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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하하하, 레벨 업!!!

움하하하하 오늘도 다른 날과 다름 없이 열씸히 스웨덴어 공부를 하고 있었다. 반야(Vanja)쌤이 나와 몇 명을 따로 부르더니 "너네 이제 다른 반 가, C+로 가도 될 것 같아, 괜찮겠니?" 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우와 >ㅅ< 드디어(라고 하기엔 좀 얼마 안 됐지만) 월반하게 된 것이다. 움하하하하하하 스웨덴어를 처음 시작한 것이 작년 11월 7일, 2주간의 인트로덕션과 2주간의 방학을 제외하면 거의 한 달 반쯤을 열심히도 달려왔다. ㅋㅋ (마치 스웨덴어 다 배우고 졸업하는 분위기 ㅋㅋ) 남들은 인트로덕션하고 바로 씨플루스(C+)로 가거나 심지어 디(D kurs)로 가는데, C ett 넘어섰다고 이렇게도 기뻐하고 있다. 사실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닌데 뭐 남는 시간 스웨덴어..

Everyday Sweden 2012.01.18

카페 VeteKatten

카페 콘디토리Vete-Katten 정말 정말 유명하다는 카페 무슨 빵의 날, 무슨 피카하기 좋은 카페 추천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카페 비에테카텐~처음 JS이가 데려가 준 카페! ㅋㅋ 정말 로컬들 뿐임.. 물론 관광객들도 있겠지만.. 가는 날 마다 보지 못했다. 아직까지는... 빵도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 커피만 마시다 왔다. ㅋㅋ 주문을 하고, 일반 커피는 요렇게 테이블에 놓인 커피를 마음껏 갖다 마시면 됨 찻물도 여기 있음

몸에 좋지 않은 음식

몸에 썩 좋지 않은 음식들 어느새 이곳 생활에 적응이 된 것인지 처음에는 스파게티를 먹는 것도 느끼해서 힘들 지경이었는데, 요새는 귀찮으면 파스타 해 먹자, 냉동 감자 튀겨 먹자, 햄버거 만들어 먹자가 일상이 되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한 끼 이상은 한식 반찬이라도 먹어야 성에 차는 나지만... 최근에는 음식을 만드는 것도 귀찮고, 새롭게 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발견하지도 못했고, 그냥 대충 있는 것만 때우는 식으로 먹다 보니... 썩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 위주로 먹게 된 것 같다. ㅋㅋ 그러나 오늘 학교에서 hälsa(health)에 대한 디스커션을 하면서도 이야기했던 내용처럼....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참으로 입에 맛이 좋다. 그냥 맛이 좋다. ㅋㅋㅋ 올리브 오일 파스타 데리야끼 ..

아르메니아 크리스마스 날 만난 angel

아르메니아의 크리스마스는 보통 우리나라에서 축하하는 12월 25일이 아니라 그 후로 2주 후인 1월 6일이라고 한다. (로마 교회에서는 12월 25일, 동교회에서는 1월 6일에 성탄절을 보낸다는 학설도 있단다) 또다시 초대를 받아 아르메니아 크리스마스를 처음 구경하게 되었다. 루마니아에서 온 부부와 독일에서 온 남편, 프랑스에서 온 아내 부부, 그리고 한국에서 온 우리 부부와 아르메니아 아탁 부부까지 음.. 돌이켜 보니 꽤 다국적이었군.. ㅋㅋ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어색하고 뻘쭘한 공기 속에서 괜히 우리나라 성씨 이야기 하고 ㅋㅋ 거하게 차려진 크리스마스 디너를 즐기다 보니 천사가 찾아왔다. 볼 빨간 천사 아르메니아 크리스마스에 초대 받아 만나게 된 아탁의 독일인 친구의 딸 아탁은 엔젤이라고 부른다. 이..

Everyday Sweden 2012.01.11

스웨덴 달력(공휴일)

스웨덴 달력을 챙겨왔다. ICA에서... ㅋㅋ 2012년은 되었는데 달력은 없고... ㅋㅋ 매년 사던 무한도전 달력은 사지도 못했고 ㅠ_ㅠ (그러나 유리언니와 송이가 내것까지 사서 보내줄 거라는 이야기에 잔뜩 기대 중) 그러던 와중에 이까에 갔는데 2012년 달력기 있는 것이다(Skanstull에 있는). 냅다 집어오고 보니, 스웨덴의 의미있는 날들과 공휴일들이 제대로 적혀 있는 잇! 아이템!! 오호라~~ 스웨덴 정보를 구하기 위해 블로거들의 글을 보다 보면 카넬불라의 날이니, 하지제니 이런 저런 날들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 궁금했었는데 요 달력 안에 다 있구나 >ㅅ< ㅋㅋ 스웨덴은 우리나라에 비해 공휴일이 적은 느낌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휴가니 여름 휴가니 그런 것들이 주어지고 그 기간도 꽤 긴 것이겠..

바이킹 라인타고 헬싱키 나들이(2) Helsingfors(헬싱키)

바이킹 라인타고 헬싱키 나들이(2) Helsingfors(헬싱키) 2011년 12월 29일 둘째날 조식 부페 먹으러 출발~~ 스웨덴에서 핀란드로 넘어가기 때문에 시차가 생기면서 약간 혼동이 왔는데, 분명 예약한 내용으로는 스웨덴 시간으로 7시부터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핀란드 시간으로는 8시인데, 일찍 일어난 까닭에 바깥 구경 좀 하다가 기다렸다가 밥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핀란드 시간으로 8시가 되기 전에 이미 여러 사람들이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우리도 입장을 시도하였다. 음, 별 말 없이 입장시켜 준다. ㅋㅋ 식사를 하면서 아침 식사의 정확한 시간이 핀란드 시계로 8시(스웨덴 시계로는 7시)가 맞긴 하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을 배려하여 들여보내준 것 같다는 ..

바이킹 라인타고 헬싱키 나들이(1) Slussen-Viking Cruise

바이킹 라인타고 헬싱키 나들이(1) Slussen-Viking Cruise 첫째 날(2011.12.28.수요일) 바이킹 클럽 멤버십 카드 들고, 도시락 싸들고 크루즈 타러 고고씽!! 지난 번에 올린 것과 같이 저렴하게 크루즈 여행을 할 수 있게 돼서 크리스마스 지나고 핀란드 헬싱키(헬싱포쉬)에 다녀오는 일정을 계획했다. 크루즈에서 2밤 자고, 오전 10시에 헬싱키에 도착해서 구경하다가 오후 5시에 스톡홀름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타고 다시 돌아오는 어쩐지 짧지만 알찬 것 같아 보이는 일정!! Slussen T-bana 역에서 내리면 곤돌렌을 정면으로 두고 오른쪽으로 난 길을 조금 따라 올라가면 버스를 타는 정류장이 있다. 그 옆으로는 P-hus가 있는데, 여기서 409번(442번, 444번) 버스를 타고 간..

크리스마스 전후 근황

학교 종강(?)과 방학을 맞이한 날 발견한 아시아 마트. 학교 친구인 Hebi가 여기 가면 떡국 떡을 만들 수 있는 가루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 곳. Hötorget역에서 Kungsgatan 방향으로 나가서 광장 뒤편으로 늘어선 길가에 있는 아시안마켓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는데 저렇게 단무지, 된장, 중국식이지만 떡국용 떡도 팔고 있어서 >ㅅ< 무지 반갑고 기쁘다. 그러나 사실 솔직히 이런 말은 미안하지만, 이 떡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편이라... ㅋㅋ 사지는 않고 구경만 하고 왔다. 원래의 목적지였던 갤러리안 BR 탐험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ㅋㅋ 세계 최대 규모의 이케아 매장이 위치한 Kungens Kurva의 Toy's r us(토이저러스)에 가기 위해 찾은 Skärholmen ..

Everyday Sweden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