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위한 팬클럽은 없다 이사카 고타로 양윤옥 옮김 웅진 지식하우스 2010. 10. 25. 발행 "왕은 똑바로 뻗은 길이 아니라 구불구불한 진창길을, 그것도 마차가 아니라 구두도 벗어 던진 맨발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 편의 만화책을 본 느낌 익숙한 소재와 눈에 그려질 것 같은 설명, 실재할 것 같지않는 등장인물들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었다. 한 프로야구 약체팀의 열렬한 팬이었던 부모에게서 태어나 왕이 되기까지의 야마다 오쿠에게 말을 걸고 지켜보는 형식으로 짧은 전기가 펼쳐진다. 기다려서 읽었던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담담한 문체나 이야기 전개의 흡입력은 괜찮았던 것 같다. 나머지 소설들도 읽어봐야 알겠지만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작가인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