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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ärgården, Fjäderholmen

스톡홀름에서 가장 가까운 섬, Fjäderholmen(Archipelago = Skärgården = 군도 ) 슬루센(Slussen)에서 배타고 25분 정도 타고 갈 수 있는 작은 섬.슬루센 말고도 Nybroplan에서 Ström 회사 배를 타거나 Askungen이라는 배를 탈 수 있는데 이건 어디서 타는지 잘 모르겠다. ㅋ 배삯은 어른 한 명 왕복 120크로나, 그루폰에서 59크로나에서 팔 때 덩달아 샀음 ㅋ 한 3천명 넘게 산다 싶더니만... 사람 많더라.. 보통 슬루센에서는 매시각 정시에 출발하고, 섬에서는 매 30분마다 출발한다고 되어 있는데 배 한채로 하루종일 왔다갔다하느라고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게 함정.. -_-;;; 결국 1시간 마다 있는 배인데, 사람이 많아서 그 타임에 타지 못한다면 한 ..

6월 6일

#6월 6일, 스웨덴은 국경일, 한국은 현충일둘다 쉬는 날 #아침부터 김밥 싸서 일찍 나갔다가 일찍 돌아와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늑장부리느라 틀어졌음.. ㅋㅋ #배 타고 스톡홀름에서 제일 가깝다는 Fjäderholmen 이라는 아키펠라고(군도)에 다녀왔는데 참 좋다. #확실히 숙제는 조금이라도 해 두는게 잘하는 짓이다. ㅋㅋ # 저녁 아홉시쯤 되니 기구 3채가 아파트 바로 위로 둥둥 떠간다.어딘가 헤매다가 하가파크에 착륙하러 오는 것 같다.눈으로 담을 때는 엄청 큰데, 사진으로 담으면 왜 이리 작게 보이는지..언젠가는 한 번 타보고 싶다.안전 보장을 확인한 후.. ㅋㅋ

Story/2013 2013.06.07

6월 5일

# 끝나고나서 더 살짝 긴장했던 내 미래의 집, 한옥에 대한 발표는 적당히 끝 ㅋㅋ끝난데에 의의를 두자.그나저나 담주까지 팍북(Fackbok)을 읽어야 한다니...읽을 것이 어찌 이리 많다냐... # 숙제하려고 집에서 끄적이다가 도저히 쳐들어오는 햇살을 참지 못하고돗자리와 매터리얼들, 선글라스, 자전거를 주섬주섬 챙겨서하가파크에 나갔다.늘 그렇듯이 여기저기 훌렁훌렁 벗어제낀 혼자인 사람들이 띄엄띄엄 흩어져 있어서 나도 외롭지 않아, 부끄럽지 않아 하며 돗자리 깔고 뒹굴뒹굴 ㅋ 해를 받는 건 좋은데...1시간 넘게 받는 건 정말 깊이 고려해봐야겠다. # 저녁먹고 장보러 오빠와 세번째 외출 ㅋ 요새 만들어 마시는 해독주스나에게는 정말 의미있는 효과(?)를 주고 있다. 맛도 괜찮고 건강에도 좋은 해독주스저도 ..

Story/2013 2013.06.06

6월 4일

#Muntliga redovisning, 프레젠테이션 준비로 불현듯 한옥에 살고 싶은 오빠와 나의 요새 소망이 떠올라서내가 살고 싶은 미래의 나의 집이라는 주제를 정했는데한옥에 관련된 자료를 찾다보니 더욱 더 한옥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뭉글뭉글.. 일단, 돈 벌자. # 매일 아침 버스가 학교 근처 정류장에 일찍 도착하면맥도날드 가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메뉴를 받는다. (물론 맥도날드 앱 쿠폰 이용해서 ㅋ)오늘의 메뉴는 햄과 치즈, 토마토가 들어간 샌드위치 아침에는 섭 때문에 못 듣고 집에 와서 먹으니 맛있네!센스있는 점원이 쿠폰 체크도 안 해줬는데괜히 빵만 받아오는 게 걸려서 알아서 체크! ㅋ 담번엔 다른 샌드위치 먹어야징 #잉글리시 머핀 구입 #어제는 그렇게도 후텁지근하더니 오후에 결국 비가 내렸고..

Story/2013 2013.06.04

6월 3일

# 더웠음..이곳 버스에는 에어컨이 없는지 늘 항상 더움..창문도 안 열어주고... ㅠ_ㅠ땀 좀 흘려주고 드디어 내리니 살 것 같네.. # 1년여 넘게 스웨덴어를 배운 게 언제쯤이면 자신이 붙을 지 또 좌절과 절망... 그래도 숙제는 해야 한다. ㅠ_ㅠ # 승기랑 수지 뽀뽀는 너무 찐했어.라는 생각... ㅋㅋ # 삼겹살에 양파랑 사과 갈아서 고추장으로 양념한 제육볶음 먹었는데..비계는 여전히 별로지만, 양념 맛으로 먹는다, 내가.

Story/2013 2013.06.04

6월 2일

# 하루종일 후덥지근한 날씨덥다 더워, 알고보니 무려 25도까지 올라간 모처럼 핫한 여름 날씨!물론 한국에 비하면 댈 것도 못되지만, 작년에 비해 무지무지 더우니까 그걸로 이미 헥헥.. # 너도나도 잔디밭에 나와서 태닝이라기 보다 그저 광합성일 따름인 햇빛 쬐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미리 햇빛을 비축해놔야 할 것 같은 불안함에 마음이 급하고 누구랄 것도 없이 그릴 준비를 해서 삼삼오오 모여 바베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하고 싶어 안달날 지경이고 # 꿈에도 그리던 돗자리 -_-;; 를 사기 위해 Öob에 갔지만그나마 저렴했던 그 아이들은 이미 품절된 듯 하고... 결국 Intersport에서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 나을 것 같은 녀석으로 하나 구입드디어 샀다...날 좋으면 맨날 갖고 나가 깔고 누워야지...

Story/2013 2013.06.03

6월 1일

# 스톡홀름 마라톤을 자전거 타면서 구경 이런 날 탈 것은 무리다. 그냥 쉬엄쉬엄 걷다가 지치면 돌아가야 하는 것을 자전거 덕분에 투닥투닥 오랜만에 # 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걸 위해 매일같이 달리는 연습을 하는 걸까 무튼 이런데 관심없을 것 같은 금발의 십대 소녀부터 걷기조차 힘들 것 같은 할머니들까지 열심히 묵묵히 달리신다. 마라톤은 절대 무리고, 언젠가 한 번 10킬로쯤 여기서 달려보고 싶어. # 예전에 m 언니와 다음을 기약하고 온 아이스크림 파는 카페를 찾았다. 색다를 건 없지만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기분 팬케이크를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은 덤이랄까.. ㅋㅋㅋ 이미 다들 알고 있는데 이제 알게 된 것은 뒷북의 전형적인 예... ㅋㅋ 애니웨이~ Fjällg..

Story/2013 2013.06.02

5월 31일

#힘든 1주일이 지났다.ㅋㅋㅋ 적응하느라 보낸 1주일.. 숙제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담주 수업 자체가 숙제라는 게 함정.. ㅋㅋ # y언니와 학교 근처 레스토랑에서 런치음식(슈니첼)도 괜찮지만 샐러드와 빵이 완전 만족스러움! Axela restaurant(주소: Götgatan 73)한참 먹다가 배불러서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신랑의 저녁으로... ㅋㅋㅋ #한참 밥먹으면서 수다 떠는데 옆에 앉으신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께서 샐러드 풀 손으로 집어 드시면서 말 걸기 시작할아버지만의 수다 시작.. ㅋㅋㅋ 이야기 들어줄 상대가 그리우셨던 것인지...듣기 실력이 안타까웠음.. ㅋㅋㅋ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이야기 겨우 인사하고 나왔네.. ㅋㅋ #Gärdet 탐험 중고 자전거 보러 가려고 야데로 가다가 툰넬바나를 잘..

Story/2013 201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