citron 카프리치오사..

스웨덴에서 두번째 집 구매하기

스웨덴에서 두번째 집 구매하기두번 째 집을 계약했다. 한국에서는 집을 산 경험은 커녕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남의 나라 살면서 네, 다섯번의 이사는 물론 집 구매도 이번으로 두 번째이다. - 이사 가기로 결정을 했다. 정확히 왜? 라기 보다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과 환경이 되었다는 게 맞는 것 같다. - 집을 한 번 사봤다는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 집이 있다는 안정감도 한 몫 한 것 같다. - 방이 더 필요하다. 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레고가 늘고 있다. - 방이 더 필요하다. 한국에서 가족들이 온다면 편하게 쉴 수 있게 하고 싶다 집을 사겠다고 결정한 이후로는 다시 아파트 물색에 들어섰다. 다른 것은 볼 필요도 없이 그냥 헴넷, 우리 동네 그 중에서도 우리 아파트 거리 (살다..

열무 비빔 국수와 문어 초무침

​열무 비빔국수와 문어 초무침 ​H 언니가 준 잔치국수 면을 삶고, 양념을 만들어서 한국슈퍼에서 사둔 열무 김치를 넣고 (아시안 마트에서는 거의 없다)열무 비빔 국수 국수가 엄청 쫄깃하니 맛이 있다. 평소에 아시아마트에서 사다 먹던 국수와는 맛이 다르네 헴샵 센트럴에서 파는 문어 슬라이스를 사서 초무침을 해서 먹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은데 여전히 냄새가 나서..찌개나 국물 요리에 넣어 먹는 게 역시 더 나은 것 같다.

생선까스와 어묵탕

​생선까스와 어묵탕 사 놓은 흰살 생선이 있어서해동시켜서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계란-빵가루 묻혀서 돈까스처럼 튀겨 봤는데 맛이 꽤 괜찮다. 그러나 소스는 반드시 돈까스 소스여야 하는 것으로 ㅎㅎ 처음 사보는 어묵 사서 다시마 넣고 육수 만들어서 어묵 넣고 끓여서 탕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다. 어묵은 언제나 맛있지 남은 계란으로 계란 말이

레고 생일 케이크

일터 친구 생일 맨날 만나면 레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그녀의 아이들이 (물론) 레고를 사랑하고나 역시 레고를 즐겨하니 그녀의 아이들은 이제 나를 레고 사람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그런 그녀의 생일이라 지난 달에 레고 스토어 갔다가 발견한 생일 케이크를 사놓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주게 되었다. 여긴 특별히 생일이든, 결혼이든, 즐겁고 축하해줄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30-50 크로나 정도씩 모아서 (하고 싶은 사람들만) 적당한 선물을 준비해서 주지, 개인적으로 선물을 주고 받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보지는 못했다. 친함의 정도에 따라 다른 거겠지만, 일터 친구를 결혼식에 초대하거나일반적인 경조사에 부르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은 것 같다. (뭐 아직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내 결혼식인데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