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에서 가장 맛있는 이탈리아 파스타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하던 도덴 이 그뤼따그뤼따 속의 죽음? 맛있어 죽겠다 뭐 그런건가? ㅋ 오빠의 생일이고 해서 마침 동네에도 있다는 이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저녁 사이를 먹기로 했다. 밖에서 보는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안으로는 나름 복층 구조로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내부로 꽤 넓은 규모였다. 대낮인데도 레스토랑 내부는 무척 어두웠고 그래서 초도 켜주고 ㅋ 남들처럼 야외에서 먹는 게 아니라 레스토랑 제일 안쪽 구석으로 찾아 들어가는 우리 ㅋ 모처럼이니 한 잔씩 와인도 마셔주고 레드 한 잔 화이트 한 잔씩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인데..정말 생각보다 별로였고 오빠가 주문한 양고기는 상상 이상으로 맛있어서 나도 같은 걸 시킬 걸..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