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 104

린디 초중급 첫 수업시간

++ 얌전 오빠의 린디 초중급 강습 첫 시간리더로서 배우는 처음 강습인지라 재미도 있었고, 어렵기도 하고흉내만 내는 리딩이 아니라 이왕이면 제대로 된 리딩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난다. 1. Grip 그립에 관하여 몇가지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주 주제는 Relax! 힘을 주어 고정하는게 아닌 모양만 만들고 거기에 서로의 걸린다가 포인트. 특히 리더분들은 파트너에 따라 적절히 그립을 변형시킬 필요도 있다는것을 말씀드렸어요. 한주간 연습 많이 해오시고 담주에는 복습차원에서 자폐아 놀이를 하며 그립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겠습니다^^ 2. Frame 프레임을 유지하기 위해 힘이 걸리는 근육을 써보고자- 다들 거울앞에 붙어서 10:1로 벽과 밀어내기 싸움을 해보았습니다. 팔로 밀을때랑 몸을 앞으로 움직이며 밀을때의 ..

Favorite 2008.04.16

건담을 만들다

살다 살다 이런 프라모델 조립은 처음 해본다. 물론 오빠가 사는 MG(Master Grade)도 아닌 FG(First Grade)로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 시작을 했지만.. 무척 쉬웠고, 무척 금세 했고, 무척 재미있었다. 그러나 정말 말마따나 오덕후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겸연쩍기도 하였다. ㅎㅎ 하지만 뭐랄까 이렇게 섬세하게(FG는 그렇게 섬세하지는 않지만 처음 해 본 나로서는 감탄의 연속이다) 제작해놓은 완구회사들이 놀랍기도 하였고, 1시간~2시간 정도 집중해서 뭔가의 결과물이 나온다는 즐거움이 다음 그레이드로 레벨 업하여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 사실은 다 뜯기전에 처음 모습을 찍어놓고 싶었건만... ㅠ_ㅠ * 다리와 팔을 조립.. * 저 팔과 다리는 생각보다..

Favorite 2008.03.26

Board Game - 카르카손

보드게임 : 카르카손(Carcassonne) 일이 끝난 후 옹기종기 모여 카르카손을 하게 되었다. 이름도 많이 들어보고, 사용된 블럭이나 타일이나 익숙한 모양이라 아는 게임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게임 방법 자체가 너무나 생소했기 때문에.. 점수 계산은 조금 헷갈리기도 했지만 기본은 도시(?)라고 해야 할 지 무튼 건설 전략 게임이었다. 성을 완성하든지, 수도원 주위를 둘러싸든지, 길을 막든지 그것도 안 된다면 그냥 드러눕든지의 방식을 통해서 점수 계산을 해서 주어진 점수 판에서 가장 많이 가면 승리하는 게임 찾아보니, 카르카손이라는 것은 프랑스 남부의 랑그도크루시용 주(레지옹:Region) 오드 데파르트망(Department)의 수도라고 한다. 기원전에는 카르카소라고 불렸으며 1세기에..

Favorite 2008.03.26

샐러드 드레싱

: 계란(노른자) 2개, 올리브유 1백㎖, 우유 50㎖, 설탕 10g, 양겨자 3g, 식초 10㎖, 레몬 4분의 1개, 케첩 1백㎖, 핫소스.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오이피클 20g, 양파 1/5개, 삶은 계란 1개 오이피클.양파.삶은 계란은 곱게 다져 놓는다. 계란 노른자.소금.후추.설탕.양겨자를 넣어 잘 섞고, 여기에 올리브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저어 마요네즈를 만든다. 여기에 케첩.우유.핫소스와 나머지 재료를 다 넣어 잘 섞고 식초와 레몬즙을 넣어 마무리. 고소하면서도 신맛.단맛이 있는 드레싱으로 어떤 샐러드에도 잘 어울린다. 파슬리 가루와 피망을 잘게 다져 첨가해도 좋다. 꿀 30g, 마요네즈 1백㎖, 양겨자 20g, 올리브유 20㎖, 식초.레몬주스.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닭가슴살이 들어간 샐러드에 많..

Favorite 2008.03.24

Nowadays - Hot Honey Rag 공연을 하다

공연을 준비하는 것은 힘들기도 하지만 무척 즐거운 것이기도 하다. 특히 지나고 나면 힘들었던 연습 시간보다도 공연 날의 환희와 즐거움만 기억이 남기 때문에... 그러나 이번은 달랐다. 연습도 무척 하기 싫었고, 공연 시작 전까지도 마음이 불편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 남자친구와 사촌 언니에게 불만을 토로했지만 문득 들었던 생각은 그 불만의 원인에 나도 일조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었다. 그러나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시는 이와 같은 공연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늘 고민이었지만, 점점 커져가고 있다. 춤이라는 것이 나의 스트레스 돌파구가 아닌 스트레스 블랙홀이 되어 나를 집어 삼키려고 하고 있다. 이건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 조금 쉬면 나아질까?

Favorite 2008.03.21

혹시, Fried Pride를 아시나요?

Fried Pride 일본 재즈 그룹 아키오 요코타(기타) + 시호(보컬)로 이루어진 일본인 재즈 그룹이다 처음 그들을 알게 된 것은 Close to you 카펜터스의 유명한 곡을 재즈 풍으로 기타와 보컬만으로 색다르고 편안한 곡으로 디자인한 이들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이후 앨범을 찾아보았지만, 쉽게 얻을 수 없었던 그들의 목소리를 2007년 앨범을 통해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시호의 목소리는 조금 더 허스키해지고 연륜을 품은 느낌이다. 괜찮다면 이들의 곡을 더 찾아서 들어보길 권한다. 아마도 텅 빈 방 안에서 귀에 헤드폰을 꽂고 가득한 울림으로 들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이들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riedpride.com/index.html

Favorite 2008.03.20

나의 스트라이다

겨울이라 그동안 꺼내놓지 못한 스트라이다가 갑자기 그리워졌다. 춥다고 움츠릴 건 아니지만 자전거를 겨울에 타면 손이 몹시 시렵다. 특히, 말초가 약한 나로서는 고역이다. 겨울에 자전거란.. 그래도 사두고 묵혀놓는 것은 미안한 일이다. 모처럼 점심을 밖에 나가 먹으려 하니 날이 따뜻한 것이 봄이 살랑 살랑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스트라이다가 꿈틀거린다.

Favorite 2008.02.20

원스 어폰 어 타임(인 코리아)

영화 : 원스 어폰 어 타임(인 코리아) 감독 : 정용기 배우 : 박용우, 이보영, 성동일, 김수현, 안길강, 김응수, 조희봉, 김구택, 강종인, 임형준 외.. 개봉일 : 2008년 1월 31일 장르 : 코미디, 액션 홈페이지 : http://www.onceuponatime.kr/ 감상평은 일단 재미있다. 큰집 식구들과 우리집 식구들, 어른들 모두 포함해서 재미있다고 하셨다. ㅎㅎ 무난한 코미디와 액션, 스토리도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만족할만큼 좋았다. 마지막 얕은 반전까지도 꽤나 즐거운 재미를 주었고, 기분좋게 영화관을 나설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박용우라는 배우의 재발견! 기본적으로 그런 댄디한 의상이 잘 어울리는 남자가 좋다. 길고 말쑥한 맵시를 뽐내는 남자, 빈약한 듯 알찬 근육이 들어선 ..

Favorite/Movies 200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