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559

일요일 데이트 도쿄 다이너

2016.12. 런치 @ 도쿄 다이너 with 제이 언니​​크랩 롤 Softshell crab roll (155:-) ​평소에는 사다가 사무실에서 먹는 데다가 자리가 항상 꽉 차 있어서 테이블에 앉아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앉아서 시켜 먹어봤다. 아니다. 두번째인가.. ㅋㅋ 아무튼... 친구가 시켜 먹던 크랩 롤 시켜 먹어봤는데, 맛있음! 치킨 돈까스도 맛있는데.. ㅋㅋ ​https://www.facebook.com/tokyodinersthlm/ ​그리고 올해 처음 본 NK 윈도우 디스플레이, 주말에 가면 줄 서서 보는 광격을 봐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올해 컨셉은 왠지 호두까기 인형을 연상시킨다.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ㅋㅋ 아무튼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올해는 마음에 든다.

레고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2016.12.레고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12월도 됐으니까 건물들에 조명 달 시간 ​클라스올손에서 산 조명들을 건물에 두르기 시작했다. 작년엔 오빠랑 같이 했는데, 다 해놓고는 오빠가 계속 혼자 조금씩 손보고 손보고 해서 이번엔 아예 손도 대지 않았다. ​비틀즈 패러디 - 자전거 탄 도널드 덕, 스톰트루퍼, 버즈, 등등 ​​슈퍼맨 vs 배트맨, 그리고 고양이들 온더루프, 백화점에는 트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빅벤 ​타워브릿지, 실물을 생각하면 정말 어쩜 이렇게도 디테일을 잘 살렸는지 ​오랜만에 페리스휠 ​​오후가 되어서 어두워진 방에 라잇 온 그리고 작년에 산 크리스마스 마을 오죽 할게 없으면 이러고 있다. 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기분이 좋아

크리스마스 파티 "박물관이 살아있다"

2016.12.크리스마스 파티 @ 박물관 2016​ - 박물관이 살아있다 Night at the Museum올해의 크리스마스 파티 컨셉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였다. 그에 맞춘 드레스코드로 우리 팀은 도둑을 했는데, 접근하기 너무 쉬운 컨셉이라 그랬는지 우리를 포함해 3-4 팀은 더 본 것 같다. 그 외에도 클레오 파트라, 보수 중, 공룡(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다고 함), 미이라, 경찰(도둑 있으니까) 등등 다양했다. 히스토리스카뮤지엄 2층 홀을 빌린 것 같은데, 예전에 한 번 와보기는 했는데 이런 장소가 있었는 줄은 몰랐다. 이런 저런 장식들이나 천정까지도 고풍스럽고 화려하게 멋있었다. ​2층 홀 @ 히스토리스카 뮤지엣​애피타이저 - 절인 헤링과 살짝 삶은 계란, 그나마 계란도 안 좋아하는데 계란만 다 ..

게임 박물관 크리스마스 마켓 Spelmuseum

​2016.12.게임 박물관 크리스마스 마켓 Spelmuseum julmarknad 2016 아 정말 너무 별거 없어서 너무 슬펐던 크리스마스 마켓. 그래... 스웨덴인데... 내가 뭘 기대한 건지... ㅋㅋ 그래도 입구에 갤러그 같은 게임은 인상적이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구석 구석에 한 두대씩 오락실 게임기가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던 슈팅게임들은 없다. 팩맨, 테니스 게임, 대전 게임 정도.. 꽤나 야망이 크다. 게임의 역사를 일상에 가져옴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나이, 배경, 경험의 유무와 상관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스탤지아를 향유하면서 새로운 세대에게는 놀라움을 제공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컨셉과 목표에 크게 공감하는 바이지만 그런 것 치고는 조금은 허름하다고나 할까.....

인디언 스트리트 푸드 Indian Street Food

​2016.12. 인디언 스트리트 푸드 Indian Street Food 가끔 점심을 사러 나가는데, 갤러리안 맞은 편에 푸드 코트가 하나 있다. 팔라펠 랩을 파는 파투쉬, 오믈렛 요리를 파는 곳, 비빔밥 및 여러 아시안 음식들을 파는 센 스트릿 키친, 흔한 샐러드 가게인 파니니까지. 거의 매주 월요일 혹은 화요일에 팔라펠을 먹곤 했는데, 가는 길목 갤러리안에서 푸드 트럭을 발견했다. 인디언 음식을 파는데, 제일 흔하게 맛있는 커리를 파니까 가다 말고 사먹기로 했다. 트럭 근처에 테이블도 있어서 여기서 먹거나 테이크아웃 해서 먹을 수 있다. ​​거의 동일한 오늘의 메뉴 1) 치킨 커리 + 파파담 (튀긴 과자), 2) 베이비 사모사, 3) 비건용으로 만든 사모사, 4) 라씨 (음료) 늘 먹는 치킨 거리 +..

클랑 마켓 Klang Market

​2016.12.3 클랑 마켓 Klang market 아침부터 브런치, 런치, 저녁까지 서비스를 비롯하여 음식과 음료에서도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마켓이다. 최근 스톡홀름에도 다양하고 많은 컨셉의 레스토랑들이 생기고 있다. 그중에 하나인 클랑 마켓. 아직까지 특별한 차별점은 (다른 곳들도 많이 안 다녀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분위기도 좋고, 와인도 좋고, 치즈 브리까도 맛있어서 좋아한다. 토요일 오후, 야외 활동(?) 후 몰에 있는 클랑 마켓에 갔다. 간단히 피카하자니, 배가 좀 고프고 마침 자리도 있고 해서 들어갔다. 함께 간 이들은 라떼, 나는 와인. 클랑 마켓 하우스 와인은 왜 맛있는지 모르겠다. ㅋ 그냥 맛있다. ㅋㅋ 예전에 쌤들이랑 함께 Hornstull 갔을 때도 병..

웁살라 나들이

2016.11.29 ​웁살라 나들이 퍼스트 라운드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웁살라에 왔다. 주 목적은 카레돈까스와 H언니 집 방문 ㅋㅋ 정말 오랜만에 온 웁살라 스토라토리엣, 그렇다고 별로 여기저기 구석구석 쏘다닌 것도 아닌데(사실 그럴만큼 동네가 크지는 않다) 괜히 반갑고 아련아련 ㅋㅋ ​​여기서 버스 타고 가는 게 아니라! 일단 돈까스부터 먹으러 가야지 ㅋㅋ 아시아 슈퍼마켓이 있는 골목, 슈퍼 맞은 편에 아이라는 일본식 레스토랑이 있다. 예전에 H언니와 함께 먹은 적이 있는데, 짜긴 하지만 그래도 돈가스라니!!!! 무려!! 그래서 잊지 못하고 겸사겸사 언니네 집에 놀러오는 김에 점심부터 모여서 먹고 놀기로 했다. ​따단! 카레돈가스! 카레가 좀 짜긴 하지만, 돈가스가 바삭바삭 맛있다. ​오빠가 먹은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