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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첫 눈!! ㅋㅋㅋ

스웨덴에 온 지 1년이 지나서야 여기가 북반구구나.. ㅋㅋ 실감함.. ㅋㅋ (아니 뭐 북반구랑 10월에 눈 내리는 건 상관없을지도 모르겠지만 ㅋ) 작년엔 12월에 눈이 왔고, 평소보다 따뜻한 거였다고...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한국보다 안 추워서 놀랐음 ㅋㅋ)10월에 눈 오는 게 보통인가? 오후에서 저녁 사이쯤 진짜 잘 살펴봐야 아, 이게 눈인가보다 할 정도의 가루가 슬쩍 날리더니... 9시쯤되니 갑자기 눈이 펑펑!! 바람이 휭휭!! 뭐 이런 동네가 다.. ㅋㅋ 내리는 기세가 내일까지 쏟아지고 쌓일 것 같더니만..곰세 그치고 눈이 비로 바뀌어 버리는.. 분명 오늘 오후 3시에는 이런 날씨였는데.. 중앙역 맞은편 세계 무역 센터 중앙역 6시간 후, 오늘 9시 우리 집 앞.. ㅋㅋㅋ 잘 안 보이겠지만..

Everyday Sweden 2012.10.26

벌써부터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져

자꾸 해는 짧아지고..이미 6시에 밖은 깜깜하다. 겨울이 오는 걸 알면서 제일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밤의 길이가..요새는 생각보다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얼마나 갈 지 모르겠지만.. ㅋㅋ 어둠 대신 크리스마스를 생각하고 있고,밤 대신 집안에 어떤 조명을 달아놓아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스톡홀름 1년 생활에 조금은 스웨덴 사람들 흉내라도 내게 되어진 것 같다. 작년 이맘 때 처음 이케아 갔다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트리, 조명 등등 다양한 상품들 내어놓은 것 보고미친 거 아냐.. 벌써부터 뭐하는 거임..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ㅋㅋㅋ 2-3주 전에 이케아 갔다가 아직 크리스마스 상품 안 나왔나 하고 두리번 거리는 모습으로... 나도 함께 미쳐가고 있..

Everyday Sweden 2012.10.24

SL kort 학생 할인과 인터넷으로 요금제 구매해서 사용하기

SL kort 학생 할인과 인터넷으로 요금제 구매해서 사용하기 스톡홀름 안에서 이동을 할 때, 교통편을 이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것은 SL kort(card)이다. 매일 출, 퇴근을 하거나 자주 이동하지 않는 경우에는(며칠 스톡홀름에 머무는 여행자의 경우라면) Remsa라고 16칸 짜리 쿠폰(A존 안에서는 어딜 이동하든 2칸씩(요게 기본) 도장 찍어줌, 다른 존으로 이동할 때 1칸씩 늘어남, 1시간 안에는 몇번이고 환승도 가능함)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요새같이 툰넬바나든, 버스든 대중교통을 마구 이용하는 상황에서 내겐 SL kort가 유용하다. (2014년 이미 사라져버린 렘사) 보통 일반 성인의 경우 한 달짜리 카드가 790크로나이다. 7일짜리, 90일짜리도 각각 가격이 있지만, 보통은 790크로나 ..

라자냐(Lasagne) 도전!

라자냐이놈 생각보다 간단하군!! ㅋㅋ 네이놈 웹툰 역전 야매요리를 보다가 전자렌지로 라자냐를 만들어먹는 것에 감동하여 오븐도 있고 라자냐(국수라고 해야할까 파스타라고 해야할까.. 무튼 판때기)도 쉽게 살 수 있으니 나도 한 번 도전!! (그동안 여기서 많이 먹는 것 같아 보여 과연 저게 맛이 있나, 한 번 먹어보고 싶었음 ㅋㅋ) 준비물: 라자냐(판때기), 피자 소스에 케찹 약간, 넣고 싶은 채소 혹은 집에 있는 채소 ㅋㅋ(양파, 호박, 당근), 갈아놓은 고기(소고기든 돼지고기든), 슬라이스 햄(rökt skinka), (모짜렐라 치즈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서) 그냥 대충 산 riven ost: 슬라이스된 치즈, 남은 밥과 밥이랑 ㅋㅋ, 소금, 후추 라자냐 만들기 시작~~ 1) 채소(양파, 호박, 당근) ..

일요일 스톡홀름 가을 산책

지난 일요일 지친 일주일을 뒤로하고 동네 근처 산책센트럴 역까지 가려다가 그냥 우덴플란만 살짝 돌다 왔는데맨날 지나다니던 도서관과 스톡홀름 경제대학교 뒤편의 언덕에처음으로 올라 보았다. 올라보니 역시사람은 높은 곳에 살면 좋아.. ㅋㅋ펼쳐진 풍광이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보는게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관측 박물관(천문대라고 할까? ㅋ)을 발견하게 되었다.요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ㅋ 가을이 되어 금세 노란색, 빨간새으로 물든 나뭇잎들길거리마다 가득한 낙엽들 하지만 나중에 구경하기로 하고 입구만 살짝 들어갔다 나왔다.나중에 전시나 별 관측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ㅋㅋ 위에서 내려다 본 Sveavägen나무들이 시야를 많이 가리긴 했지만 잘 보이는 곳에 가 서면 요렇게 탁 트인 전망..

Everyday Sweden 2012.10.21

노르디스카 박물관 | Nordiska Museet

Nordiska Museet 초콜렛 축제 구경과 박물관 구경도 겸사겸사 일단 외관이 멋져서 좋았고 전시된 내용도 잘 정돈되어 있어 보여서 좋았다.아기자기한 전시품들도 많아서 보는 맛도 있었고, 사람들이 모두 초콜렛 페스티발에 몰려 있어서 느긋하게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ㅋㅋ 지금은 Smycken, 보석 류를 특별 전시하고 있었는데 박물관을 꽉 채울만큼 전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보기 좋았다. 국립 박물관은 너무 보여줄 게 많아서 보기 힘들 지경.. ㅋㅋ 산만해 ㅋ 주제도 많고, 전시품도 많고.. 그에 비해서는 그냥 슬쩍 보기도, 집중해서 보기도 좋았던 것 같아서 둘이 신나게 구경하다 왔다. Nordiska Museet 전경 3층에서 내려다 보면 요래 요래 여기도 사람..

초콜렛 축제

초콜렛 축제Chocolate FestivalVälkommen till årets Choklad Festival!! 가을이 성큼 찾아온 스톡홀름...아니 이미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다. 진짜.. 아침마다 추워 죽겠다. 이미 아침 온도는 3도... (종종 점심 때가 아침보다 더 춥게 느껴질 때가 많다) 높아봐야 12도 정도... 최고 높을 경우이고...가을 되니 바람 불고, 어둡고, 비가 내리고... 아흑...이미 겨울이 발끝까지 찾아왔음을 체감할 수 있다. 새벽까지 지지않던 해도 이미 5시, 6시가 되면 지고 어두워지고점점 심심해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visitingstockholm.se에서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행사들을 종종 확인을 하는데, 몇주전부터 초콜렛 페스티발을 한다는 이벤트를 보았다.티켓 값을..

Everyday Sweden 2012.10.13

스톡홀름에서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을..

스톡홀름에서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을... 했음.. ㅋㅋ 나름 벼르고 별렀던 플래시 몹을 하게 되었다. ㅋㅋ 그것도 이전에 마이클 잭슨 플래시몹을 했던 그 스톡홀름의 그 세르겔 광장에서...나름의 감회가 마음을 적신다고나 할까... ㅋㅋㅋ (다 헛소리임) 애니웨이,9월 22일 오후 2시, 스웨덴 스톡홀름 세르겔 광장에서 있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플래시 몹은 무사히 끝이 났다.무사히 끝난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흥분과 여운이 가시지 않아 오래 오래 아쉬웠던 느낌이랄까.. (그 느낌은 나뿐만은 아니었을 것 같다. 두 번이나 추고 나서도 아이들이 쉽게 발을 떼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었으니..) 그냥 아이들은 강남 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고 싶었던 것 같다(그건 플몹과는 다르잖아). 그 큰 광장에서..(나중에 찾아보니..

Everyday Sweden 2012.09.23

스톡홀름에서 싸이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강남스타일 플래시 몹 장소: 세르겔광장날짜: 9월 22일 토요일시간: 오후 2시 K-pop을 좋아하는 스웨덴 아이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작년 10월에도 플래시몹을 했었고, 올해 5월에도 했었고 종종 Kulturhuset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는 일명 카라오케(이곳 아이들이 쓰는 말로, 우리 식으로는 노래방이지만 ㅋㅋ)를 여는 것도 봤고, 한 번 찾아갔을 때는 한국말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아이도 있었다. 그런데 확실히 싸이가 제대로 터뜨리긴 했나보다. 이전의 플래시몹 행사는 k-pop 관련 행사를 주도하는 한 여자 아이(20살 정도?)로 진행이 됐었는데 이번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 행사는 그냥 아무나(누군지도 모르겠는) 스웨덴 아이가 무작정 이벤트 페이지를 페이스북에 만들면서 진행된 것 같다. 그러다가 ..

Everyday Sweden 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