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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Travel (94)
양장군 in Sweden / Germany
2016.08. 한국 9일업무의 보기 위해 친구가 찾아왔다. 오랜만에 보는 W. 마지막으로 본 것이 5년도 전이었던 것 같다. 일을 해야 하므로, 짧은 수다를 위해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비도 오는데, 모처럼 한국에 왔다고 일하러 가기 전에 와준 그녀에게 감사를. 이런 커피와 이런 샌드위치도 그리웠다. 점심으로 멀리 가기 귀찮아서 백화점 레스토랑층에 있는 순두부집에 갔는데, 순두부에 해물이 들어간단다. 아오! 깜박했네. 순두부 들어가는 걸... 그래서 대신 버섯죽을 추천해줬는데, 처음엔 이게 뭔 맛인가 하던 친구가 마지막에는 맛있었다고... ㅋㅋ 일을 마친 후 이번엔 남산에 오르기로 했다. 또한 남산 근처에 티비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한 산채비빔밥 집이 있다고 해서. 남산 오..
한국 8일(2016.08) 한국 사무실하늘이 맑다. 한국에 있는 동안 정말 미세 먼지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는데, 그 시기에 마침 중국에서 G20을 준비하고 있어서 공장 가동을 며칠 멈췄다고 한다. 그래서 그 덕분에 한국 하늘도 맑았다는... 그런 루머 아닌 루머가... 절대 믿을 수밖에 없지 않을 정도로 하늘이 맑았다. 더운 건 둘째 치고, 하늘이 맑은 서울을 보다니.. 신기했다. 일을 마치고 찾아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함께 온 친구가 건축에 관심이 있어서 독특하게 생긴 건물을 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가게 되었다. 마침 가깝기도 하니, 멀리 갈 필요도 없고.. 하늘이 흐린 것은 먼지가 아니라 정말 날씨가 흐려서임. 구름이 껴서. ㅋㅋ 바람이 엄청 불었다. 한국의 한여름 8월에 자켓을 입을 것이라고..
한국 7일(2016.08.) 일터 친구가 도착하자마자 처음 먹은 점심은 냉모밀 (롯데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스웨덴에서는 나름 흔하지만(혹은 비건 메뉴가 어딜가든 있으므로), 아직 한국에서는 찾기 힘든 비건 식당비건인 친구와 함께 보내는 일주일에서 비건 메뉴를 찾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 아직도 메밀 소바 육수가 뭘로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체크하고 먹었으니 괜찮을 듯... ㅋㅋ 체질상 비건이 아니라 이념상의 비건이라 먹는다고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다 피해가려고 노력했다. 월요일 오전에 도착해서 사무실에서 잠시 일정 체크와 업무에 필요한 일들을 정리한 후, 시차때문에 정신 못차리는 친구가 호텔에서 체크인과 동시에 잠시 쉬는 동안, 우리는 외교부에 들렀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
한국 6일 (2016) 벌써 서울로 올라가야 하다니.월요일부터는 당장 일을 봐야하므로 일요일 오후에 호텔 체크인 하는 것으로 일정을 예약했다.오빠네가 데려다준다고 해서 호텔에 짐을 두고 함께 홍대에 왔다.오후에는 대학 동아리 친구들을 만나기로 해서. 길이 막히다보니 호텔에 짐을 두고, 차를 주차하고 보니 막상 오빠네 가족들과 함께 돌아다닐 시간이 넉넉치 않았다. 같이 본 건 이게 다?함께 있을 때는 해야 할 일들이 많고, 만날 사람들이 만나서 정신없어서 미처 몰랐는데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서 무척 미안하다.(나혼자만 그런 생각하는 거면 어쩌지..? ㅋㅋ) 미안한 마음이 들 무렵,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였다.지난 겨울에 들어왔을 때도 봤지만, 또 다시 보니까 또 그렇게 반갑다...
한국 5일(2016.08)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늘 함께 하던 사촌 언니와 동생에게 연락을 했더니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고 알려줬다.언니가 곧 결혼한다고!!!!!! 그래서 마침 들어온 김에 신랑분(예비 형부)도 같이 만나기로 약속하였다.오빠는 아버님어머님 댁에서 있었어서 수원역에서 같이 만나자고 하였다. 아아 한국은 더웠다.나는 무척 더워서 등이 열린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안 더워보였다.스웻셔트를 입은 사람들도 있다니.. ;;; 그런데 수원역 근처에 다다들 때쯤 갑자기 왠 손 하나가 불쑥 내 등뒤로 와서 옷을 주물럭 거리더니 "어머, 지퍼가 없는 옷인가봐" 하면서 자꾸 벌어진 원피스를 여며주시려고 하신다. 화를 내야 하나, 고마워 해야 하나 어찌할 바를 몰라서 당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