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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야 라인 타고 탈린 나들이 2-1

Estonia| Tallin 2012/06/07~06/09실야 라인 크루즈에서의 조식 부페스웨덴 부페에 나름 조금이나마 익숙해졌나나쁘지는 않았지만 부페란 게 늘 그렇듯 썩 만족스럽지는... ㅋㅋ 암튼 부페 레스토랑에서 단체 관광 오신 한국 분들 이야깃소리 듣고 왠지 잠깐 반가웠었음.. 우리가 타고 온 크루즈 스톡홀름과 달리 탈린은 끝내주게 날씨가 좋았다. 탈린의 특이한 건물들..오래된 건물과 모던한 디자인의 새 건물들이 섞여 있어 구시가지 가는 길이 심심치 않았다. 재미난 건물들이 스톡홀름과는 다른 맛이 있어 즐거웠다.스톡홀름에서는 예쁜 건물들을 본 적이 없어.. ㅋ오래된 건물 말고.. 드디어 비루문이 보이는 거리..비루문을 넘어서면 구시가지 시작비루문을 향해 난 길 양쪽으로는 오른쪽에 레스토랑 왼쪽으로..

실야 라인 타고 탈린 나들이 1

med silja till Talin 12012/06/07~06/096월 5일 시험을 끝내고 씐나게 놀 요량으로 탈링크의 실야 라인을 타고 탈린을 다녀왔다!! 그렇게 이쁘다고들 하는데 어떤지 궁!금! 툰넬바나에서 이해도 못하면서 매일같이 읽는 메트로에 실야 광고가 나온 것을 보고 예약을 했다.평일엔 오빠가 일을 하니까 금요일에 갈까 하다가, 캐빈을 찾던 중 같은 금액으로 premium 캐빈을 탈 수 있어서 목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예약을 했다. 프리미엄이라고 해봐야 수이트룸도 아니고, 그냥 베드 두개를 더블처럼 붙여놓은 형태지만 그래도 윈도우가 있고, 베드가 쪼개져 있지 않아서 훨씬 편하고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지난 겨울 헬싱키 갈때 비킹 라인에 비교하면... ㅋㅋ). 가격은 캐빈(A-premiu..

힙합 트레이닝 - 브레이킹

이미 백수라 ㅎㅎ 휴가의 의미가 없는 내게, 돈 없어서 여행도 못가는 내게.. ㅋㅋ 여름의 스톡홀름은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선사해준다.고마워 아잉 ㅠ_ㅠ 지난 주부터 시작된 Kulturhuset(문화의 집) Hiphop workshop!화요일, 목요일 1시간씩 브레이킹-하우스-팝핀-락킹 각 2주씩 진행된다. 한국에 있을 때 힙합/클럽/가요 댄스를 가르쳐주는 학원에 다녔지만,제대로 힙합 무브먼트를 배우는 것은 처음이라 기본적으로 되지도 않는 체력에 동작은 엉성하고 둔해보이지만그래도 베이비 프리즈라도 어설프게 할 수 있게 된 것이 나름의 성과라면 성과!! ㅋㅋ 그리고 더불어 알게 된 스웨덴 친구 두어명 정도.. ㅋㅋ 특히 브레이킹 가르쳐주는 쌤(카리나)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기분 좋다. 마지막 시간이..

Everyday Sweden 2012.07.06

지식프라임

지식 프라임저자EBS 지식프라임 제작팀 지음출판사밀리언하우스 | 2009-12-28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11명의 대표 지성들이 전하는 명품지식 바이블『지식프라임』은 E... 대표 지성들인지는 잘 모르겠고, 기대했던 만큼 명품(?) 지식을 얻지는 못했다.쉽게 읽힐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설명해준 것은 좋았지만, 왠지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알고 있던 이야기들도 많고(2009년 작이라 그럴까) 흥미있어서 더 찾아보고 싶은 주제도 적었고.. 그나마 심리학 카테고리 이야기는 역시 흥미로웠다.싸이코패스라든지, 주변에 관계를 닫는 스스로 쌓는 소외감의 벽이라든지..어렵고 복잡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것도 심리학인 것 같다.사실 학문적인 내용도 모르고, 파고들 생각은 없지만 사례들만 본다면 '세상에 이런 일이..

Books 2012.07.04

사막-이사카 고타로

사막저자이사카 코타로 지음출판사황매 | 2007-05-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남들과 똑같은 캠퍼스 라이프는 싫다!중력 삐에로, 명랑한 갱이 ...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이사카 코타로! 스웨덴 오면서 굳이 기어코 읽지 않았다고 챙겨온 책.. ㅋㅋ그럴 정도였으면서도 여태 읽지 않다가 최근 들어 후르륵 읽어버린 책.전에 읽었던 만큼 신나거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는 않았지만(공감대를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그래도 여전히 속도감있게 읽히고, 스토리 속으로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그동안 읽은 이사카 코타로의 책이 유쾌하고 밝아서 신나는 것은 아니었지만,읽다보면 어두운 기운이 느껴지면서도 왠지 신난다 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솔직한 감상이다.가능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하는 주인공이나..

Books 2012.07.04

Midsommarfest: 하지축제

Midsummer Festival Midsommarfest하지축제 정말 신기한 나라다.1년 중에 낮이 제일 긴 날을 이렇게 성대하게 축하하다니... ㅋㅋ 하지는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24절기 중 하나일 뿐인데... 하도 이 나라 사람들이 미드쏨마, 미드쏨마 떠들어대서 괜히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둥둥 뜨는 기분이다. 라디오에서는 미드쏨마에 관한 이야기만 주절주절 대고 있고, 겨울이 어둡기 때문일까.정말 이 나라 사람들의 햇님 사랑은 이렇게 축제로 반영이 되나보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갈망에 비해 올 여름 날씨는 변덕이 죽 끓듯 하고, 진짜 말 그대로 야멸친 아가씨의 마음같아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모르겠다는 것이 딱 맞는 표현이다. 어쨌거나 스웨덴에 와서 처음 맞는 제일 큰 여름 축제이니, 우짜든둥 즐겨는..

Everyday Sweden 2012.06.25

SFI Bonus 신청과 결과 ㅋㅋ

먼저, SFI Bonus라는 게 무엇인고 하니, 나라에서 스웨덴에 오는 이민자들이 스웨덴어를 빨리 배우게 하기 위해서 일종의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일정한 기한 내에 SFI를 끝내면 SFI Centrum으로부터 받는 Betyg(Certificate:증명서)를 받게 되면, 지원할 수 있다. 뭐 받지 않아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증명서는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스웨덴에 온 지 15개월 안에 SFI 신청한 첫날로부터 12개월 이내에 D코스를 끝내는 사람(모국에서 받은 교육 과정에 따라 예를 들어, 대학 졸업자, 고등학교 졸업자 등; 달라지지만 어쨌든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스웨덴어 쥐뿔 몰라도 C 레벨에서 시작하곤 한다. D 코스는 C ..

Mälarpaviljongen

Mälarpaviljongen 여름에만 오픈하는 여름에 특히 유명한 레스토랑 겸 바(bar)시청 있는 물을 따라 북쪽으로 난 산책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있다.사람들이 오지게도 많다. ㅋㅋ 간단하게 먹자 하며 먹었던 햄버거 한 접시에 3-4만원 정도 하겠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분위기는 좋아음식 맛보다는 분위기로 가는 곳인 듯.. ㅋㅋㅋ 스톡홀름에서 가본 곳들 중에서 꿈에도 잊지 못해~ 일 정도로 맛이 있는 레스토랑은 아직 없었음.. 웹사이트: http://www.malarpaviljongen.se/주소: Norr Mälarstrand 64, 112 35 Stockholm

감라스탄과 스칸센

스웨덴어를 가르쳐주는 SFI 학교를 다니다보니 덩달아 따라오는 기회가 종종 있다.방학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감라스탄 나들이와 스칸센 나들이 총총.. Mandy at Mosebacke: Slussen 근처에 있는 카페라고 할까. 노천 바. 금요일 오후가 되니까 사람들이 모여들어 술마시고, 커휘마시고, 수다떠는 곳다른 길로 와서 몰랐는데, 와서 보니 작년 12월 31일에 불꽃놀이 본 곳이다. ㅋㅋㅋ Street Art Slussen, Katarina hissen Stadsmuseet미구엘과 크리스토스제일 작은 골목이라는 그 곳!! 감라스탄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온 것은 처음이다.. ㅋㅋ -_-;; 이날 마침 ABF Huset이라는 곳의 100주년 기념 페스티발이 있어서 이런 행사도 있었는데...정말 사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