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2013 31

6월 18일

# 수업 교재였던 Rätt och Orätt에 대한 uppsats(article, paper)를 마지막으로뭔가를 해서 제출해야 하는 수업은 끝이 난 것 같다(정말?).어찌됐든 주저리주저리 상상의 나래를 펼친 썰을 풀고 학교를 나섰다.이미 이번주 학교는 쥐죽은 듯 조용하다.아 나도 얼릉 떠나고 싶어 ㅋㅋ # 어제 방문하지 못한 Mood의 Posh Living에 들러 1년 넘게 마음 속에 품고 있는 Monkeyglass를 확인하였다. ㅋㅋ세일하길래 혹시 그 녀석도 해줄까 싶어서..결국 세일은 꽝이었고, 한 번 더 걸쳐보고 사야 할 녀석을 확정지었다.그러나 과연 내 손 안에 쥐게 될 날은 언제가 될런지... 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이런 녀석들 발견하게 되면서 덴마크에 가보고 싶어졌다. 관심있는, 재미있는 디자인..

Story/2013 2013.06.19

6월 17일

#드디어 sommarkurs의 마지막 주(vecka)! 오늘은 그동안 읽은 소설 리뷰를 하는 날 책 제목은 Mig äger Ingen(직역하면 아무도 나를 가지지 않아 랄까)처음부터 중간까지 계속 지루해주셔서(해석도 안되고)친구들 이야기 귀동냥과 구글링으로 대충 준비해갔다.예전에 읽었던 Änglarnas svar나 Pepparkakshuset은 디테일도 기억이 날 정도였는데...(말은 늘 못해도 ㅋㅋ)이건 정말 읽은 절반이 하나도 뭐였는지 알 수가 없다.. ㅋㅋ 결국 책을 다 읽는 것은 포기..이런 주절주절 묘사가 많은 자기 이야기는 역시 읽기 싫다.이미 다 읽은 친구 중 하나는 끝부분쯤에서 펑펑 울었다고 해서 뒷부분만 골라 읽어봤는데(이런 거 제일 싫어하지만 현실과 타협하는 나이가 되었음)뭐랄까 정말 ..

Story/2013 2013.06.18

6월 14일

# 아놔 깜딱이야!! 하루종일 비가 오다 맑았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라 문을 꽁꽁 닫아놓고 있다가 다시 또 해가 나서 창문을 많이도 아니고 좀 열어놨는데 화장실에 있는 동안 갑자기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흠칫..뭔 소리야.. 설마 누가 기어올라서 발코니로 들어온 건 아니겠지 약간 무섭 약간 시덥잖은 생각 하면서 거실로 나오니 주먹만한 새 한 마리가(밖에서 볼 때는 예쁜 그 새가)우아하게 거실 안을 휘젓고 다니고 있었다.ㅎㄷ;;;내가 100배는 더 큰데도 순간 쫄아서 부엌으로 대피.. 그 와중에도 들어온 걸 사진으로 찍으려고 했는데꼭 필요한 순간 카메라는 늘 말썽.. ㅋㅋ 꽁지만 겨우 확보했네.. 좀 제대로 작동시켜서 찍으려고 했더니 새는 잠시 서성이더니 밖으로 제 길 찾아 떠났다. 안도의 한..

Story/2013 2013.06.15

6월 13일

#Nationellt prov: 읽기 시험(주제는 미래)분명 쌤이 10시까지 오랬는데 오늘따라 늘 타던 버스가 중간까지만 가는 버스라 센트랄 역에서 내려서 툰넬바나 역까지 되돌아가서 툰넬바나 타고 감 아놔.. ㅠ_ㅠ ㅋ 10시쯤 딱 맞춰 도착했는데, 교실 안에는 이미 아이들이 셤지 받아서 시험보고 있음 ㅎㄷ;;; 순간 멘붕, 머릿속은 대혼란! 뭐지, 내가 잘못 안 건가.. 분명 그 전날 메냐랑 인사하면서도 10시야, 하고 헤어졌는데..왜 바보같이 시험 시간도 확인하지 않고 왔지속으로 머리를 몇번이나 쥐어박으면서 당황 중 그런데 슬금슬금 나랑 같은 시간에 오는 아이들 있어서 쌤을 보니 별 소리 않고 시험지를 나눠준다.ㅎㄷ;;다른 반도 함께 시험을 봤는데 그 아이들은 9시까지 오라고 했나보다. 쨌든 9시에 ..

Story/2013 2013.06.14

6월 12일

#쌤과 내가 고른 정치 이념에 관한 책 리뷰를 했다.역시 버벅대느라 혼났다. ㅋ 쌤이 물어볼 줄 알고, 대충도 정리를 하지 않았어서.. ㅠ_ㅠ ㅋ 애니웨이! 책 리뷰는 두루뭉술하게 지나갔고! 마음은 한결 가벼워져 둥둥 떠다니고! # 해독주스 재료가 떨어져서 장 보러 가는 김에 같이 수업듣는 친구와 간만에 라이스 초밥 부페 방문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맛나네, 에그누들볶음도 맛나네 그려 하지만 항상 부페의 아쉬운 점은!! 금세 배가 찬다는 것돌아서면 아쉽다는 것아 속상해, 내가 두고 온 너희들.. ㅋ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종석이 이자식 캐릭터 정말 잘 만난 듯!! 아놔! 내가 이보영이고 싶네.. ㅋㅋ 아 반해버렸어 ㅋㅋ 좋아 죽겠네! 길쭉길쭉한 녀석이 교복 입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연기까지 늘..

Story/2013 2013.06.13

6월 7일

# 여전히 화창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짐못해도 8월까지는 이랬으면 좋겠다. #섭 끝나고 일본 라면집(kimamma)에가서 쇼유라면을 먹고, 미소라면을 맛보다.일본 정통 라면을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일단 맛은 있었고, 한국에 있는 기분이 살짝 들었다.이런 걸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햇볕도 많이 쐬는데요새 왜 이렇게 피곤하지?밥 먹고 공부하려고 도서관에 갔는데1시간을 졸다가 도저히 못 견디고 집으로 돌아왔다. # 햇볕도 많이 받는데요새 왜 이렇게 집중이 안되지?정말 집중 안돼 죽을 지경이다. ㅋㅋ 오락에만 집중이 돼서 미칠 지경이다. ㅋㅋ

Story/2013 2013.06.08

6월 6일

#6월 6일, 스웨덴은 국경일, 한국은 현충일둘다 쉬는 날 #아침부터 김밥 싸서 일찍 나갔다가 일찍 돌아와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늑장부리느라 틀어졌음.. ㅋㅋ #배 타고 스톡홀름에서 제일 가깝다는 Fjäderholmen 이라는 아키펠라고(군도)에 다녀왔는데 참 좋다. #확실히 숙제는 조금이라도 해 두는게 잘하는 짓이다. ㅋㅋ # 저녁 아홉시쯤 되니 기구 3채가 아파트 바로 위로 둥둥 떠간다.어딘가 헤매다가 하가파크에 착륙하러 오는 것 같다.눈으로 담을 때는 엄청 큰데, 사진으로 담으면 왜 이리 작게 보이는지..언젠가는 한 번 타보고 싶다.안전 보장을 확인한 후.. ㅋㅋ

Story/2013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