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94

피엘라벤 클래식 2015 신청

피엘라벤 클래식 2015 신청 피엘라벤 클래식 2015는 8월 7일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지난 겨울, 너무나도 할 일이 없고 지루했던 우리는 여름엔 뭔가 액티비티를 해야겠다며 박재민이 참가한 피엘라벤 클래식을 보면서 큰 고민없이 신청을 해야겠다고 결정했다.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약 2000명으로 8개의 출발 그룹은 나뉘어 3일에 걸쳐 각자 출발하게 된다. 보통 참가 지원은 그 전해 10월에 할 수 있는데, 피엘라벤 클래식 2015를 위한 참가 지원은 2014년 10월 24일 오전 10시에 오픈됐다. 아마 한국에 배정된 인원은 약 200여명으로 전체 인원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같이 일하는 애들한테 이야기 하니까 이런게 있는 줄도 모르는 아이도 있고, 한국에서 200명 정도 온다고 하는 데에 깜놀하..

Midsummer 2015 크로아티아 첫째날

6월 19일 하지 전날 우리는 떠난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로!! 꽃누나 시리즈 이전에도 꽤 인기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크로아티아의 여러 도시가 꽤나 매력적인 여행 장소라고 한다. 아는 언니로부터 동화 속에서 나오는 것 같은 곳도 있다고(알고보니 플리트비체?) 해서 여러 번 가고 싶은 마음에 티켓을 검색해봤었는데, 그때마다 포기한 것은 만만치 않은 표 값 때문... ㅠ_ㅠ 그 돈 줄거면 차라리 다른 나라를 가겠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 늘 포기하곤 했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친구가 예전에 항공사에서 일했는데, 가끔 직원들을 위해 VIP 행사가 있다고, 프로모션 코드를 알려주었다. 이게 왠 횡재임!! 바로 다음날이 마감이라 당장 이곳저곳 알아봤는데 크로아티아, 그 중에서도 두브로브니크가 매력적인 가격으..

런던

런던 출장 ​ ​​#Arlanda #airport #joethejuice #spicytuna #sandwich 맛있음!!! 오빠 데꼬 가서 먹어야지!! 샌드위치가 맛있을 줄이야! 할라피뇨 덕분인듯 개트윅익스프레스 ​ 빅토리아 역 ​ 역 곳곳에 붙은 영국 국기를 보니 여기가 영국인 것이 더욱 실감난다. ​오이스터카드 구입 아 집에 있는데.. ㅋㅋ ​ 옥스포드 서커스 역 근처(라고 하기엔 좀 걸어야하지만 아무튼)에 있는 호텔 ​​ 이런 동네가 있다는 것을 스탑오버 하루로는 알기 좀 어렵지.. ㅋㅋ ​​​도차하자마자 근처 햄버거 레스토랑에서 햄버거 먹는데 배터리 나가서 햄버거가 무슨 모양이었는지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ㅋㅋ 사진이 없으면 기억이 1도 없음 ​ 지하 내 방.. 커텐 걷으면 걸어다니는게 ..

숙소 결정 Airbnb

두브로브니크 여행 숙소 선정 체크인 2015년 06월 19일 (금) - 체크아웃 2015년 06월 21일 (일) Room Enny 2단독주택 - 개인실 • 게스트 2명 • 1226 kr 숙소 주소Put od Bosanke 15,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두브로브니크 네레트바 주 20000, 크로아티아 결제 내용 529 SEK x 2 박 1058 SEKAirbnb 서비스 수수료 (VAT 포함) 168 SEK합계 1226 SEK 이노무 수수료!! 그나마 청소비가 없는 게 다행인가... 후기에 보면 그래도 올드타운으로부터 10분 거리에 있다고 하고, 해변도 500미터 거리에 있으며, 케이블 카 타기에도 용이하다고 해서 호텔 아드리아 (올드타운에서 2km 떨어졌으나, 거리가 있어서인지 꽤 깨끗해보임에도..

2박 3일 로마 세미나 (셋째날)

​떼르미니 가는 길함께 나온 여러 명의 선생님들과 메트로를 탔다.캐리어를 들고 있으니 당연히 여행자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데 두 명의 청년이 따라 탔다며 선생님들이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이른다.그래서 누군가 하고 봤는데, 기가 차서 실소가 날 정도로 사람들이 너무 빤하다.주위를 슬쩍 슬쩍 살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눈이 가방에 와서 꽂혀 있다. 우리가 쳐다보는 것도 못 느끼나, 그냥 가방들만 계속 쳐다보고 있다.너무 안타까워 드는 생각이 하다 못해 선글라스라도 끼고 있지...하는 것이다.순진한 건지, 초짜인 건지... 아무튼...그렇게 우리에게 본인들이 가방을 노리고 있음을 확연하게 알려준 덕분에 우리는 알아서 조심을 하였고, 몇 정거장 지나지 않아 메트로에서 내렸다.그나마 우리에게 달려들어 정신을 쏙 빼..

Travel 2015.03.23

2박 3일 로마 세미나 (둘째날)

2년만의 로마다녀온 지 얼마 안돼서인지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전혀 모르는 곳은 진짜 모르겠다. 로마 공항 파업으로 9시간을 공항에서 허송세월로 보내고(나름 긍정적이자면 덕분에 개기일식을 볼수 있었다. 또 맛있는 스시도) 바튼 일정에 스페인 광장에서 잊지 않고 딸기 티라미수를 먹었는데 앞으론 딸기만 먹겠습니다. ㅠㅜ 그렇게 먹고도 맛있다니 ㅠㅜ ​세미나 둘째날 아침 우리 호텔(?) 방에서 내려다 본 동네 모습왠지 주거 지역 한 가운데인 것 같다. ​오전 세미나 일정을 부지런히 마치고 점심 겸 시내 관광 투어를 나섰다. ​그런데, 남의 나라 여행하면서 관광버스 호사라니!!! 24살 패키지 여행이후 처음인데 몸이 이렇게도 편한 것이었다. ​​세시간만에 도는 로마 시내 보는 것은 낯익은데 이야기는 낯설다. 특..

Travel 2015.03.22

2박 3일 로마 세미나 (첫날)

09:30 비행기 타고 로마 가려고 했는데 공항 파업으로 16:30로 지연 ㅠㅜ 유럽 공항 파업은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노르웨이는 끝났다고 얼핏 들은 것 같았는데... 방심하고 있다가 훅 하고 당함 ㅠㅜ 그나마 취소된 게 아닌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ㅋㅋㅋ 9시 반 비행기라 아침 7시 반에 만났는데.. ㅠ_ㅠ 재미난 것은 들어오면서 시큐리티 체크를 하는데, 함께 가는 선생님을 삐빅 하더니 뭔가 하얀 종이 같은 것으로 가방 겉과 속을 슥슥 문지르더니 기계에 가서 체크를 한다. 보더라인 시큐리티? 이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쌤은 저거슨! 약물 검사를 하는 것일 거라고 한다. 오호! 신기하기도 하지!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왠지 찝찝해서 살펴보니 뒤에 오는 사람들도 랜덤으로 걸리는 것 같다(이민자 ..

Travel 2015.03.20

워싱턴 DC 2일 (2014.11.16)

워싱턴 DC 2일 (2014.11.16)SFN 2014 - 차이나타운 아침 일찍 일어나(6시에, 일찍 잤으니까 전날) 부지런히 씻고 아침 식사를 하러 호텔 레스토랑에 갔다. 부페를 선택해서 먹었는데 한 사람당 22달러 택스 제외하고, 택스는 10프로 붙네 여기(쌩돈 나가는 것 같으니까 그냥 스웨덴처럼 아예 포함해서 넣으란 말이다 이놈들아) 온갖 채소와 어제 먹다 남은 베이컨, 소세지를 넣은 오믈렛 말고 먹을 만한 것은 그닥 없었지만…그래도 빵은 맛있었다. 이런건 아무래도 손해보는 느낌이란 말이지겨우 오믈렛 하나랑 소세지 하나, 토스트 하나, 패스츄리 한 조각 집어 먹었는데 배가 부르다니… 아무튼 대강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현금 결제하고(팁 주기 위한) 방으로 올라와서 마저 짐 정리를 한 후 바로 오빠 학..

워싱턴 DC 1일 (2014.11.15)

워싱턴 DC 1일 (2014.11.15)스톡홀름 알란다 공항 출발 - 아이슬란드 공항 도착 - 워싱턴 DC 도착 10시 집에서 출발함. 오빠가 좋아하는 플뤼그부사르나(flygbussarna) 타고. 11시쯤 터미널 5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어서 달려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국내선은 쉽게 했던 것 같은데, 여권이 필요한 국제선은 여권의 스캔 안내가 명확하지 않다. 명확한 사용 설명이 시급해보인다. 또한 나라마다 다를 것 같긴 하지만, 미국으로 간다고 하니까 목적지 주소까지 찍어야 하는... 아무튼 입력도 엄청 번거롭다. 겨우 체크인을 마치고 짐 하나 부친 후 (14.5kg) 시큐리티 체크 받고 밥 먹으려고 하는데 왠일로 오늘 사람이 많다. 시큐리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