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도 새벽같이 일찍 뜨는데.. 계속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음.만들어 둔 고추장 불고기에 당근, 파프리카, 양상추, 고추 썰어서 비빔밥 재료를 도시락으로 준비.늦게 일어났다고 나 두고 혼자 먼저 가버린 신랑..정없다.. 9시 딱 넘으니까 학교 도서관까지 가는 버스가 급 뜸해져서 병원 가서 버스 갈아타고 내려서 슬슬 걸어서 결국 10시 넘어 도착.. 늘 그렇듯이 커피 한 잔 사서 하얀 집에 자리 잡고 앉아서...오늘따라 신문이 재미도 없고 읽히지도 않아서 딴짓 딴짓.. 아티클 몇 개 읽고, 보내야 할 메일 몇 개 보내고, 점심 먹고 축구 이야기 하다가 어정어정 하다가 또 다시 5시쯤 넘어서 집으로... 마지막일지도 모를(것 같은) 벨기에전 축구를 대비하여 라는 핑계로 막스에 들러 치킨 윙과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