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스톡홀름 Stockholm 94

다그마르 샘플세일

#DAGMAR #Sample #sale 비쌈 그러나 질은 좋구나 앙고라 니트가 100kr 코너에 있길래 냉큼 집어왔는데 (사이즈가 L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어깨 이야기는 차치하는 걸로) 잘못 놓여져 있었단다. 흥칩풍! 그대로 tillbaka하고, 기본 가디건만 사는 걸로 후훗 ​ ​ ​호프와 달리 다그마르는 온라인에서도 판매중인 그러니까 정상 판매 제품들을 팔아서 그렇게도 사람들이 미어터지게 온 모양이다. \ ​언니들이 옷도 훌렁훌렁 벗어던지고 갈아입고 말이지! 덕분에 나도 훌렁훌렁! ㅋㅋㅋㅋ 까지는 아니고 그나마 조심스럽게... http://www.houseofdagmar.se/

Hope 샘플 세일

​Hope sample sale 우연히 페북을 보다가 HOPE 샘플 세일 이벤트를 발견하게 됐다. (이것이 샘플 세일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되었는데, 덕분에 garage sale, sample sale 계속 찾아헤매고 있다 ㅋㅋ) (from facebook Hope) 장소: Gävlegatan 12 A, Stockholm 목요일 23/4: 11.00-18.00 금요일 24/4: 08.00-18.00 토요일 25/4: 10.00-16.00 일요일 26/4: 10.00-16.00 (from facebook Hope) 전 시즌 상품들과 샘플 컬렉션을 판매50-70% 할인종류별로 가격이 정해져 있었다. 백화점에서 보고, 입어봤었던 내 취향의 코트가 있었지만.. 돈이 없어서 (카드를 잃어버림) 점심에 다시 (신..

Sigtuna

스웨덴 최초의 타운 시그투나 (Sigtuna) 스톡홀름에서 펜델톡 (Mäsrta 방향) 타고, Märsta에서 내리면 버스 한 번 (570번 or 575번, 더 있겠지만 잘 모르겠다) 타고 Sigtuna busstation에서 내리면 도착! 시그투나는 970년 에릭 세예섈 왕(King Erik Segersäll)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마을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건물들이나 유적지들이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고,룬스톤도 다른 동네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Stora gatan 메인 스트릿이자 스웨덴 최초의 거리 그르나! 부활절 전 금요일 Långfredag에 가서 사람들도 마을도 텅텅 비었다.그나마 카페가 문 연 게 고마울 따름. ​​시그투나 시청(Rådhuset)http://w..

Täby centrum, 그리고 동네

Täby Centrum 나름 코뮨별로 커다란 센트룸이 있는데, 태비에 있는 센트룸에는 스웨덴에서 유일하게 '애플' 매장이 있고, 유일하게 '던킨 도넛츠'가 입점해서 나름 유명하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알고보니 skärholmen centrum에도 입점했음) 이사온 동네에서 운때만 잘 맞으면 갈아타는 시간을 최소화해서 30분 내에 갈 수 있다고 해서 로즐락스바난(Roslagsbanan, tvärbana)을 타고 센트룸 구경을 나섰다. Mörby station Mörby centrum과는 좀 거리가 있는 듯 하다. 버스와 트배르바나 환승 지점 참 오래된 역인 것 같다. 그러고보니 트배르바나(tvärbana)는 다 지상으로 나 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메트로인 툰넬바나보다 훨씬 전에부터 있었던 게 아닐까. ..

Gott nytt år! 새해맞이 불꽃놀이

새해맞이 불꽃놀이 처음 스웨덴에 왔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슬루쎈에 가서 불꽃놀이 보겠다고 야밤에 툰넬바나 타고 외출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베너그렌에 사는 동안은 폭죽 소리가 들려도 그러구나~ 또 노는 구나~ 구경도 안 갔는데 새로 이사 온 동네에선 역시나 오후나절부터 계속 폭죽 터뜨리는 소리가 나는 데다가 창문을 통해 불꽃 흔적이 자꾸 아른거려서 결국 참지 못하고 자정 못돼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불꽃이 보일것 같은 곳에 사람들이 모여 샴페인들고 사진찍으며 풍등(?)도 날리고 새해 맞이를 축하 집옷(?)입고 나온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네 ㅋㅋ 반대쪽에서 끊이지 않는 불꽃과 소리가 계속돼서 그 방향으로 가보니 연발로 폭죽놀이 중 동네 코뮨에서 하는가 싶어서 보니 다 동네 주민들이 개인이 사서 터뜨리는 중 쩐..

강제 산책

돌아오는 길에 강제 산책 쇼핑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기다리느니 다음 정류장으로 걸어가자 하며 걷기 시작 ​여전히 예쁘고, 여전히 춥다. ​길은 엄청 춥고 컨디션은 안 좋지만, 기분만은 상쾌하고 시원해. ​tvärbanan 철로살짝 쌓인 이 눈들도 곧 녹을테지​tvärbana solna station 아이러니하게도 날씨가 무진장 추운 날들은 해가 쨍쨍하다. 이렇게 밝고 맑은데 나가지 않으면 손해하지만 나가면 엄청 추운 게 함정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어 ㅠ_ㅠ 슬퍼

Ikea

침대랑 책상이랑 욕실가구 보러 이케아 ​​이런 컬러 컨셉 해보고 싶다. 다홍 + 민트 막상 가서 흔들어보면 흔들려서 사기가.. ​그래도 계속 마음에 들었던 독서실 같은 책상 PS 시리즈, 흰색도 주황색도 괜찮아서 포인트로 혹은 심플하게 괜찮아 보임 ​​물방울 모양 벽시계 ​식탁이고 의자고 나무 다리가 좋다. 적당한 상판이 없는 게 문제.. 마음에 드는 식탁은 너무 크고.. 작은 것은 허접스러워 보이고.. ​아침엔 흐리고 춥더니, 돌아오는 길엔 추운건 그대로라도 해가 갑자기 쨍하니 나서 기분 좋았음캐롤도 계속 들려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