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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도착 16일 아빠 엄마 집에 가면서 수원역에 들러 책 구입 이런 미니언들!!! 더이상 살 수 없다니.. ㅠ_ㅠ 기적의 한글쓰기!! 그러나 다른 책 사옴 ㅋㅋㅋ 생각보다 어렵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겐.. 그리고 재미가 없어보여... 너무 쓸게 많아서 그밖에 기타 등등 책을 사서 집으로 돌아옴웬만해선 북스리브로에서는 책 사기 싫지만...선택지가 없네.... 그리고나서 사촌언니를 만났다.진작에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전화가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며 내내 생각만 하다가 우연히 연락이 되어 이미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하다가 엄청 혼나고 ㅠ_ㅠ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서 우리를 만나러 나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서 반가웠고 내 짧은 생각을 배려인양 착각했던 것을 깨달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배워..
도착 15일 온가족이 모두 모여 새해 첫날 떡국 떡국 어머니께서 준비하신 떡만두국 불고기나물 회무침도라지고구마튀김 언제 다시 먹을 수 있을지...
도착 14일 전날 온가족이 식사를 하고 오빠와 함께 시댁으로 건너왔다. 시장 가기 전, 감자탕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농수산물 시장 도착! 우와 느타리버섯 맛있겠다. (찌개에 넣어 먹으면) 저 무청 가져가면 좋을텐데...구경할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네.. ㅋㅋ 수산시장 우와 새우! 이건 킬로에 얼마나 하려나 새우, 조개, 굴 자꾸 뛰쳐나오려는 킹크랩 회무침할 횟감을 기다리면서 멍게 해삼 구경 ㅋ 개불과 산낙지도 구경 아저씨가 장사를 어찌나 잘하시던지... 알이 엄청 큰 딸기까지 한아름 사들고 돌아오니 어느 덧 오후가 되었다. 잠시 쉬었다가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다이소로 출격 우리 필요한 것들과 학교에서 쓸 크레파스와 스티커들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런데왓!! 이것은 뽀로..
도착 13일 큰아버지 뵙고 사촌언니에게 혼난 날 ㅋㅋ(연락을 안해서.. ㅠ_ㅠ) 어쩌다보니 연락을 못한 사람들이 많다. 열심히 만난다고 만나긴 했는데 그래도 이런 저런 생각하고 만날 약속 잡을 생각하니 시간 맞추는 것이 복잡할 것 같아 차일피일 연락을 미루다 보니... 혼날 짓을 했지.. ㅋㅋ 깨달은 것은 남의 사정을 내가 지레 짐작해서 섣불리 단정하는 것은 좋지 못한 배려라는 것이다. 큰어머니는 바쁘셔서 뵙지도 못하고 아빠 엄마 조카와 나는 큰아버지를 뵈러 나갔다.그리고 횟집.. 산낙지가 없는 게 아쉬웠지만.. 진짜 진짜 맛있는 부추 무침이 있어서 행복! 조카는 나도 못 먹는 과메기를 그 꾸덕꾸덕 비릿비릿한 것을 초장 없이도 김 없이도 다시마 없이도 잘도 먹는다. ㅋㅋㅋ 너가 나보다 낫다. 그..
도착 12일 오늘은 중학교부터 만난 오랜 친구 H를 만나러 가는 날 예정은 J양을 보러 가는 것이었는데, 어쩌다 일정이 꼬이다보니 나와 그녀의 사는 곳 가운데가 된 판교에서 만나게 되었다. 흠, 한국에 오면 꼭 가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가게 되었군.핑계처럼 가게 되긴 했지만, 가보고 싶었으니 뭐.. ㅎㅎ 지하에 있다는 식품관들도 궁금했지만 호엠과 코스도 궁금했음 ㅎㅎ 날씨가 참 좋았다. 백화점은 다 지어져서 번듯한데 주변은 공사중인 곳이 많다. 1층에서 H를 만나서 여기저기 구경 좀 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9층에 올라갔다. 뭘 먹을지 모르겠어서 눈에 보이는 게이트나인에 갔다. 진짜 뭔가 맛있는 것보다 그냥 평소 먹고 싶었던 것이 먹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타이 음식.. ㅋㅋ 언제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