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94

노르웨이 자동차 여행 셋째 날, 우다에서 뤼세보튼

Norge Lysebotn 2013.07.11-07.177.13 Odda - Lysebotn 평화로운 마을 우다(Odda) 물을 면하고 있고, 산을 뒤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 흔한 배산임수 동네, 그렇지만 노르웨이 대부분의 많은 동네들이 다 이런 형태(인 것 같다. 모두 돌아보지 않았으니 알 턱이).. ㅎㅎ 약간 흐린듯한 구름을 하늘에 두고 앞으로 2일간 해먹을 음식에 필요한 재료(SPAR에서 샀는데 COOP이 훨씬 훨씬 낫다!! ㅋㅋ)들을 장봐서 다음 목적지인 LYSEBOTN으로 출발!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만난 쌍둥이 폭포! LÅTEFOSSEN노르웨이를 차로 여행을 하면 크고 작은 폭포를 무수히 만날 것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도로 옆으로 바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이 폭포를 보니 남다른 ..

노르웨이 자동차 여행 둘째 날, 트롤퉁가

Norge Trolltunga(Tyssedal) 2013.07.11-07.177.12 트롤퉁가 Trolltunga 등반의 날이 밝았다. 우리가 갈 노르웨이 3대 산 중 가장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정왕복 10-12시간의 산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나가려고 했는데.. 전날 숙소에 늦게 도착하고, 저녁을 밤 11시에 먹고 잠들어서인지 아침부터 꾸물럭거린 탓에 숙소에서 9시 다 되어서 나오게 된 것 같다. 그나마 여름이라 해가 늦게까지 있다는 점을 스스로 위로하면서 트롤퉁가로 향했다. 약간은 흐린 듯한 우다 마을의 물에 비친 풍경 우다는 생각보다 사랑스러운 마을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은 더 나중 일이긴 하지만 ㅎㅎ 트롤퉁가 주차장(오전 9시 25분) 주차비는 8-16시간: 100nok 티켓을 ..

노르웨이 자동차 여행 첫날, 베르겐에서 우다

Norge Bergen2013.07.11-07.177.11. Stockholm - Bergen - Odda 올해 여름 휴가는 노르웨이 3대 산 등반으로 결정사실 여름 휴가라는 개념보다는 그냥 여행의 느낌 일도 하지 않으니 휴가라는 게 달리 있을 게 있나 ㅋㅋ 노르웨이는 아무래도 자동차 여행이 제대로 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법! 우리 둘만이었다면 엄두도 못 냈을 노르웨이 여행이지만, 친하게 지내는 언니와 형님 부부 덕분에 자동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나름 코스도 준비하고, 숙소와 렌트카 준비, 음식 준비를 해서 드디어 출발하는 날! 알란다 공항 까지 펜델톡 타고 가겠다고 기다리는 중 하지만 역시 우리 집 근처에 정류장이 있는 Flygbussarna 버스를 타는 게 더 좋은 선택이었을..

미드썸머 기념 리가 여행 둘째 날, 셋째날

Riga | Latvia 2013.06.22-06.24 리가 가는 중, 전날 밤 9시부터 잠에 들었는데 출렁거리지는 않는데 왠지 잠자리가 불편해서 하루종일 뒤척이다(허리가 아파서) 새벽 4시부터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다가 결국 해 뜨는 모습 보러 혼자 선덱으로 나갔다. (신랑! 이런 거 같이 보면 좋잖아!! ㅋㅋ) 확실히 여름이라 그런가 생각했던 것만큼 바닷바람이 차지도, 춥지도 않았다. 잠깐 바닷바람 쐬고 다시 들어와 한잠 자고 일어나니 라트비아로 들어선다. 바다가 리가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양쪽으로 육지를 두고 사이에 난 바닷길로 배가 들어가는데 양쪽으로 딱히 볼만한 게 없다는 게 좀 아쉽. ㅋㅋ 배타고 유람하는 기분 좀 내려고 했더니만.. ㅋㅋ 주로 공사현장, 산업현장 스멜이 물씬물씬 저 공사 현장..

Travel/리가 Riga 2013.06.25

미드썸머(하지) 기념 리가 여행 첫째날

Riga | Latvia 2013.06.22-06.24 미드썸머(하지) 기념 리가 여행 가자,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로!! 하지를 맞이하여 스웨덴 사람들 모두 어디론가 떠나는 이 날, 무언가라도 하기 위해서 ㅋ 리가로 가는 크루즈를 예약했다.보통은 비킹(Viking) 라인에서 운항하는 배가 없으므로(패키지로 묶거나 특별 구성은 가끔 있지만 일반적인 운항 노선은 없다) 실야라인의 배를 선택했다. 웃기는 것은 예약할 때 홈페이지에 가서 일반적으로 리가를 목적지로 선택한 후에 캐빈을 선택하고 예약하는 금액(내가 가고자 하는 날 금액이 680kr)이 sista minuten(마지막 찬스, 땡처리 이런 것) 링크로 들어가서 동일한 목적지와 동일한 일정으로 동일한 캐빈을 선택하여 예약한 금액(480kr)보다 200..

Travel/리가 Riga 2013.06.23

2013.03.26-03.31 둘째날 바티칸투어

Italy Vatican2013.03.26-03.312013.03.28 바티칸 투어 아침부터 흐린 날씨자전거나라 투어를 신청해서 아침 8시부터 모여서 바티칸으로 이동 일찍부터 모였는데도 사람들이 그득그득들어가기 전부터 가이드씨의 설명을 한참 듣고 입장하게 됐다.입장권은 16유로이지만 26세 이하는 반값으로 입장할 수 있다.가이드씨의 설명으로는 학생증이 없어도 동양인의 일상적인 동안으로 26세 이하의 유스라고 하고 반값 티켓을 살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차마 학생증도 없는 주제라 유스 티켓은 엄두도 못내고, 오빠가 성인 2명 티켓을 요청했더니 티켓을 판매하는 아자씨가 26세냐고 물어본다. 양심에 걸려서 우물쭈물 대답을 못하고 있으니까 오빠가 그냥 성인 두 장 달라고 다시 한 번 말했더니..

2013.03.26-03.31 첫날 로마 워킹투어

Italy Rome 2013.03.26-03.31 2013.03.27 로마 워킹투어 이동 경로: 테르미니 역 - 콜로세움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카이사르 동상 - 포로로마노언덕 - 캄피돌리오 언덕 - 예수교 성당 - 카이사르 죽은 곳 - 판테온 - 점심 식사 - 지올리띠 젤라또 - 판테온 - 진실의 입 - 카타콤베 -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 - 포폴로 광장 - 보르게제 언덕(선셋) - 저녁식사(맘마 안젤라) 로마 워킹투어를 신청했더니 1일 교통권을 구입해오라고 해서 집 앞의 테르미니 역에서 티켓 구입 이놈의 티켓 구입기에 대한 이해를 집 떠는 마지막 날 알게 되었으니.. ㅋㅋ 카드로는 거의 구입 안되고 현금으로만 구입해야 했으며 지폐 거스름돈은 나오지 않으므로 작은 단위의 지폐를 갖고 있는 것이..

2013.03.26-03.31 스톡홀름-로마

Italy Rome2013.03.26-03.31 2013.03.26 스톡홀름-로마 스톡홀름 T-Centralen 터미널, 공항버스 라이언에어 타러 Skavsta 공항으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인터넷으로 예매하면 10크로나쯤 저렴하게 살 수 있음.. ㅋㅋㅋ 공항버스나 비행기를 타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것이지만 큰 짐이 없으니 이리도 가뿐하고 홀가분할 수가 없구나짐 싣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달려가 제치고 1등으로 타는 기쁨과 영광도..-_-;; ㅋ Flygbussarna 버스를 타기 위해 두 개의 문 앞에서 기다려야 함 ㅋ버스 타는 인원을 체크하기 위해서인지 이중문 시스템으로 중간에서 한 번 더 기다려야 함 워낙 스웨덴에 사람이 많지 않은 까닭도 있겠지만 수월하게 탈 수 있었음(로마에 비해 ㅋㅋ) 1등..

실야 라인 타고 탈린 나들이 2-2

Estonia| Tallin 2012/06/07~06/09 작은 골목 따라 올라 서면 언덕 위로 큰 교회, 러시아식 교회, 헬싱키 가서 봤던 우스펜스키 사원과 비슷한 내부 구조를 갖고 있다. 마침 장례식? 인지 뭔가 미사라고 해야 할지.. 예배라고 해야 할지.. 거행되고 있었는데.. 왠지 경건한 기분이 들어 조금 있다 나옴 여기 저기 보수 공사 중인듯 반대편으로는 성벽 아래에서 활쏘기하는 곳 요기 예쁜 분홍색 건물이 국회의사당이랬나? ㅋㅋ 기억 안나지만 암튼.. 공공기관 주제에 이렇게 예쁜 색깔이라니.. ㅋㅋ 일단 귀여움 ㅋㅋ 벽이 예쁜 탈린 골목 땅과 붙어 있는 창문도 아기자기하다. 탈린 시가지와 항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높은 곳으로 올라옴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기분좋고 낮게 깔린 하얀 뭉..

실야 라인 타고 탈린 나들이 2-1

Estonia| Tallin 2012/06/07~06/09실야 라인 크루즈에서의 조식 부페스웨덴 부페에 나름 조금이나마 익숙해졌나나쁘지는 않았지만 부페란 게 늘 그렇듯 썩 만족스럽지는... ㅋㅋ 암튼 부페 레스토랑에서 단체 관광 오신 한국 분들 이야깃소리 듣고 왠지 잠깐 반가웠었음.. 우리가 타고 온 크루즈 스톡홀름과 달리 탈린은 끝내주게 날씨가 좋았다. 탈린의 특이한 건물들..오래된 건물과 모던한 디자인의 새 건물들이 섞여 있어 구시가지 가는 길이 심심치 않았다. 재미난 건물들이 스톡홀름과는 다른 맛이 있어 즐거웠다.스톡홀름에서는 예쁜 건물들을 본 적이 없어.. ㅋ오래된 건물 말고.. 드디어 비루문이 보이는 거리..비루문을 넘어서면 구시가지 시작비루문을 향해 난 길 양쪽으로는 오른쪽에 레스토랑 왼쪽으로..