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집밥 My cook 51

김밥 만들기

부족한 재료 탈탈 털어 간단한 김밥 만들기 재료: 밥, 소금, 참기름, 깨, 김밥용 김, 햄, 게맛살, 단무지, 참치(작은 거 1캔), 오이(2/3개), 계란(2개) 스웨덴에서 김밥을 싸려니 부족한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심지어 당근도 안 사왔다) 있는 재료들로 김밥을 쌌다. 1. 고슬하게 밥 짓기(물을 평소보다 약간 적게 넣었어야 했는데 실제로는 많이 넣어서 질게 됐음 ㅋㅋ) 2. 밥 짓는 동안 계란 풀어서 팬에 둥글고 얇게 펼치기 3. 햄 기름에 살짝 달구기 4. 게맛살을 재료로 사용할 수 있게 썰기 5. 오이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물로 헹구고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하기(단무지는 미리 준비하기) 6. 밥에 소금, 참기름, 깨 넣고 양념하기(살살 섞으면서 간 맞추기, 그냥 직접 먹어봄 ㅋㅋ) 7. ..

2011년 10월 25일 먹고 살기

등갈비찜을 만들다. ㅋㅋㅋ 월요일, 화요일 계속 혼자 집에 있으면서 심심하니까 월요일을 겨우 보내고 화요일도 그렇게 보낼 수가 없어서 간만에 씻고;; ㅋ 자전거를 끌고 동네 구경에 나섰다. 날씨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약간 춥긴 했지만, 하늘도 예쁘고, 단풍도 예쁘고 공기도 맑고 길을 쭉 따라가다 보니 아래와 같은 건물이 있었다. 도대체 뭘까? 이 동네 이름을 달고 있는데.. 알고 보니 말을 타는 곳이었다!! 아 이곳은 제주도인가? 사람들 사는 거주지 한복판에 말이라니!! 게다가 말똥 냄새도 안난다니!! 세상에!! 무서워서(라기보다 소심해서) 말 근처에 가까이 가지는 못했지만, 은행나무 옆에 울타리 바로 앞에 있는 것이 말이다!! 놀라워라... 말 타는 곳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이런 건물이 예쁘게 ..

2011년 10월 23일 먹고 살기

[단무지] - 깍두기 담글 무를 제외한 나머지로 단무지 무 만들기 - 치자나 강황 같은 게 없어서 노란 색은 내지 못함 ㅋ - 김밥 쌀 때의 단무지 형태로 썰고 식초물(물, 설탕, 식초)을 팔팔 끓여서 부어줌 - 과연 맛이 제대로 날런지.. [깍두기] - Willy:S에 가서 드디어 무를 샀다! - 한국 무처럼 두꺼운 아이는 아니고 단무지 만드는 무처럼 길고 얇은 아이다(그래도 생각보다 아주 가늘지는 않다). - 무를 깍둑썰기 해서 소금과 설탕에 절이고(우리나라 굵은 소금이 아니라 제대로 절여질 지 모르겠다. 그게 제일 큰 걱정) - 고춧가루에 액젓, 다진마늘, 매실액, 다진 파로 양념 만들어서 버무린다. - 2일째 밖에 놓고 익히고 있는데 아직 무가 쌩쌩하다! ㅋㅋ [동치미] - 만드는 방법이 무척 쉽..

2011년 10월 22일 먹고 살기

[아침식사] 또 걸렀군. 왜지? [점심식사] 아마 토요일이라 그랬겠지. ㅋ 점심도 건너뛰고 장보고 돌아옴 그래도 Willys:AB에서 산 도넛 먹었군! [오이소박이 담그기] 스웨덴어로 오이는 grunka 읽는 방법은 일단 학교 좀 다녀보고 정확히... ㅋ 통마늘 사다가 일일이 까고, 다지고.. 휴우.. ㅋㅋ 보관하기 ㅋ 고춧가루, 액젓(어머님이 주신 것들), 마늘, 당근 채썰어서 양념 만들고 대충 버무리기 양념을 더 만들 것을 좀 손이 작게 만든 게 아닌가 싶다. 부디 잘 익어주기를... ㅠ_ㅜ [오이피클 만들기] 남은 오이로 오이피클 만들기 물:설탕:식초 = 3:1:1 비율로 물을 만들어서 팔팔 끓인 후 오이 썰어놓은 병에 부으면 끝~~~ 3-4시간 정도 지나면 진한 초록색이던 오이 껍질 색이 피클 색..

2011년 10월 21일 먹고 살기

오빠네 학교 다녀온 날 괜히 배가 안 고파서 아침 안 먹고, 은행 갔다와야 할 것 같아서 바쁘게 다니는 바람에 점심도 건너뛰게 됨.. 흑.. [아침식사] 거르기 [점심식사] 건너 뛰기 [저녁식사] 잡곡밥과 사골우거지국(레토르트 ㅋ), 고추장 참치볶음과 김, 피클 - 역시 사람은 닥쳐봐야 아는 것 같다. 짐 쌀 때는 왜 그렇게 김을 많이 가져 가야 하는가, 의문을 가졌는데.. 먹어보니 맛나다. 엄마한테 돌려보낸 김이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다. ㅋㅋ(농담이니 맛나게 드세요) - 고추장참치볶음: 고추장, 다진 마늘, 다진 양파, 참치(with 참치 기름), 매실액 약간을 달달 볶아서 양념처럼 비벼 먹기도 하고 훗 - 사골우거지국, 살 때 오빠는 뭐 이런거 사가냐고 핀잔 주더니 먹어본 후 스프 맛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 10월 20일 먹고 살기

[아침식사] 건너뛰기 [점심식사] 신라면!! 무려 신라면과 햇반!!! - 3-4일을 초조해하면서 기다린 한국 짐이 도착한 날, 기쁨에 겨워 신라면을 끓여 먹었다. ㅋ [저녁식사] 짜장밥과 카레밥 - 역시 레토르트 식품은 짱이다. - 계란후라이와 소세지는 그저 거들뿐. - 고추장이 있어 행복해요. 오이를 무칠 수 있어서 ㅠ_ㅠ - 드디어 한국 짐이 도착해서 행복한데 도무지 뭘 해먹어야 할 지 모르겠어서 대충 먹다. ㅋ

2011년 10월 18일 먹고 살기

[아침식사] 토스트, 계란후라이, 구운 베이컨, 샐러드와 미트볼 케첩볶음 - 펼쳐 놓고 보니 각각이라 이걸 합쳐서 샌드위치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식사] 그래서 점심은 샌드위치~~~ ㅋㅋ - 버터 바른 식빵에 계란 후라이, 오이, 파프리카, 양상추, 구운 소세지 얹고 다른 한 쪽 식빵엔 딸기잼을 발라 먹으니 맛나는군. - 오빠는 우유와 나는 커피와. [저녁식사] 토마토 소스로 볶은 스파게티와 펜네 파스타 - 어쨌거나 이런 파스타 솜씨는 조금 늘었다. - 크림 파스타에 도전해보자. - 오일 파스타에도 도전해보자. - 간은 요리를 다 한 후에 보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드라마 파스타에서 쉪이 그랬던 것 같은 가물가물한 기억도 떠오른다 ㅋ).

2011년 10월 17일 먹고 살기

[아침식사] 토스트, 계란후라이, 구운 소세지, 베이컨과 양상추 샐러드 약간 - 저 소세지 너무 맛 없다. 저렴해서 샀더니... 다시는 사지 말아야지... 고기 비린내가 물씬~ - 점점 식사를 한 접시에 다 때려넣고 끝내게 된다. 정말 쉽게 만들지만 정말 쉽게 허기가 진다. [점심식사] 오빠가 학교에 인사하러 가서 혼자 먹은 점심. 별로 생각도 없고 똑같은 메뉴 귀찮아서 토스트 2조각 구워서 먹었다. 너무너무 심심해서 와인 한 잔 따라놓고 한 모금 마신 후 버렸다. [저녁식사] 오이, 사과, 파프리카, 양파, 새우살을 곁들인 토마토 스파게티 - 오이를 썬다. - 사과도 썬다. - 파프리카, 양파 역시 썬다. - 마늘을 다진다. - 소스를 만드는 동안 물을 끓인다. - 물이 끓으면 올리브 오일 약간, 소금..

2011년 10월 16일 먹고 살기

[아침식사] 토스트와 베이컨, 삶은 미트볼 양상추와 파프리카, 사과 샐러드 드레싱은 뭔지 모르겠으나 시큼하고 느끼함(미리 뿌려놓는 것이 그나마 나음) ㅋ [점심식사] 이케아에서 먹은 미트볼과 핫케이크 미트볼과 매시 포테이토는 저렇게 먹어야 제대로! (저 소스에 도전해보리라 ㅋ) [저녁식사] 펜네 파스타 with 소세지, 계란 후라이와 매시드 포테이토를 흉내내고 싶은 수프 -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그러나 소세지를 함께 하여 만든 파스타 - 아침에 베이컨을 먹으면서 계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사온 계란 - 우유를 붓기 전엔 매시드 포테이토 느낌이 물씬 났었는데 결국 실패..(아마도 우유의 분량 조절에 실패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