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살아남기 Survival in Sweden 59

본격 집 알아보기 (1) 은행 방문

본격 집 알아보기 (1) 은행 방문 1. 은행 방문해서 Lånelöfte 받기 물론 은행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도 있다. 일종의 Agreement라고 해야할까? (Yourlivingcity 글 참고)나의 현재 재정상태를 기준으로 빌리고 싶은 주거 형태의 예상 금액과 그 중 보증금(?)으로 넣을 수 있는 금액, 그리고 avgift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우리(라기 보다 신랑 월급이 들어오기 때문에 연) 계좌가 노르데아에 있기 때문에 제일 처음 노르데아를 방문하였는데(미리 예약하고 가야 함), Solna centrum에 있는 은행에 있는 지점을 방문하게 됐다. 청원경찰 같은 언니에게 3시에 누구누구를 만나기로 예약했다고 하니 2층으로 올라가서 기다리라고 한다. 언니 말대로 위에 올라가서 잠시 기다리고 있으..

본격 집 알아보기 (0) 전체 프로세스와 기준 세우기

본격 집 알아보기집을 구하는 날까지, 지금까지 집을 구했던 경험을 생각한다면 집을 구하고 나서도 계속 볼 것 같은 예감은 든다. 집을 구하자! 사자! 라는 생각을 하고 나서부터는 주변에 집을 사신 분들 탐문을 비롯해서 블로그 탐독, 관련 아티클은 찾아보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리하여 대충 파악된 스웨덴에서 집 구입 프로세스는 간략히 다음과 같다. 전체 프로세스 기준 잡기 - 은행 방문해서 lånelöfte받기 - 집 찾기 - 집 구경 다니기(visning) - 비딩 참여하기(bidding=budgivning) - 집 계약 - 은행, 부동산, 집주인, 나 커넥션 잇기 - 계약금 송금과 열쇠 받기, 그리고 대출 액티베이션 0. 기준 잡기 뭐 이것은 사실 집 사는 전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있을 것..

참 오랜만에 기관(?)과의 통화 Försäkringskassan

맨날 신랑 구박을 받다가 오전에 집에 있는 것은 다시 없을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귀찮음을 부리지 않는 상태... ㅋㅋ)Försäkringskassan(Social insurance)에 전화를 걸었다. 거의 1년 만(약 10개월)에 홈페이지를 찾아서 연락처를 확인하는데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그것도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바뀐 듯(얼핏 봐서 모르겠지만)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이제 좀 서비스를 열심히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게닥 한 40분 예상했는데 통화 종료까지 25분 밖에 안 걸렸어!! 큐가 23명이었는데 줄어드는 속도도 확확확!! 큰 발전하고 있구나. 공공 기관의 서비스 in 스웨덴!! (혹은, 기다리는 것 따위 아무렇지 않아진 것일 수도... ㅋㅋㅋ 이런 서비스 ..

스웨덴 대학원 준비와 진학 과정

스웨덴 대학원 준비와 진학 과정 2011.07.12. 대학원 관련 링크 찾다가.. 좀 정말+ 좌절 스웨덴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에 하나가 학비가 없다는 사실인데...어째서... 왜! 2011년 가을학기부터 외국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가련한 외국인들에게 학비를 받느냐는 말이다..그것도 독일처럼 저렴한 것도 아니고(사실 그 금액도 가볍지만은 않다만 해외 체류자 주제에)...1년에 2~3천만원 한다면... 내가 그 돈 들여서 스웨덴에서 공부할 이유가 굳이 필요하겠느냐..얌전히 집에서 스웨덴어 공부하고 영어 공부하고 다른 살 길을 모색하는 것이 낫겠지...뭐 이런 생각도 들고 있다. 에라스무스 장학금이 존재하는 것 같지만 내가 원하는 전공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 것 같고...다른 장학금이 있는 지 좀 ..

비자 연장 신청

비자 연장 신청 비자 연장 신청 - 상태: 스웨덴 2년 비자가 곧 만료됨(올해 10월)- 조건: 온라인 신청 가능- 필요 서류: 처음 비자 신청할 때와 동일할 듯- 소요 시간: 이것이야말로 케바케, 복불복... 일단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상태로는 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8개월 소요된다고 하나,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의 경우 2일만에 완료되었다는 사람도 있었음. 또 다른 카페의 어떤 경우를 보니 5일만에 완료 처리. ㅋㅋ 아마 그럴 거라 예상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음. 서류나 제대로 만드는 게 걱정 가족 중 한 사람이 비자 연장 신청을 하면 나는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신청할 수 있음.이제 처음 연장이기 때문에 뭐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염려와 달리 서류에 문제가 없었다면 큰 문제 ..

여권 재발급 신청

여권 재발급 신청 하필 비자 신청과 여권 재발급 신청이 물렸다. 거기다가 미국까지... ㅋㅋ;;; ㅎㄷ;;; (미국 비자도 신청했는데.. 다시 해야 하나? 다시 해야 함.. ㅋ) 일단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은 여권 연장 신청!! 여권 연장 없이 비자를 신청하면 여권이 만료되는 내년 2월에 다시 한 번 신청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1. 여권 재발급 신청 - 상태: 현재 해외 체류 중이며 내년 2월에 여권 만료 - 조건: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야 함(대리 신청 안됨) - 필요 서류: 여권 발급 신청서(대사관 비치), 거주 허가증(UT 카드), 기본 증명서(가족관계 증명서로 물어봤는데 아마 등본도 되지 않을까.. 가족임을 증명하는), 구 여권, 수수료:371크로나, 사진 2장(물론 여권 규..

사회보장보험(Försäkringskassan) 등록

스웨덴 사회보장보험(Försäkringskassan) 등록 정말 다행스럽게도 병원에 갈 정도로 아팠던 적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사람은 필요에 의해서 뭔가를 하는 동물이니... ㅋㅋㅋ 나란 사람만 그러한가.... SFI 섭을 들을 때 Försäkringskassan에서 학교에 온 적이 있다. 어떤 일을 하는 지 등록이 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 등에 대해서 섭 시간 내내 설명을 해주었다. 설명 마친 후에는 우리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한 후(세금을 내지 않는 stipendium을 받는 포닥) 가입이 가능한 지를 물었다. 설명을 하던 사람은 잘 모르겠다며, 일단 서류를 내 보라고 이야기 했다. 설명까지 나오는 사람이 그런 사항에 대해서(기본적인 업무 지식이라고 생각함, 여전히도) 알고 있지 ..

그리스식 그릴, 스웨덴 놀이

오빠네 실험실에서 그릴라한다고 해서 학교에 찾아갔다.오빠 실험실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온 사람들로 그득그득말로만 듣던 사람들 만나서 짧은 토킹.. 아놔.. 힘들구나 여전히.. ㅋㅋ 스웨덴어 연습도 자기랑 해보라는 친절한 어느 교수님(이라기보다 트라이애슬론 선수 같아 보였음 ㅋ)과 많이 많이 이야기해보고 싶었지만 이 죽일놈의 부끄럼쟁이... 아우.. 아우 아욱... 어쨌든...오늘 방문의 목적은 비비큐닷!! ㅋㅋ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무튼 실험실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하기엔 한적한 디너였지만) 때도 야코보스라는 그리스 친구와 디노스라는 오빠네 슈퍼바이저 남편인 그리스인 슈퍼바이저가 주축이 돼서 파티 음식을 준비했는데 이번 그릴 역시 그들이 중심이 돼서 ㅋㅋ 그리스식으로 준비했단다. 그래서 준비한 ..

Midsommarafton 2013

Midsommarafton 2013 하지전날, 미드썸머 이브! 그러니까 미드쏨마아프톤!! 집에서 꿍얼꿍얼 거리다가 하지 축제 구경하러 스칸센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거리는 완전 한산 ㅋㅋ 그래 이게 스웨덴 미드썸머지.. ㅋㅋ 수요일에 시작한 버스(일부 구간이지만, inner stan 버스, 특히 우리 집 앞을 지나는 버스들은 죄다 파업 ㅋㅋ)는 여전히 파업 중이라(3일째) 그나마 제일 가까운 odenplan t-bana 역까지 걸어가야 했다. ㅠ_ㅠ 아놔.. 다 좋은데 툰넬바나 역 하나만 있음 좋겠다. 집 근처에.. 흑 그리고 스칸센 연간회원권을 구입!!! 아이도 없지만 일단 가족 회원권으로 구입!! 성인 2명, 성인 1명을 위한 카드 따위 스웨덴엔 존재하지 않는다. ㅋㅋㅋ 항상 어른 1인 + 아이 1..

스웨덴 공주의 결혼식

6월 8일 여전히 왕이 존재하는 스웨덴 왕가의 두번째 공주인 마들렌의 결혼식이 열렸다. 토요일 오후 날씨도 화창하고, 더울 지경으로 기온이 올라 집에만 있기에도 갑갑하고(숙제도 해야 할 일도 산더미임에도 불구하고 ㅋㅋ) 마들렌 공주의 결혼식이 시작되는 오후 4시 전, 슬슬 집을 나섰다. 이런 데에 전혀 관심없는 오빠지만 틀어놓은 티비에서 하루종일 결혼식 상황을 생중계해주는 모습에 흥미가 생겼는지 별 소리 없이 함께 나서줬다. ㅋ 얼마 살지 모르지만, 남의 나라 공주님 결혼식 볼 수 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나. 느낌은 우리나라 연예계 스타의 결혼식에 온갖 방송 매체들이 들썩거리는 느낌과 비슷하지만, 준비하는 스케일은 그래도 좀 다르니까. 어쨌든 공주님의 결혼식으로 일부 교통편이 통제되어 세르겔광장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