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집밥 My cook 51

가래떡 만들기

가래떡을 만들었다. 이게 가래떡이라고 부를 수 있을런지 모르겠긴 하지만... ㅋㅋ 준비물: 쌀 1kg 물에 10시간 넘게 불려 두었다. 다음 날 학교 갔다 오는 동안 물을 빼서 말리고 원래는 가루로 만들어서 찌는 게 좋을 것 같았으나.. 너무 귀찮았던 지라 그냥 물을 적게 넣고 찜 기능으로 압력밥솥에 넣고 20분 정도 쪄주었다. 쌀이 고슬고슬하게 쪄졌다. 반죽 기계로 제대로 반죽해주면 좋았겠지만... 물론 반죽기가 없는 이유로 손으로 열심히 치댔는데... 제대로 반죽이 되지 않아 쌀 알갱이가 눈에 보일 정도로 남아 있어 ㅠ_ㅠ 오돌토돌... 나름 가래떡 모양으로 치대기는 했지만, 맛은... 그냥 저냥... ㅋㅋ 소금 약간과 참기름으로 조금 고소한 맛이 나긴 한다. 하루 정도 굳히고 쌀떡 굵기로 가늘게 썰..

샐러드 드레싱

여기서 도전해볼 수 있는 것들만 도전!! ㅋㅋ 1. 채소 샐러드에 어울리는 드레싱 - 프렌치 드레싱: 올리브유 2큰술, 식초 2작은술, 설탕 1/3작은술, 다진양파 1작은술, 다진 파슬리 1/4 작은술, 소금, 흰후춧가루 약간 - 오리엔탈 드레싱: 간장/올리브유/레몬즙 2큰술(레몬 반개 정도의 양인 듯), 식초/참기름 1큰술, 설탕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4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 오늘 해본 결과 파스타 샐러드에도 잘 어울림 >ㅅ< 자주 해먹게 될 듯.. ㅋㅋ - 발사믹 드레싱: 올리브유 4큰술, 발사믹식초 2큰술, 꿀 1/2큰술, 다진양파 1큰술, 다진바질 1/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 참깨 드레싱: 깨소금/레몬즙 2큰술, 간장/포도씨유/다진양파/생수 1큰술, 땅..

간단하게 새우카레튀김 만들기

냉동새우 해동해서 물기는 키친타올로 닦아주기 그 위에 카레가루 뿌리고 잘 섞어줌 전분가루 뿌려서 버무리고 계란 1개 풀어서 같이 버무려줌(없어도 될 듯... 계란 넣으니까 괜히 더 뭉쳐서 별로였음 ㅋㅋ) 카레가루, 전분, 계란을 다 섞어놓고 잠시 두니 저렇게 되어 버림(진득한...) 튀김이라면 기름을 좀 깔아주기라도 해야할텐데... 식용유의 절대 부족으로 정말 살짝 둘러주는 정도에 그치고 그냥 열로 구운 형국이 되어 버렸다능... 그래도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있음 ㅋㅋ 오빠 기다리면서 한참 내버려두었더니 슬쩍슬쩍 군 모양새가 나고 역시 담는 모양새는 볼품없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다는 거... ㅋㅋ 튀김이라고 별 것도 없고, 진짜 간단하게 후다닥 해먹을 수 있는 괜찮은 레시피인 것 같다 (마치 내가 생각한 ..

만두 빚기(att göra Mando-Koreanska mat)

한국 최대의 명절, 설(구정)을 맞이하여!! 한국에선 흔하디 흔한 떡만두국을 먹기 위해 만두 빚기를 시전하였다. 먼저 재료 준비 - 간 양파, 간 양배추, 부추(로 추정되는 파 grönlök), 홍고추 - 간 소고기(그냥 이 동네에서 파는 걸 사왔음)에 마늘, 소주, 소금, 후추 넣고 살짝 간 - 당면 삶아서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썰어 넣음 - 다진 마늘 넣고 싶은 만큼(많이 ㅋㅋ) - 다진 파 - 간장, 참기름도 넣고 후추도 뿌리고 - 계란 한 개.. ㅠ_ㅠ(나중에 어머님께서 두부 없으면 계란만 넣어도 된다고 하셔서 안심 ㅋ) - 이 동네에 두부 같은 것은 없다(한인 식품점에는 팔지만 비싸.. ㅠ_ㅠ) - 속 재료 다 넣고 마구 마구 섞어줌 - 냄새는 그럴 듯... ㅋㅋ(사진이 거꾸로 되었음) - 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

몸에 썩 좋지 않은 음식들 어느새 이곳 생활에 적응이 된 것인지 처음에는 스파게티를 먹는 것도 느끼해서 힘들 지경이었는데, 요새는 귀찮으면 파스타 해 먹자, 냉동 감자 튀겨 먹자, 햄버거 만들어 먹자가 일상이 되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한 끼 이상은 한식 반찬이라도 먹어야 성에 차는 나지만... 최근에는 음식을 만드는 것도 귀찮고, 새롭게 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발견하지도 못했고, 그냥 대충 있는 것만 때우는 식으로 먹다 보니... 썩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 위주로 먹게 된 것 같다. ㅋㅋ 그러나 오늘 학교에서 hälsa(health)에 대한 디스커션을 하면서도 이야기했던 내용처럼....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참으로 입에 맛이 좋다. 그냥 맛이 좋다. ㅋㅋㅋ 올리브 오일 파스타 데리야끼 ..

데리야끼소스 치킨 볶음

LiDL에서 사온 닭다리 10조각으로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볶아 볶아 볶아 먹었다. 지난 번에 돈부리를 흉내낸 우부리(? 소고기로 만들었으니..ㅋㅋ)를 해먹으면서 데리야끼 소스 만드는 게 생각보다 쉽구나 싶어서 한 번 더 도전!! ㅎㅎ 재료 준비는 다음과 같이.. - 닭다리 10조각(뭐 어느 부위든 상관없을 것 같다) - 우유(잡냄새 제거용, 끓이기 때문에 굳이 없어도 될 것 같다. 그냥 오래된 우유 처치용으로 ㅋㅋ) - 각종 채소들: 파프리카, 양파, 당근, 양배추 - 밀가루와 전분 약간 - 양념: 진간장:설탕:물(1:1:2의 비율) + 매실액(넣고 싶은 만큼, 근데 다른 아이들 넣는 양의 1/3 혹은 1/2 이하로 넣어준 것 같다) -> 요렇게 끓이면 데리야끼소스 맛이 되더라능.. - 부가 양념: ..

부족한대로 닭갈비 만들어 먹기

facebook에 올라온 닭갈비 사진을 보니 나도 갑자기 닭갈비가 먹고 싶어 또 있는 재료들 긁어 모으고 필요한 재료들을 사왔다. - 닭가슴살 800g, 양배추 1통 - 당근, 양파, 감자, 대파, 고추 - 양념: 고추장 5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간장 3숟가락, 다진 마늘 1덩이, 언 생강 1숟갈 정도 잘게 썰어 넣기, 참기름 3숟가락, 설탕 3숟가락, 후추 적당히, 카레가루 1숟가락 가슴살은 찬물로 깨끗이 씻어서 비계들은 잘라내고(팩에 들어 있어서 약간 냄새도 나고, 비계는 더러워 보여서... ㅋㅋ) 먹기 좋은 크기로 마구 마구 썰어준다. 채반이 없으니 스파게티 끓이고 물 버릴 때 사용하는 구멍난 용기에 가슴살 넣고 물기를 빼준다. 감자는 반으로 잘라서 적당히 얇게 썰어주고, 당..

마늘간장치킨 만들기

오홍홍홍 후라이팬에 치킨을 튀겼어요. 마늘 간장 소스로 버무려 주었어요. 너무 오랫동안 굴리면 타 버려요... ㅋㅋ 장 보러 가기 전 뭘 해먹을 수 있을까 검색을 하다가 이것저것 찾아내어 그 중에 쉬워보이던 마늘 간장 치킨 만들기에 도전!!! 준비물은 닭 날개(저게 날개였던가... 흠.. 무튼)와 전분 가루(감자 전분 사용), 그리고 마늘 간장 양념 한 번 해보니 굳이 마늘 간장 양념 없이도 후라이드 치킨으로 먹어도 되겠다 싶다.. ㅋ 먼저 사온 닭고기를 우유에 30분 정도 담가두고(잡냄새를 없애기 위함이라지만 사실 이럴 때 우유가 너무너무 아깝다 ㅠ_ㅠ) 꺼내서 물에 깨끗이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야 하는데 그냥 사온 그대로 요리함.. ㅋ 우유에 담갔는데도 잡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다진 마늘이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