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559

Cafe Öfre Slotts

학교 걸어가는 길에 문득 눈에 들어온 카페 외프레 슬롯츠 사실은 그 옆에 있던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랑 하나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다른 곳이었음. ㅋ​​​빈티지 ​천정 벽에서 늘어뜨러진 그물의 정체가 궁금하지만 ​​몸에 안 좋을 것 같이 압축된 다이스 형태의 소고기가 들어간 멕시칸식 밥넉넉한 인심다겐스 메뉴가 70kr인데 밥도 왕돈까스처럼 주고, 커피와 빵, 음료까지 준다.​새우가 들어간 마리에 파스타 이 정도면 싱거워도 괜찮아오히려 짜지 않으니 감사하기까지..​마리에 켁스와 촌빨 날리는 커피잔여기서 보니 예쁘기까지뮈루나에서 봤음 안 샀을 것 같은데.. ㅋ 주방 소품도 TPO가 중요한 듯​​주인분이 이 나라 분들은 아닌 것 같음. 건물만 보면 여기 토박이 분들이 할 것 같은데.. ㅋ워싱턴 갔을 때 유명하다..

카페 Ofvandahls Café & Hovkonditori

카페 Ofvandahls Café & Hovkonditori ㅇㅈ와 학교에 왔다가 점심 먹으러 고고씽 ​학교 본관 근처에 있는 곳인데 오래된 건물 느낌동네 주민분들이 종종 들러서 식사하고 가시는 식당인 것 같은 느낌이다. http://www.ofvandahls.se 지나가다가 수프가 학생은 59 크로나라고 해서 무작정 안으로 들어갔다. ​​ 아주 아주 오래된 카페 및 식당 ​ 생각보다 괜찮은 내용에 감탄 자꾸 수프가 맛있어진다.그냥도 맛있는데 치즈까지 넣어서 먹으면 왕!! 맛있엉!! ​​ 커피 포함 커피 담아놓은 포트가 인상적이다. ​ 창가에 앉아 옅은 햇살과 함께 하는 점심 식사 ​ 베이커리도 함께 하고 있어서 요런 제과들도 있는데 ​ 보는 것만큼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오픈 시간월-금: 7:30 -..

E-legitimation으로 할 수 있는 것

E-legitimation 생각해보니 이 레기티마훈을 쓸 수 있게 되면서 많이 편리해지고, 기관에 전화거는 일도 적어진 것 같다. 뭐 그래도 카드 잃어버리면 은행에 전화해서 블락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내가 사용하는 시스템의 문제였는지, 내가 멍청한 게 문제였는 지 그 이유를, 원인을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MobiltBankID를 사용하게 되면서부터는 E-legitimation의 편리함에 흠뻑 빠져들었다. 미루어 짐작하건대, 스웨덴은 계속 변화하는 나라라서 시스템도 계속 바뀌고, 사용법도 계속 바뀌고, 심지어 건물 위치도 바뀌고... 그래서 그런 것이라고 믿는다. 굳게. ㅋㅋ E-legitimation(이-레기티마훈)온라인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 카드 대용의 개념으로 우리나라로..

발레

발레 늘 춤은 배우고 싶었다. 추고 싶은 것보다 배우고 싶다. 어차피 몸치라 음악에 몸을 맡기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배워서 익힌 루틴을 추는 것이 좋다. 스웨덴에 와서 제일 먼저 알아본 것은 스윙댄스바 몇군데 찾았지만, 3년 동안 가본 것은 손에 꼽는다. 아마 열번 이내. 일단 신랑도 출줄 알기에 혼자 가는 것이 싫다. 이왕이면 같이 가면 좋겠지. 한 번 강습 들어봤는데, 쉽지만은 않다. 계속 들어야 재미도 있고, 계속 있어야 제너럴 타임도 갖는데.일단 강습 듣고 나면 지치고, 텀을 기다리기 힘들어 집에 오곤 했다. Kulturhuset에서 힙합 워크샵도 찾아가서 들어보고,혼자서 집에서도 연습해보고 사촌언니와 사촌동생이 보내준 영상을 보고 따라 연습해보기도 했다.재미가 없다. 힙합..

비스트로 가든

​오늘의 수다는 비스트로 가든(Garden Bistro)에서 파이는 맛있어 보이는데 저 위에 얹어놓은 장식 따위 필요없어​​다같이 있으면 예쁘지만 내 취향은 아닐 것 같은 음료수들과 초콜렛디자인에 속아서 먹으면 후회할 것이 뻔함 ​샐러드는 마음껏 다겐스 메뉴는 판비프와 링건베리잼내 사랑 링건베리잼만들었음 좋겠다. 예전에 먹은 토마토수파도 맛있었다.이후로 수프 먹는 것이 즐겁다는 사실을 깨달음. ㅋ http://www.gardenbistro.seSollentuna Centrum, Sollentunavägen 163C, 191 47 Sollentuna

아프냐? 나도 아프다.

ㅠ_ㅠ 아팠다.나았다. 금요일 아침부터 이미 몸이 심상찮은 것이 코도 훌쩍이고, 왠지 아픈 느낌이 살짝 오는 것 같더니만워크샵 다녀와서 멀쩡하길래 괜찮은 줄 알았지. 토요일 교사 회의 가면서도 콧물이 후르륵 나와도 말만 잘 나오길래 괜찮은 줄 알았지. 토요일 밤 부터인가.일요일 새벽부터인가.끝내 감기는 찾아오고 말았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른 기침 한 두번에 재채기만 나오고 목이 터져라 나오는 기침이 없다는 것 콧물만 열심히 흘러대고(또는 먹어대고)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열이 너무나서 (열이 나는 것 같지 않게 몸속에서 천불이)머리도 너무 아프고눈도 너무 아프고속은 메스꺼워 먹은 것도 없는데 화장실은 자꾸 찾게 되고 냉동용 아이스팩은 머리 위에 올려놓은 지 2시간만에 흐물흐물해지고평소에 하지도 않는 ..

Everyday Sweden 2015.02.03

Täby centrum, 그리고 동네

Täby Centrum 나름 코뮨별로 커다란 센트룸이 있는데, 태비에 있는 센트룸에는 스웨덴에서 유일하게 '애플' 매장이 있고, 유일하게 '던킨 도넛츠'가 입점해서 나름 유명하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알고보니 skärholmen centrum에도 입점했음) 이사온 동네에서 운때만 잘 맞으면 갈아타는 시간을 최소화해서 30분 내에 갈 수 있다고 해서 로즐락스바난(Roslagsbanan, tvärbana)을 타고 센트룸 구경을 나섰다. Mörby station Mörby centrum과는 좀 거리가 있는 듯 하다. 버스와 트배르바나 환승 지점 참 오래된 역인 것 같다. 그러고보니 트배르바나(tvärbana)는 다 지상으로 나 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메트로인 툰넬바나보다 훨씬 전에부터 있었던 게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