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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냉장고 구입 스메그(SMEG) 컨셉 스토어가 스칸스툴 역 근처에 있다. 한국학교 바로 맞은 편에 있는데 매번 다니면서 도대체 이게 뭔가 싶었는데, 최근에 미니 냉장고를 생각하다가 오빠가 스메그 샵을 생각해서 새로 이사가는 집에서 부족한 냉장고를 스메그로 사자고 이야기를 꺼냈다.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많이 유명한 냉장고인 가보다. 강남 아줌마 냉장고라던데.. ㅋㅋ 어떤 솜씨 있는 분들은 직접 리폼해서 스메그 스타일로 만드시기도.. 우리는 솜씨도 없고 리폼할 냉장고도 없으니 한 대 사는 걸로. 어떤 컬러로 할까 고민 고민하다가 내 책상과 색을 맞춘 오렌지 컬러로 하기로 결정하고, 오빠가 슈퍼바이저와 일년을 마무리하는 디스커션을 나눈 후 시내에서 만나 스칸스툴 역으로 출발했다. 이미 어둠이 깔린 링배겐(Ring..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전에 살던 베너그렌 아파트 최종 정리하고 청소하고 키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하니까. 전날 이케아에서 주문한 가구들이 오후에 도착한다고 했어서 점심을 후딱 사먹고, 돌아올 요량으로 10시쯤? 도착하게 나간 듯 하다. 청소기를 한 번 더 돌리고, 인벤토리(주방 가구, 청소기 등등) 확인은 지난 주에 이미 했으니, 쓰레기와 재활용품들을 모두 들고 약 2년 동안 살던 정들었던 우리 집을 나섰다. 이미 마음은 새 집으로 떠나간 지 오래긴 한데.. 실감은 언제 날 지 모르겠다. 집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 리셉션 데스크에 열쇠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고 바로 향한 곳을 키마마(Kimamma) 라면집. Birger Jalsgatan에 있는 곳으로 Observa..
이사! 아저씨들이 오전 10시에 문제없이 도착해서 1시간 만에 이사는 완료!! 업체로부터 주의사항이 도통 없어서 전날 이메일로 언제 도착하는지, 전화는 나한테 할 것인지 물어보는 내용을 보냈는데 회신이 없어서 아침 9시쯤 업체로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이미 아저씨들은 출발해서 가고 있고 10시에 도착해서 전화할 거란다. 그런거 메일로 보내줘도 좋을텐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업체일 것이라 굳게 믿고 어쨌든 알아서 도착한다고 하니, 나는 먼저 새 집으로 출발했다. 아저씨 두 명에 오빠까지 앉으면 짐차에 내가 앉을 자리는 없을 것 같아서. 새집에 도착해서 가져온 자질구레한 것들을 정리하고, 인터넷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11시가 조금 안돼서 이삿짐 차가 도착했다. 차로 새 집까지는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
열쇠를 받는 날이다.점심 먹으러 코리아하우스(ynglingatan)에 갔다. 집에서는 뭐 해먹을 것도 사놓은 것도 없으니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배가 고파서 오픈 시간인 11시 조금 넘어서 갔다. 첨엔 사람들이 얼마 없는 것 같더니 점심 시간이 본격 시작되니 사람들이 물밀듯이 들이닥쳐서 오래 앉아 있기 미안해 후딱 일어났다. 신선한 양상추 샐러드와 간장 소스 코리아하우스 Ynglingagatan 13,113 47 Stockholm문 여는 시간: 평일 런치 (11.00 - 14.00) 평일 저녁 (17.00 - 21.00)토요일(17.00 - 21.00), 일요일(문 안 염) 다겐스 런치가 매일 바뀌는 데 월요일은 코리아하우스 치킨과 불고기였다. 같은 메뉴는 절대 시키는 법이 없지, 우리는. 하나씩 시켜서 ..
종일 짐 싸고, 떠나기 전 아파트를 처음 들어올 때와 같이 원상태 복구 시도 이 나라 와서 이사 오면 항상 하는 일이(남의 집일 경우) 도착하자 마자, 모든 방과 거실, 화장실, 주방 도구, 옷장 안 죄다 사진을 찍어 놓는다. 그래야 떠날 때 원래대로 해 놓을 수가 있으니까. 주방을 청소하는 동안 오빠는 혼자 올리엔스 가서 다시 캐리어 구입해 왔다. 나중에 이 나라를 떠나게 된다면(?) 그 때에도 필요할 것이라며... 계속 일상 생활을 하면서 짐을 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차라리 이사 하루, 이틀 전에 몰아서 짐 정리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것 같다. 안 쓴다 생각하고 넣어놨던 물건들이 왜 하필 그 때 필요한 것인지... 아놔 ㅋㅋ 이사 짐을 줄일 요량으로 잘 입지 않는 옷들과 악세사리들을 정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