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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샌디에고 셋째날(일요일)

샌디에고 셋째날 11.10 오빠는 컨퍼런스 참여하느라고 오늘은 딱히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스웨덴 겨울 대비 광합성을 하다가1주일 수업 빼먹는 보충한답시고 아이패드 꺼내서 공부도 좀 하다가 ㅋㅋ 점심시간 돼서 신랑 만나서 밥을 먹으러 나왔다. 가스램프 쿼터 스트릿 큰 길 쭉 따라 올라가면서 예전에 왔을 때 먹은 곳이라며 데려간 곳Rockin' Baja Lobster (http://rockinbaja.com) 11시 반쯤인가 11시 쯤인가무튼 좀 일찍 왔는데도 사람들 그득그득해서 5-10분 정도 기다렸다. 오빠네 학회 할 때는 뭐 워낙 그런 일이 부지기수라니까 게닥 우리는 기다림에 익숙한 스웨덴에서 온 사람들이니까!! ㅋㅋ 분위기는 타이 레스토랑 같은 느낌인데 메뉴는 햄버거!! 후한 인심의 나초와 소스들 잔..

11.09 샌디에고 둘째날

샌디에고 둘째날 11월 9일 라스 아메리카 아울렛 플라자 - 씨포트 빌리지 샌디에고의 둘째 날 아침! 어김없이 훌륭한 전망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해가 생각한 것보다 일찍 떨어지고 순식간에 떨어지지만 그덕에 해도 일찍 뜨는 듯 부지런히 씻고 짐 챙겨서 신랑 컨퍼런스 등록하러 가는 길 ㅋ 다행히도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엄청 큰 규모의 컨벤션 센터 신랑의 말로는 다 돌아보기도 힘들다고 하는데끝까지는 가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 왕복할만한 거리는 되는 듯 함 ㅋㅋ 게스트 등록하러 가는 중 ㅋ 그르게 진작 인터넷으로 미리 하자니까.. 돈 더 냈잖은가.. ㅋ 잠시 컨벤션장 테라스로 타와서 요트 구경 ㅋ 이런 풍경을 매일 볼 수 있다면 마음이 좀더 여유로워질 것 같긴 한데... 컨벤션장 뒤로 메리..

11.08 샌디에고 첫날

샌디에고 둘째날 11월 8일 씨월드와 올드타운 새벽닭 같이 일어나다. ㅋ 스톡홀름과의 시차는 9시간? 23층에서 바라보는 전망 좋구나 어젯밤에 본 그 수영장 유일하게 첫날만 따로 결제해서 포함시킨 브렉퍼스트다른 것보다도 와플와플이 무지무지 맛있었다.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와플은 원래 이래야하는구나... ㅋㅋㅋ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 호텔 컨퍼런스 시작 전날이니끼니 일단 오늘은 최선을 다해서 놀아줌(다른 날도 최선을 다해서 놀아준다) 컨퍼런스장과 더 가까운 매리엇 호텔 일단 교통 카드도 없고차도 없고 해서 교통 카드 사러 다운타운으로 가는 중 잘 보이지도 않는 멈춤 수신호 보고 분당 어느 한 곳쯤 될 것 같은 주택거리 지나 호튼 그랜드 호텔도 보고(옛스러운 느낌이 여기서 묵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

11.07 샌디에고로 출발

11월 7일 스톡홀름 - 프랑크푸르트 - 토론토 - 샌디에고 신랑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가 샌디에고에서 열렸다.왠일로 PI가 발표하라고 가란단다. 미쿡의 미짜도 모르는 사람이라 쫓아가기로 했다.가는 날까지도 한 톨의 기대도 없었던 여행이었지만,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스따아뜨~~ ㅋㅋ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 면세점, 출발일은 11월 7일학기 수업 중 Period 1이 끝나고 2가 시작되려는 마당에주섬주섬 짐 챙겨들고 미국으로 쓩! 11월이 되자마자 아마도 공항들은 다 크리스마스인 것 같다. 스웨덴의 상징인 것 같은 무스와 진저쿠키 텅 빈 게이트 앞, 스웨덴에서 나갈 땐 항상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음 ㅋㅋ 심사하는 것도 짐 검사하는 것도 항상 씸플! (현재까지는) 11월답게 비..

Period 1끝!!! 첫번째 시험과 Rolfskök

(시험 이야기)이걸.. 중간 고사라고 해야 하나.. ㅋㅋ 첫번째 학기의 첫번째 피리어드가 끝났다. 피리어드의 끝은 시험과 프로젝트로 마무리!! 셤은 8시부터 시작 웁살라까지 대이동 후 시험 장소를 찾아야 한다.보통은 외곽에 있다는 이케아 주변에 있다는 그 시험장!! 시험에 늦지 않기 위해 나는 이 날 몇시에 일어나야 했던가!! ㅠ_ㅠ 펜델톡을 타러 가기 위해 버스 기다리는 중 새벽에 일어나는 건 별로 기분좋은 일은 아니지만그래도 일단 나오면 상쾌한 기분도 들고 전기 아낄줄 모르는 이 나라 건물들에서 반짝반짝 거리를 채워주고 있어서 다시 기분이 업됐음 시험은 8시에 시작됐고 우리 전공뿐만 아니라 함께 수업들었던 다른 전공 학생들을 포함하여 한 4-5개 전공은 더 같이 시험본 것 같다. ㅎㄷ;;;핸드폰은 꺼..

비자 연장 신청

비자 연장 신청 비자 연장 신청 - 상태: 스웨덴 2년 비자가 곧 만료됨(올해 10월)- 조건: 온라인 신청 가능- 필요 서류: 처음 비자 신청할 때와 동일할 듯- 소요 시간: 이것이야말로 케바케, 복불복... 일단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상태로는 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8개월 소요된다고 하나,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의 경우 2일만에 완료되었다는 사람도 있었음. 또 다른 카페의 어떤 경우를 보니 5일만에 완료 처리. ㅋㅋ 아마 그럴 거라 예상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음. 서류나 제대로 만드는 게 걱정 가족 중 한 사람이 비자 연장 신청을 하면 나는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신청할 수 있음.이제 처음 연장이기 때문에 뭐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염려와 달리 서류에 문제가 없었다면 큰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