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559

레고 크리스마스

2016.11.25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왔으니, 새로 나온 레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매하는 것은 인지상정 ​리미티드 에디션 오너먼트와 산타 할아버지 ​​만들기 전이나 사진으로 보면 그닥 매력적이진 않지만​조립하는 동안, 그리고 완성이 되면 왜 그렇게 다 예뻐보이는지... 그리고 리미티드 에디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주는 2016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큰 트리가 없어서 달지는 못하지만 잘만하면 달 수도 있을 것 같다. ​서랍도 있어서 작은 선물을 숨겨놓고 크리스마스 날에 짜잔하고 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산타 할아버지는 여기 계쇼. ​오너먼트 친구는 작년에 받은 크리스마스 기차와 함께!

스프링롤스 Spring rolls

​2016.11. 스프링롤스 Spring rolls ​집에 가던 길에 우연히 Y를 만나서 오빠를 불러서 쌀국를 먹으러 갔다. 날씨도 춥고, 해도 짧아지고, 뭔가 따뜻하고 맛있는 국물이 필요해. 정말 오랜만에 상띠에릭스플란 근처에 있는 스프링롤스를 찾았다.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볶음밥도 먹을까 하다가 날씨가 스산한게 그래도 국물이 낫겠다 싶어서 우리 모두 다 쌀국수를 주문했다. 고수는 빼달라고 잊지말고 말해야 한다. ㅋㅋ 나는 고수를 싫어하니까. 육수가 한국에서 먹던 쌀국수 맛이라 좋다. 닭똥집인줄 알고 먹었던 치킨숏불라가 들어간 게 희한하긴 하다. ㅋㅋ 국물 다 먹으면 배부르다. Spring Rolls Hantverkargatan 84 http://www.restaurangspr..

코리아나 Koreana

2016.11. 코리아나 Koreana ​코리아나 해물 우동 점심 메뉴는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적지만, 기본적으로 가격에 비해 음식이 괜찮은 편이라 런치 메뉴 대신 거의 항상 우동을 찾는다. 올해 몇달 동안 수리한다고 가게문을 닫았는데, 드디어 열었다고 해서 갈 수 있었다. 로드만스가탄 역 근처 한국 슈퍼 바로 옆에 있다. 비빔밥은 처음 시켜봤는데, 브로콜리 빼고는 채소도 고기도 푸짐하고, 절인 오이를 새큼하게 무친 것이 맛있다. 코리아나 Luntmakargatan 76 Stockholm https://www.facebook.com/pages/Koreana/126961330707735

2016 스톡홀름 영화제 - 터널

​2016.11. 2016 스톡홀름 영화제 - 터널눈이 무지하게 내려서 기록적인 폭설이 있었던 날, 매년 열리는 스톡홀름 영화제에서는 Focus 프로그램으로 한국 영화를 선보였다. 개막작으로 상영한 영화는 하정우 주연의 "터널", 스베아배겐에 있는 그란드 극장에서 저녁 8시부터 웰컴 드링크를 포함한 리셉션 행사와 함께 상영을 시작하였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영화 상영을 취소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걱정이나 우려와는 달리 무사히 진행되었다. 다만 보러 오는 사람들이 적었던 것 같다. ​영화 시작 준비 중영화 상영 후에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대로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였다. ​​터널 '김성훈' 감독 전작으로는 "끝까지 간다"가 있다고 한다.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주제가 흥미로워서 언젠가 봐야지 ..

레고 비틀즈 잠수함

​2016.11레고 아이디어 비틀즈 잠수함 / The Beatles Yellow Submarine 비틀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잠수함 컬러가 너무 좋아서 릴리즈 되자마자 바로 구입했다. 15번째 레고 아이디어 제품 ​존 - 폴 - 조지 - 링고 각각 들고 있는 아이템들이 멤버별 특징을 설명하는 것 같은데, 하나도 모르겠다. 인스트럭션에 있는 글자는 한개도 안 읽었다. ​잠수함 컬러가 너무 너무 예쁘다. 잠수함 몸체 아래 ​​완성 잠수함은 투명 브릭을 이용한 거치대 위에 꽂아 더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물론 필터가 들어갔지만, 예쁜 색감!

Vetekatten breakfast

2016.11. Vetekatten breakfast종종 비에테카텐에서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먹고 간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굳이 아침을 먹고 간다. 여기서. 한국에서는 아침을 거르는 게 일상인데 (우리는 여기 와서도 마찬가지지만), 스웨덴 사람들은 꼭 아침을 먹는 것 같다. 그게 뭐가 됐든. 간단하게 과일이나 무슬리든, 샌드위치든. 아침을 먹으면 배가 가득해서 점심 시간이 돼도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여전히 선호하지는 않는데, 가끔씩 아이들과 혹은 팀원들끼리 함께 아침을 먹는 스케쥴을 잡는다. 그럴 때의 메뉴는 보통 오픈 샌드위치. 빵에 버터를 바르거나 아보카도를 바르고, 햄이나 치즈, 오이나 토마토를 슬라이스해서 얹은 샌드위치를 쥬스와 함께 먹는다. 덕분에 맛이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이게 ..

아이디 카드 신청

​아이디 카드 신청 (2016.) 새로운 아이디 카드를 신청해야 할 시기가 돌아왔다. 아이디 카드의 유효 기간은 5년이다. 따라서 재신청을 해야 하는데, 뭐 없어도 살만은 하겠지만, 나는 꼭 필요하다. 가끔 뭘 사기 위해서 아이디 카드를 반드시 보여줘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인데, 보통 술의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있다. 물론 그것도 여권을 보여주면 되겠지만, 여권을 들고다니기엔 너무 번잡스럽고 너무 자주 보여줘야 한다. 신청 방법 - 먼저 돈부터 내고! - 400 크로나 수수료 (2016.10.18 완료) PG(Plusgiro) 50 40 62-1BG(Bankgiro) 389-0100보내는 곳: Nordea, SE-105 71 Stockholm 인터넷뱅크로 할 경우,OCR에 반드시 퍼슨뉴머 Person..

코리아하우스

2016. ​코리아하우스 오랜만에 M 만나서 코리아하우스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김치전 작은 것을 주문했는데, 바삭바삭 맛있다. ㅠ_ㅠ 소고기 돌솥비빔밥과 ​김치찌개전골보다 단품으로 나오는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다. 돼지고기 육수인 것 같은 진한 국물맛이 계속 맛있다. 스톡홀름에 있는 한국식당 중 가장 좋아하는 식당. 가끔 불고기는 짠 것 같기도 하지만, 식재료만큼은 깨끗한 것이 느껴진다. 맛도 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