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스톡홀름 Stockholm 94

Jul på Kungstärdgården NK

크리스마스만 기다립니다. ​​쿵스트래드고덴 크리스마스 마켓 별거 많이 없는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글럭도 사마시는 거 보니까 나도 먹고 싶다. 현금도 없는데 ​​좋아 보이는데. 재즈 크리스마스 콘서트 ​​올해는 여기서 스케이트 한 번 타보고 싶은데 올해도 어김없이 엔코 앞 크리스마스 전시 디스플레이는 인기 폭발 (주로 주말에만) ​줄서서 봐야 함(나중에 평일에 한 번 가서 구경해야지)​올해는 빨간 색이라 기대 됨

즐라탄?!!

오랜만에 (이게 얼마만인지.. 감도 없네) 언니들을 만났다. 오늘도 Östermalm 근처의 스칸딕 파크 호텔 늘 사용하는 라블에 오늘도 런치 오퍼가 있어서 아주 조~~금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된 스칸딕호텔 레스토랑 ㅋㅋ 벌써 몇 번째 방문이신지.. 그렇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왜냐면 즐라탄을 봤거든!! (보면 뭐해.. 사진도 못 찍고 말도 못 거는 걸...) 식사를 다 하고 한참 수다를 떨고 있는데 y언니가 즐라탄이다, 하는 것이다.읭? 하고 돌아보니 정말 머리에 띠 두른 즐라탄의 옆통수와 뒷통수가!!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얼핏 보고 말았는데..알고보니 축구선수들 스탭들이 그 호텔에서 묵고 있는 건지 어쩐 건지 식사를 하고 있었다.어쩐지 평소랑 달리 레스토랑 안쪽을 커텐으로 막아놓고 갈라놓더..

Kungliga Operan

KUNGLIGA OPERAN PÅ KULTURFESTIVALEN 8월 16일 오후 8시 Kungliga Operan에서 dans까지 생전 첨으로 듣는 야외 라이브 오페라 왕립 오페라단의 공연 우연히 만난 언니 덕분에 완전 편하게 자리 가운데 앉아서 감상!! 으히히히히리리리ㅣ리리히 다양한 오페라에서 한 곡씩 선보이는데 진짜 첫 오케스트라 곡만 빼고 다 모르겠다 ㅋㅋㅋ 사회자 말로는 진짜 오페라가 요새 인기가 엄청 높다고 그래서 선곡이 그런지 모르겠으나... 이 나라 사람들의 오페라 듣는 수준이 높은건지 내가 무식한 건미 한 번이라도 들어본 곡이 없다 ㅋㅋㅋㅋ 아놔 슬퍼 ㅜㅜ 프로그램 M GLINKA Overtyren till Ruslan och Ludmilla Kungliga Hovkapellet오케스트라..

Stockholms Kulturfestival 2014 & WeAreSthml 2014

Stockholms Kulturfestival 2014 & WeAreSthml 2014 올해도 어김없이 8월에 찾아온 축제, 축제! 처음 스웨덴 와서 스톡홀름 살면서 혼자 이것저것 찾아다니면서 여름에 이런 축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혼자(!!!) 구경 갔었는데, 구경만 할 뿐 딱히 참여할 수 있는 용기가 없어 훑어보기만 했는데 올해는 다르다!! 내겐 든든한 언니들이 있으니까!! 거기다가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Y까지!! ㅋㅋㅋ 사실은 이전 기억 덕분에(그닥 재미 없었음, 구경만 하니까) 별로 가볼 생각 없었는데 페북 타임라인에 계속 올라오는 사진들과 목요일 세르겔 광장을 지나는 버스 안에서 본 높이 세운 구조물 가운데서 공연하는 사람들과 그걸 둘러싸고 바라보는 구경꾼들이 내 마음에 확 불을 질렀다. (이것..

Wenner-gren dinner

1년에 한 번씩 베너그렌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디너 행사가 있다.뭐 네트워킹도 하고, 친목도 다지라는 의미에서 하는 것 같은 행사다. 한 달 전쯤 초대장이 집에 도착한다.갈거면 미리 메일로 연락 달라고 해서 작년과 다름없이 우리는 가겠다고 회신함. 음식이 좋아서 가는 것보다 스톡홀름 살면서 23층에 올라갈 일은 많지 않은 데다가내려다보는 풍경이 참 좋다. 다행히 2년밖에 살지 못하는 아파트에서 시기가 맞아 2년 모두 갈 수 있다니 고마운 일이다.계속 살게 해준다면 더 좋겠지만.. ㅋㅋ 쨌든 6시에 시작하는 디너 시간에 딱 맞춰서 1년만에 올라가 본 베너그렌 23층 내려다보이는 강물은 Brunnsviken 요 강을 둘러싸고 하가 파크(Haga park)가 있고, 그 끄트머리에 우리 아파트가 있..

Medieval market in Kungsträdgården

4월 12일 - 4월 13일 중세시대 시장이 열린 쿵싼 (아마도) 히스토리스카 뮤지엄에서도 나온 듯한 사람들이 중세시대 복장을 갖춰입고, 그 시대의 것들로 추정되는 듯한 현대식 물건들을 파는 마켓이 쿵스트래드고덴에 섰다. 스칸센에 가려고 트램을 타려다가 마침 내린 곳이 쿵싼이라 가는 김에 들렀다. 스칸센의 일부를 또 빌려온 분위기도 나고, 무튼 생각보다 구경이 재미났다. 요기 모인 사람들이 나중에 칼싸움도 선보임 가죽 가방, 가죽 벨트, 가죽... 여하튼 다양한 가죽 제품들 중세시대 무기를 본딴 나무 재질의 장난감 칼들(생각보다 가벼운 것이 실제 나무는 아니겠지 싶다) 총 타입의 활 일반 활아무리 열심히 당겨봐도 당췌 쏠 줄을 모르겠다.. ㅋㅋ 아 쏘기만 하면 백발백중일 것 같은데... (뭐지 이 자신감..

폭스바겐

토요일 아침한국학교 가는 길에 스칸스툴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저 멀리서 폭스바겐 버스가 신호대기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폰들고 나도 대기! 근데 4거리 다른 방향에서 내가 타고 갈 버스가 오고 있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포기해버리고 탔는데날 버리지 않고 내가 탄 버스 뒤를 쫓아와 주었다. 고마워 예쁜 폭스바겐이런 거 경험으로 한 번 타보고미니 피겨로 갖고 싶네

2014년 첫 눈! 올 겨울 들어 두 번째 눈!

일단 아침은 기분좋게 함박눈으로 시작 잠시 후 집을 나서는데 이 안마당(?)에 썰매타고, 눈사람 만들러 나온 가족들로 가득! 나도 만들고 싶다, 눈사람... 하가 파크 가는 길 드디어 신랑님이 임플란트를 할 생각이 든 모양인지(사실 그전부터 생각과 의도는 있었지만..ㅋ) 토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St:Eriks Sjukhus로 나섰다. 일반 Folktandvård와 다르게 이 병원은 주말에도 문 여는 응급병원(?)이라 아무 때나 가서 어쨌든 기다리면 언젠가 그 날엔 의사를 만날 수 있으니까.. ㅋㅋ 지난 번에도 오전 7시쯤 가서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이를 뽑고, 오늘은 임플란트를 하기 위한 의사의 검진 날짜를 예약하기 위해 방문했다. 다른 치료나 검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리셉션 언니들한테 간단히..

곧 크리스마스

2시 반에 해가 지는 스웨덴 겨울이 그리 싫지만은 않아 사슴과 트리 장식이 올해는 장소를 옮겼다.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반가워서 찍었는데 흔들흔들.. 다른 날 주말에 가까이서 관광객처럼 찍어댄 사진 ㅋ 영주권도 없는데 관광객 맞지 뭐 ㅋ 매년 겨울 꺼내놓는 별 조명올해는 천장에 다는 걸 사려고 했더니이케아 가기 귀찮아 죽겠네 그래도 크리스마스 장식은 이케아가 제맛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